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턴키에서 설계와 시공만 나눈다고 합니다. 턴키에서 2개로 나뉘는 것이지요.
즉, 시공을 턴키로 받아서 하청하는 것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설계와 시공을 따로 발주하면, 비용이 올라갈테니 세금은 더 나가겠네요. 공무원들이 로비받아 뭐 먹을 기회도 2배로 많아지고요.
역시 투표한 보람이 있군요. 건설비도 많이 내려가겠네요.
서울시, 턴키 발주 중단…공사비리 없앤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1262206285&code=...
박 시장은 이날 “최근 은평뉴타운에서 ‘현장 시장실’을 운용하던 중 각종 부실 등 1만6124건에 달하는 하자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며 “만연한 부실 공사를 없애기 위해 ‘부실 공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건설공사 부실 방지를 위한 혁신방안’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입찰도 하고 중소기업도 참여하고 하면 되겠네요. 건설장비도 없는 대기업들한테 삥뜻기는 일도 많이 줄어 들겠고...
설계와 시공은 분리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대통령 되서 싹 바꿔야죠. 김대중 대통령님이 최저 입찰제 하려고했는데 건설족들이 지금까지 미뤘다는데...
작년 국회의원들이 최저 입찰제 기한을 연기했다고도 하고...
하여튼 머리가 바뀌면 그래도 많이 변하는군요.
ㄴㄱㅇ.. 생각만 해도 암담..
이 기회에 선시공 후분양도 !!!!
뉴스 보다가 박원순 시장 관련 뉴스 나올 때만 잠시 속이 뻥 뚫리는 느낌.
꼭 대통령까지 하고 자연인으로 되돌아가셨음 해요.
맨위에 덧글 다신분이 많이 오해하시는 듯 한데요
전체턴키에서 설계와 시공만 나누면, 두개를 다 할 수 있는 업체는 국내의 대형건설사 이지만
두개를 분리시키면 시공사만 해도 수백개가 가능해집니다.
몇몇 업체가 담합은 가능하지만
수백개업체가 담합하기는 쉽지 않죠
정말 대단하네요.
토건족들을 배경으로 두고 있는 정치가들에겐 기대할 수 없는 시책이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