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나 아울렛들도 패딩들이 정말 비싸잖아요...
근데 몇 년 전 홈쇼핑에서 홍승완인가...브랜드로
패딩코트가 있었어요...원가격도 비싼 편이 아닌데 시즌오프가 되니까
더 싸져서 아마 십만원대로 샀을 거예요.
근데 이 옷이 오리솜털 80%/깃털 20%에 소매도 다 들어가 있고
바깥원단도 광택나는 고급원단이고
디쟌은 지금 보면 유행에 뒤처지지만(저는 개의치 않고 입고 다녀요.
그건 백화점 옷도 마찬가지니까요) 올록불록 둔하지 않고 여성스런 라인이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따뜻해요.
젤 추운 날씨에 (물론 남부지방이긴 하지만 한겨울엔 많이 추워요. 부산은 아니고요)
그 옷을 항상 입으면 안 추워요.
홈쇼핑도 잘 고르면 품질좋은 옷 본전 뽑고도 남는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