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 둘을 소개팅 주선을했어요.
둘다 친한사람은 아니구요.
근데 남자가 2번 만남을 연기했단 이야기는 들었고
여자가 그럼 그냥 맛있는 밥먹을걸로 하겠다고 했다 들었거든요.
오늘 그 남자에게 혹 잘 만났냐니깐 밥 잘먹었다는거예요..
제가 만나셨어요? 하니
한번 연기하고 그담에 만나서 밥먹었대요.
이상해서 여자측에 연락해보니
그냥 넘 바쁘시니 밥먹은걸로 알겠다고 했지 그렇게 주선자에게 말하자느 아니었다는데...
이런경우 당황스럽네요...
여자에게 모라고 말해야할지...
즉, 남자는 여자랑 만나지 않았는데 여자가 바쁘시니깐 그냥 밥먹은것으로 하겠다니
주선자에게 만나서 밥먹었다고 한거예요..
주선자로서 황당하네요... 여자에게는 남자가 그렇게 말했다고는 아직 이야기안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