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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대기층 넘 추워요ㅠ.ㅠ 천장냉기 어떻게 막으면 될까요

에취 조회수 : 4,394
작성일 : 2012-11-27 11:01:00

복도식 ...꼭대기...그것도 맨끝집입니다. 25층이에요 ㅠ.ㅠ 앞에는 주택가라 전망은 좋은데 이거 몇년살아보니 전망좋은것도 싫네요. 우뚝솟은 맨 앞동.. 바람막이하려니 죽겠습니다.

태풍왔을땐 와장창 창문 넘어가고 베란다 펜스 휘고 난리였는데 이젠 또 겨울추위가 걱정입니다.

외벽쪽 방은 겨울에 아예 들어가질 못합니다. 이집은 난방비도 20만원가까이 나오면서 아무리 손봐도 미적지근이에요. 

전세집이라 기껏하는건 방풍비닐에 커텐이중으로 하는건데 그나마 4년차 들어서니 쬐끔 살만하네요. 근데 손님오면 부끄러워요. 여기저기 비닐 젖히고 다녀야해서 ㅎㅎ

근데 천장에서 에어워셔처럼 쏟아지는 냉기는 막을수가 없네요.

아이들이 어려 이불이라도 걷어차면 겨울내내 코가 훌쩍여요.

검색해보니 보온텐트도 있는데 그것도 가격이 비싸네요. 허접해보이는데..

비닐을 몇만원치 사서 천장에 둘러칠까 생각도해봤는데 엄두가 안나요 -.-;;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그냥 티셔츠 하나 좋은거 샀다치고 십몇만원 들여 텐트 2개 들여놓을까요 ...조언 절실합니다.

IP : 222.98.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7 11:03 AM (121.133.xxx.87)

    단열 벽지를 벽면 한쪽에 붙혔어요.
    옥션 같은곳에서 단열벽지 한번 검색해보세요. 벽지인데 스티로폼과 단열재 들어가 있고, 스티커 떼고 벽에 그냥 부치면 됩니다

    두께가 10mm 가장 두꺼운것 했는데, 찬기운이 없는것 같아요

    아~~춥다

  • 2. 원글
    '12.11.27 11:04 AM (222.98.xxx.88)

    엇...단열벽지란것도 있군요. 바로 검색합니다 쓩~~

  • 3. .....
    '12.11.27 11:05 AM (183.109.xxx.186)

    샤시 틈새를 뽁뽁이 비닐로 꼼꼼히 틀어 막고 환기창을 제외한 나머지 창은 박스테잎으로 붙여주시면
    방풍비닐 안붙여도 괜찮아요

  • 4. 원글
    '12.11.27 11:10 AM (222.98.xxx.88)

    뽁뽁이를 부지런히 사서 날라야겠네요 -.-*
    천장쪽은 어떻게 할까요...요놈이 젤루 걱정입니다.

  • 5. ..
    '12.11.27 11:18 AM (110.14.xxx.9)

    천정에 단열벽지 붙이면 짱이겠네요. 저희집도 끝라인인데 그쪽에 단열벽지를 바를까봐요.

  • 6. ..
    '12.11.27 11:19 AM (58.124.xxx.62)

    천장에 단열 벽지를 붙이면 되지 않을까요,.?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벽지니까 단열벽지를
    사용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유리창에 3중 단열 뽁뽁이 붙이는거
    강추합니다..
    유리창 앞뒤로 붙이니까 외풍이 없어요..
    냉기 있으면 집에 있기가 싫은데
    할수 있는거 다 해보시고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내길 바랄게요..^^

  • 7. ㅇㅇ
    '12.11.27 11:20 AM (211.202.xxx.56)

    집 자체는 아는 게 없고요.
    아이들 이불 차내면 수면조끼 사다 입히세요.
    저도 절대 이불 안 덮으려는 녀석 때문에 뒤늦게 수면조끼 정강이까지 오는 거 사 입혔는데 너무 좋아요. 겨울용 도톰하니 누비 된 거, 한 치수 큰 거 사서 입히면 오래도 입히고 다리까지 덮어서 아주 좋아요. 이불 또 안 차냈나 깨서 안 봐도 되고, 낮에 그냥 놀 때도 입혀 놓으면 맘 편해요.

  • 8. ...
    '12.11.27 11:28 AM (110.14.xxx.164)

    눈이라도 천정에 쌓이면 진짜 춥죠 죽음이에요
    도배할때 아예 단열재 두껍게 외벽 천정에 붙이면 좀 낫지않나 싶어요
    창마다 뽁뽁이 붙이고요 두꺼운 커튼 치고요
    아무래도 북쪽방엔 안들어가게 되더군요

  • 9. 다른건 저도 모르겠고
    '12.11.27 11:28 AM (203.233.xxx.130)

    수면조끼는 일단 사세요..
    딸아이 이불 절대 안 덮고 차 버리는거 일상인데..
    일단 어렸을때부터 수면조끼 본인 사이즈 보다 일단 긴 것으로
    그리고 감기 걸렸을때 목티요.. 목만 되는 걸로 끼우는거 있죠?
    그걸 꼭 입히고 재워요..

  • 10. 원글
    '12.11.27 11:39 AM (222.98.xxx.88)

    수면조끼는 일단 입혀뒀는데 새벽에 일어나보면 이불은 저만치~ 두손은 가랑이 사이에넣고 쪼그리고 자고 있네요 ^^*
    점 세개님...눈쌓여서 안녹고 있을때의 기분..아시는 군요 ㅠ.ㅠ 에어컨 틀어놓은거 같죠.

  • 11. 춥겠네요
    '12.11.27 11:41 AM (221.162.xxx.139)

    저도 다락방과 전망보고 꼭대기층 사이드집 2년 산 적있는데 정말추웠네요
    병도 났었구요ㅠ
    세탁기도 얼고, 애완용거북이 등에 얼음이 끼어 죽기도 하고
    아휴
    추운거 정말 싫어요
    단열벽지란게 있군요 .저도 첨 알았네요

  • 12. ...
    '12.11.27 1:11 PM (121.165.xxx.175)

    추운 주택 꼭대기 층에 사는 비슷한 처지인데요, 천장에 뭐 안붙여도 단열뽁뽁이 효과 있네요. 저희집은 심지어 베란다가 두면 벽 전체로 있는데 뽁뽁이 두겹으로 붙이니 차이 확 납니다. 많이 추운데는 온라인에서 주문한 두꺼운 스티로폼 외벽창이랑 안쪽 창 사이에 끼워놓으니 찬기 확 줄어요. 온라인에 보면 주문해서 살수 있으니 알아보셔요. 대신 낮에는 햇볕 받아야 하니 한쪽으로 몰아놓으심 됩니다. 방풍비닐은 곰팡이 때문에 작년에 떼어냈어요.
    잘 때 전기장판 좋은 걸로 깔고 자구요. 바닥은 난방 후에 매트 같은 거 깔아놓으면 금방 안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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