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집에서 산 빵에서 음모털(?)이 나온것 같아요...

.... 조회수 : 5,301
작성일 : 2012-11-26 13:48:46

동네 빵집에서 빵을 샀는데요..

와서 먹어보니까 쿠키안에 머리카락같은게 박혀있는거에요;;

근데 자세히보니 아무리봐도 머리카락이 아니라..털인것 같은거에요..그것도 음모털요..

팔에 있는 털이라기엔 너무 길고..

꼬불꼬불 되어있고 뿌리가 아주 선명하고.. 아무리봐도 머리카락이라기엔 도저히 아닌..;;;

근데 도대체 빵을 만들다가 털이 ,그것도 거기털이 왜들언간걸까요??..

일단 가서 환불은 받아오긴했는데 좀 찝찝해요. 카운터 보는 사람은 여잔데, 빵 만드는 주방장은 남자더라구요.. 근데 곱슬머리는 아니었어요..

IP : 125.128.xxx.1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러워
    '12.11.26 1:50 PM (175.120.xxx.104)

    혹시 코털??

  • 2. 헐..
    '12.11.26 1:51 PM (125.128.xxx.137)

    코털이라기엔.. 너무 길고 굵더라구요

  • 3. 더러워
    '12.11.26 1:54 PM (175.120.xxx.104)

    오줌누고 거시기만졌던손으로 바로 쿠키만들었나봅니다.
    손등이나 손가락사이 털이 묻어있었겠죠.켁

  • 4. 으으..
    '12.11.26 1:56 PM (211.179.xxx.245)

    옛날생각나네요
    동네 치킨집인데 단골이었거던요
    어느 한날 치킨을 시켰는데 같이 오는 무우속에 왠 꼬불꼬불한 털이
    분명 머리카락은 아니고....
    바로 속이 울렁울렁
    그뒤로 그집 단골 끊었어요...

  • 5. 빵집 앞 지날때
    '12.11.26 1:56 PM (58.143.xxx.225)

    문 열고 새볕녘에 빵 구워내지요.
    아무리 종업원이지만 주인에게 무슨 불만있었나
    그 빵집 유리문 밖에서 기둥에 기댄채
    코를 쑤시고 버리고 후비고 돌리고...... 아 토 쏠리더라구요.
    그 빵집길 지나 아이 데려다주고 다시 지나는데
    그때까지 후비고 있더라구요.
    뭔 코딱지가 그리도 많은건지....아 이미 보아버렸고
    도저히 그 빵집에 갈 수가 없어요.
    너무도 인상에 깊히 박혀서 빼낼 수가 없더라구요.

  • 6. 헐..
    '12.11.26 2:09 PM (125.128.xxx.137)

    그렇군요....

    근데 제가 얼마전에 읽은글중에..

    어느분이 뭐 먹다가 음모털로 강력히 추정되는게 나왔따는글을 읽은적이있꺼든요..

    그래서 그 글이 너무 충격적이고 설마 했는데 저한테도 이런일이 벌어지니 ...;

    혹시 변태 주방장들이 그러면서 쾌감을 느끼는건가 하는 생각까지도 드네요..

  • 7. 더러워
    '12.11.26 2:13 PM (211.36.xxx.130)

    저는 예전에 피자헛매장에서 샐러드먹다 그 털 나왔었어요
    도대체 샐러드에 왜?
    딱 보면 알잖아요 무슨털인지..

  • 8. 강지은
    '12.11.26 2:22 PM (121.170.xxx.74) - 삭제된댓글

    웩~~~~~~~...

  • 9. ..
    '12.11.26 2:25 PM (203.100.xxx.141)

    그게....아이들 급식에서도 가끔 나온대요.

    우리 아이들 초등인데.......급식에서 겨드랑이 털....나왔다고....가끔 말 해요.

    겨털 아닐까요???ㅡ,.ㅡ;;;;

  • 10. ..
    '12.11.26 2:42 PM (110.14.xxx.164)

    저는 샤브샤브집에서 야채에서 봤어요
    겨털이랑은 또 달라서 딱 알겠던대요

  • 11. ..
    '12.11.26 3:06 PM (1.224.xxx.225)

    지나가다가 식당에서 아줌마가 발톱깍는걸 보고그집 안가요
    정말이지 비위상하는짓좀 하지 말았으면..

