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태어나도 차가없다면...

...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12-11-26 12:52:41
아기가 태어나도 자가용차가 없다면... 그래도 다 살아지나요??

서울살구요.. 차살여력이 안될꺼같아 물론 차살려면 살순있는데 괜희 빚지고 살긴 싫어서요

명절에 고속버스타고 내려가야하나 ..

그래도차사는게좋을까요?? 아님 그냥 없는대로 집근처만 동선 유지하며 사는게 나을런지..

아기있으신분들 이야기 해주세요...
IP : 180.224.xxx.5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12.11.26 12:56 PM (14.52.xxx.59)

    애낳고 차사다가 대부분 젊은 부부가 빚더미에 오르게 됩니다
    어디 가실때마다 택시를 타도 차량유지비보다 싸요
    차에 보험에 기름값 범칙금에 차있어서 다니다가 쓰는 돈 생각해보세요
    말리고 싶어요
    시내는 택시 타세요

  • 2. ^^
    '12.11.26 12:58 PM (180.66.xxx.145)

    하나까진 괜찮아요.
    걷는 거 불편해하시지 않는다면 하나만 데리고는 어디든 다닐 수 있어요. 아기띠 할만큼 어리면 아기띠 하면 되구요. 좀 크면 초경량 유모차 하나 가지고, 좀 더 크면 버스든 전철이든 태워서 다닐 수 있어요.
    실제로 대중교통이 오히려 더 편할 때도 많구요.
    단, 눈, 비오는 날이나 대중교통이 힘든 곳으로 이동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둘이 되면 좀 힘듭니다...
    둘 이상은 차가 있어야 하더라구요...

  • 3. 요즘은..
    '12.11.26 1:00 PM (218.234.xxx.92)

    옛날하고 달라서 요즘은 콜택시 등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좀 덜 불편하죠.
    차 사는 것보다 24시간 응급실 있는 병원(소아과)에 도보로 걸어다닐 정도인 곳에 집을 얻으시는 게..

  • 4. 그냥 급하면
    '12.11.26 1:01 PM (99.225.xxx.55)

    택시 타시면서 다니셔도 되요. 저도 하나일땐 버텨지더라구요.
    둘 되면 좀 힘들어서..(택시타도) 친정 엄마가 타던 차를 주셨어요 ^^;;

    차값은 어떻게 되는데..기름값, 간간히 드는 수리/정비 비용, 보험료, 또 야곰야곰 들어가는 주차비용에 이래저래 차 가져오는 순간부터 돈이 와르르 들어가더라구요..

  • 5. 떡국
    '12.11.26 1:03 PM (124.50.xxx.57)

    차가 있는게 아무래도 훨씬 편하지만....
    차를 사고... 쪼들리며 살아야하는 입장이라면.. 말리고 싶어요...

  • 6. 상관없지요
    '12.11.26 1:03 PM (182.211.xxx.105)

    본인만 괜찮으면 차 없어도 크게 불편하진 않지요. 명절엔 차가지고 지방내려가는게 오히려 더 힘들어요.
    차막히고 아이는 갑갑해서 울어대고....
    서울사시면 집앞에 나가면 택시 많잖아요. (전 지방이라 콜만 가능하거든요.). 아님 콜 부르시면 콜비 천원내고 편하게 다니셔도 되구요. 택시타는게 차량 유지비보다 훨씬 덜 드는건 당연지사... 진짜 돈많아도 택시가 편하다고 택시만 타는사람도 봤어요.
    그리고 서울은 대중교통 잘 되어 있어서 장거리 아니고 짧은거리는 지하철이나 버스도 괜찮아요.
    아이 조금 크면 대중교통 이용하는거 아이가 더 좋아라 하거든요.
    암튼.. 차 없어도 괜찮아요. 차 있음 돈을 길바닥에 버리고 다니는거지요 뭐. 요새 기름값도 비싸구요.

