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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매실즙 걸렀어요...근데 냉장고에 포도가...

게으른 여자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2-11-27 11:23:44

가을에 여행다녀오는 바람에 미적거리다가 오늘에서야 매실액기스 걸렀어요.

그런데 거른 매실을 어떡할까요...?

그냥 버리자니 너무 아깝고

뭔가에 요긴하게 쓸 일 없을까요.?

작년에 나온 매실로 501 간장을 부어 매실간장 만들어 둔게 아직도 남아있거든요.

식구도 없는데 또 만들어 저장하기는 싫고

버리자니 아깝고..아놔~~

혹시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택배로 쏩니다..ㅎㅎ

그리고 김장해서 넣으려다 보니 가을에 포도 한상자를

김치냉장고에 넣어둔게 있더라구요.

남편에게 말해줬음 먹었을텐데..제가 훌쩍 긴여행을 가는 바람에...ㅠㅠ

다녀오니 남편이 사온 머루포도도 맛이 가서 버렸는데..

또 캠벨포도가 나오니..이건뭐..

그런데 김치냉장고속에서 약간 발효됐나봐요..좀 시큼한 냄새가..

이 포도 설탕 넣고 효소를 담가야 할까요..?

아님 소주 부어서 포도주로...?

참고로 전 술을 안마시고 남편도 과일주는 별로라 합니다.

위에 두가지 제 물음에 속시원한 답좀 올려주세용..

IP : 119.67.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7 11:39 AM (110.14.xxx.164)

    전엔 소주붓기도 했는데 자리만 차지하고... 이번엔 그냥 버렸어요

  • 2. 게으른 여자.
    '12.11.27 11:41 AM (119.67.xxx.75)

    아..그냥 버리는게 답인가봐요.
    아깝지만 할수없네요.

  • 3. 그거
    '12.11.27 11:51 AM (211.178.xxx.87)

    소주부어 한오년 밀봉해 놨더니 향도좋고 빛도 아주고와요.

    음식만들때 쓰니 좋던대요. 술 안먹는다고 남준게 아까워요~~

  • 4. 시원한
    '12.11.27 12:16 PM (1.209.xxx.239)

    어느님이 알려주신 것

    식초 부어 두면 매실 식초 된답니다. 발사믹식초 사먹을 필요가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언젠가 매실 건지면 해보려고 메모해뒀습니다.

  • 5. 게으른 여자.
    '12.11.27 12:51 PM (119.67.xxx.75)

    역시..시덥잠ㄶ은 글가아 올리기 망설여졌는데 ..^^
    식초와 소주사러 갑니다..

  • 6. 게으른 여자
    '12.11.27 1:17 PM (119.67.xxx.75)

    앗..그럼 포도도 설탕에 절여 효소만들었다가 건진 다음
    식초부으면 발사믹이 되는건가요...?
    음...정말 좋은 정보입니당...ㅎ

  • 7. ..
    '12.11.27 1:42 PM (14.32.xxx.179)

    매실
    1. 소주 부으면 달짝지근한 매실주 됩니다. (근데 술 두분 다 별로라니, 요리할 때 쓰시면 좋을 듯)
    2. 건져 씨 발라낸다음 초고추장, 쌈장 뭐 이런거 만들 때 다져 넣습니다.

    포도
    알알이 떼어 냄비에 집어넣고 손으로 주물러 터뜨려 끓입니다 -> 체에 걸러 식힙니다.
    설탕과 물을 넣지 않아도 정말 진하고 맛난 포도쥬스가 완성.
    한번에 포도 처리하기 좋아요.

  • 8. 게으른 여자
    '12.11.27 5:35 PM (119.67.xxx.75)

    ..님 우짜스까요..이제사 봤네요.
    이미 설탕에 범벅이 됐어요.
    담에 알려주신대로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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