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망해가는 동물원에 방치된 동물들을 위한 서명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637
작성일 : 2012-11-27 22:30:15
이것은 동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망해가는 동물원에서 추위와 굶주림에 방치된 동물들은 인간 사회에서 스스로의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최약자층의 힘겨운 처지를 대변합니다. 이들을 어머니의 자애로운 마음으로 가엾게 여겨주세요.
 
현재의 동물원은 우리 소중한 아이들의 인성교육에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비좁은 철장에 갇혀 사육사들이 주는 먹이나 받아먹고 무기력으로 시간을 삼키는 그들을 보며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을 보호해야한다고 배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큐 <작별>의 주인공인 호랑이 크레인은 2001년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나 '귀여운 아기 호랑이'로 인기를 얻다가 상품성이 떨어지자 4년 후 원주 치악드림랜드로 보내졌습니다. 현재 12살의 크레인은 동물의 먹잇값도 감당 못하는 동물원에서 철저하게 잉여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특정 동물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동물원을 관리·감독하는 제도와 기관이 부재하는 한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외국의 선진 동물원은 자연에 최대한 근접한 환경을 조성하여 멸종위기 동물을 보존·복원하고, 다양한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으로 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태동물원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동물의 수집·전시에 머물러 동물의 고통을 조장하고 자격 미달의 동물원이 난립하는 국내 현실도 바뀌어야 합니다. <동물을 위한 행동>이 동물원 개혁을 위한 법제정과 전담부서 설립을 위해 나섰습니다. 아래 서명은 "여론 형성이 되지 않아 동물원 관련 입법이 어렵다"고 말하는 정부와 국회에 증거자료로 제출될 것입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여야 법제정도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힘을 보여주세요!!

 

서명 하나: 동물원 동물을 위한 정부의 관리감독과 법제정을 요청합니다(정부에 의견서와 함께 제출될 예정) 서명이 많을 수록 유리하므로 기존 2천 명 달성 후 목표치를 늘려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주위에 널리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서명하러 가기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

 

 

서명 둘: 아고라 '희망해' 기금 서명 이 서명은 현재 500명 목표를 넘어 심사 진행 중입니다. 심사를 통과하면 실제 모금이 시작됩니다. 모금이 시작되면 공지드릴테니 그때 다시 한 번 서명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서명 한 번 당 100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라 서명이 많을 수록 큰 도움이 됩니다!!

http://hope.agora.media.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7417#...

 

<가능하면 크레인 이야기도 읽어주시고 국내 동물원의 현실에 주목해주세요!!>


1. 호랑이 크레인의 슬픈 삶 (다큐 <작별> 황윤 감독의 글)

http://blog.naver.com/oneday2008/30151907157



2. 한겨레 11월 23일자 기사 "치악산 드림랜드의 호랑이 크레인 누가 이 버림받은 맹수를 모르시나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562045.html

3. 크레인을 돕는 방법 (다큐 <작별> 황윤 감독의 글)

http://blog.naver.com/oneday2008/30152260378

 

 

한분 한분 일일이 감사드리지 못하지만

여러분의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IP : 175.123.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명할게요
    '12.11.27 11:34 PM (211.246.xxx.20)

    짐승이나 사람이나 목숨값은
    똑같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 2. 서명했어요
    '12.11.28 3:42 AM (108.27.xxx.116)

    생명을 이렇게 경시하는 사람들, 인간경시 사회가 되는 게 놀랍지 않아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036 초2 남아 생일선물 추천 부탁 드려요 2 생일선물 2012/11/29 6,429
184035 문후보님 유세오셨을때 2 이런것마저도.. 2012/11/29 640
184034 바이올렛? 레드? 30대중반 색상좀 봐주세요 5 색상좀 봐주.. 2012/11/29 662
184033 1996년 가요톱텐 1위곡 추억 2012/11/29 683
184032 병설 유치원으로 옮길려고 하는 데.. 아이가 극구 반대 6 병설... 2012/11/29 1,336
184031 “안철수, 문재인 후보 열심히 도울 것” 2 참맛 2012/11/29 1,890
184030 개똥이네 이용해보신 분들이요 3 아기책 2012/11/29 1,107
184029 `100억` 들인 드라마, 시청률 1%도 안되자 결국 고소해~ 2012/11/29 3,045
184028 유치원생 딸, 밖에 나가놀 시간이 없어요TT 10 왜이런거야 2012/11/29 1,677
184027 집에서 영어공부 하고 싶은데 어찌 해야 할까요? 추천 미드 알려.. 14 영어 2012/11/29 2,440
184026 애기 낳고 나니 물건욕심이 사라지네요 9 뽀로로32 2012/11/29 1,541
184025 남편과 왜 결혼하셨어요? 36 수다한판 2012/11/29 4,406
184024 전세로 돌리시는 분들 많으세요? 7 매매안돼서 2012/11/29 1,650
184023 학교친구들에게 나눠주고싶은데... 3 초1아이 2012/11/29 774
184022 오늘 종편 평론가들 분위기는 ... 3 .. 2012/11/29 1,220
184021 빵..터지는 ...박근혜 시리즈 9 ㅋㅋㅋㅋㅋㅋ.. 2012/11/29 1,407
184020 넬슨 제독이 이튼스쿨 출신인가요? ... 2012/11/29 671
184019 군대면회 오징어 사건을 보니 생각나서요 13 야박 2012/11/29 2,929
184018 뒷북이지만 너무 웃겨서 가져왔어요. 박그네 단독토론회 세줄 요약.. 2 웃음이 필요.. 2012/11/29 1,236
184017 givy 라는 브랜드요 12 ㄴㄴ 2012/11/29 2,263
184016 얼리어답터 남편들 좀 참아주세요 6 yaani 2012/11/29 748
184015 예쁜 몸매는 타고나는 건가요? 18 몸매 2012/11/29 7,436
184014 박지만 회사 소유 건물에 '텐프로 룸살롱' 성업 중 8 샬랄라 2012/11/29 1,371
184013 남편이 월급다주시나요? 19 질분 2012/11/29 3,670
184012 식탁고르는 안목좀 빌려주세요 11 꼬마유령 2012/11/29 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