  • 12. 저도..
    '12.11.26 3:16 PM (203.226.xxx.161)

    봉골레파스타 다~~~~먹고나니ㅜㅜ
    항의하기도 민망하더라구요 차라리 수세미나 머리카락은 이해?하겠는데 어떡하면 그게 나오는건가요?

  • 13. 저희 사무실..
    '12.11.26 5:21 PM (121.135.xxx.222)

    아랫층에 중국집이 생겼어요. 저희 사무실 직원들...그 식당 생긴후로는 거기서 절대 자장면 안먹어요ㅠㅠ
    주방장.직원들...죄다 남자들인데 화장실갔다 나오면서 손닦는거 본적없구요. 주방장 드러운 앞치마입고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자기 엉덩이가 먹은 바지 손으로 끄집어내는것도 보구요...아흑정말. 몇년을 중국
    음식을 못먹고 있어요..ㅠㅠ

  • 14. 샬롬
    '12.11.26 6:38 PM (121.138.xxx.46)

    아 생각나요 관련 얘긴 아니지만 논현동에 괜찮은 한우집이 있어서 가끔 가거든요. 맛있고 깔끔하고 식구들 다 좋아하는데 언젠가 종업원 여자분이 화장실에서 손 안씻고 나오는 것 보고 한동안 못갔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518 중학생 여자아이 3개월필리핀연수 짐가방싸는거좀 도와주세요~ 5 마음만급해 2012/12/03 1,027
185517 피부과에서 시술몇번 선불했는데 환불이나 카드취소 될까요 10 피부과 2012/12/03 7,738
185516 어제 박근혜 뽑는다는 부모님 설득시킨 이야기입니다 18 초등 아빠인.. 2012/12/03 5,486
185515 [나는 꼼수다-최후의 일격] 11 삐끗 2012/12/03 2,573
185514 북한의 패스트푸드 ㄷㄷㄷㄷㄷ 4 이북 2012/12/03 2,014
185513 원주 드림랜드 호랑이 관련 아고라 서명 끌어올립니다. 동행 2012/12/03 549
185512 다크써클에 바비브라운 코렉터 너무 좋네요^^ 2 감사감사 2012/12/03 10,054
185511 빨리 확인들 해보세요!!!! 48 욕나와요 2012/12/03 31,780
185510 이 특이한 패딩 점 봐 주세요....!| 12 옷 없는 여.. 2012/12/03 3,148
185509 터틀넥 니트 수선되나요?? 1 서울댁 2012/12/03 2,338
185508 불고기가 너무 질긴데 구제 방법이 없을까요? 5 아까워요 2012/12/03 1,044
185507 애벌(?) 설거지할때 솔로 하시는 분..편한가요? 3 살림살이 2012/12/03 1,380
185506 다 필요없고,아이 엄마로써 문재인 지지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30 쓰리고에피박.. 2012/12/03 20,797
185505 동치미 담글때요? 1 소금물 2012/12/03 728
185504 지금 속초 여행가는데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3 새벽 2012/12/03 1,979
185503 혹시 상식책(객관식) 좋은거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바닐라향기 2012/12/03 662
185502 엘리타하리 옷사이즈 M 이면... 3 부탁요 2012/12/03 1,262
185501 도토리묵에 간장 6 도토리묵 2012/12/03 2,372
185500 마지막 생리를 끝내며... 32 아들하나끝 2012/12/03 6,353
185499 쥐가 줄줄이 나오는 꿈은 뭘까요? 4 2012/12/03 9,352
185498 17개월 아기.애착형성이 안된걸까요? 7 애착 2012/12/03 5,729
185497 실제 문재인후보의 유세현장 사진. 6 광팔아 2012/12/03 3,121
185496 온라인으로 화장품 어디서 사면 좋나요? 3 ggg 2012/12/03 889
185495 지저분한 이야기예요 ㅠㅠ치질수술해보신분 계신가요? 24 치질 2012/12/03 5,611
185494 여당후보가 현직 대통령까는게 먹히다니.ㅋㅋㅋㅋㅋㅋ 10 쓰리고에피박.. 2012/12/03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