  • 7. ㅁㅁ
    '12.11.26 1:05 PM (58.226.xxx.146)

    저는 아이 하나 데리고 여기저기 다닐 때 대중교통으로 다녀요.
    저상버스에 유모차도 탈 수있고, 지하철 이용하기도 편리하고요.
    자동차는 있는데, 그건 기차도 없는 시댁에 갈 때나 쓰는거라 저는 차 없어도 불편하지 않을 것같아요.
    차라리 차 없어서 시댁에 자주 못간다면 더 좋겠네요 !!!!!!!!!!
    자동차 있어도 남편이 회사에 있을 때 갑자기 아기 병원에 가게 되면 어차피 택시 타고 가야하고.
    평소 생활할 때는 불편할게 없어요.
    자연 찾아서 멀~리 놀러 갈 때 아니면, 평소에는 서울에서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놀러 다니니까 더 필요없고요.

  • 8. 떡국
    '12.11.26 1:06 PM (124.50.xxx.57)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운날에 대중교통 이용하는게... 참 서러울때도 있었어요 저는...
    근데.. 아이는 오히려.. 버스타고 다니는거 재밌어라하던데요
    어린 아이들은.. 엄마랑만 있슴.. 뭘 타고 다니든 신경안써요...
    저도 차가 없다가 생겼는데 (고물 중고차 ㅋ)
    있스니.. 애 인라인, 수영 라이드해주기 편하고... 차에서 애가 잠들어도.... 편하고 그런점은 정말 좋아요
    버스나 택시안에서 아이 잠들면... 내릴때 깨서 칭얼대고.. 또 칭얼대는 아이 들쳐업고 가방메고..다니니.. 전 정말... 제가 참 비참?하더군요... ㅠㅠ
    근데... 지금은 그것도 추억입니다

  • 9. 빚까지 낸다면
    '12.11.26 1:08 PM (125.135.xxx.131)

    콜택시를 내 차차럼 이용하세요.
    하지만 애가 유치원 정도 다닐 때 되면 차가 꼭 필요합니다.
    아이를 위해 두 배의 일을 할 수 있으니까요.

  • 10. ...
    '12.11.26 1:13 PM (211.179.xxx.245)

    빚더미는 뭔 빚더미..
    애나 어른이나 고생하지말고 중고차라도 하나 사세요
    새차 사더라도 십년이상 탈 생각하고 몇년 할부로 갚아 나가도 되는거잖아요

  • 11. 차라리..
    '12.11.26 1:33 PM (222.234.xxx.130)

    차라리 아이가 유치원 정도 되면 그냥 저냥 택시 타고도 다닐만 한데, 아기때는 오히려 차가 더 필요하더군요. 한번 어디라도 나갈려면 짐이 너무 많아요.

  • 12. ..
    '12.11.26 1:44 PM (1.225.xxx.113)

    과거에는 차없이 어찌 키웠었나 생각해보세요.
    차 없으면 없는대로 외출 두번 나갈거 한 번 나가고
    시골 갈거 줄여 덜가고 지방에서 올라와 아기 보시고 하며 다 살았어요.
    차 없으면 애 키우기가 불편하지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 13. ggg
    '12.11.26 1:48 PM (59.10.xxx.139)

    차있으면 맨날 마트가고 어디가고 돈 더써요
    필요하면 콜택시 부르고
    '렌트카 쓸때도 있구요
    형편안되면 무리하지 마세요

  • 14. ..
    '12.11.26 1:53 PM (58.29.xxx.7)

    25년전에 결혼했고 맞벌이입니다
    밎으로 시작했기에 차는 생각도 못했고
    아이 둘 낳고
    입주 할즈음에 --13년만에
    10년만에 중고차 샀답니다
    너무 아끼고 살았다 싶기도 하지만
    그러기에 집도 살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완전 빚으로 전세 얻어서 시작했거든요

  • 15.
    '12.11.26 2:16 PM (220.119.xxx.240)

    돈 버는 시기가 오래일 것 같아도 금방 노후 걱정해야 하는 40말이예요.
    늙어서 자식들 불편하게 할 수도 있으니 젊었을 때 아끼고 열심히 모으길 권합니다.
    물론 가정경제를 설계하셔서 여력이 되면 장만하시구요.

  • 16. ...
    '12.11.26 2:51 PM (121.162.xxx.91)

    저희 차 없어요.
    쌍둥이 아이들 키우는데요. 지금은 6살입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다른방법 찾아서 살게되요. 있다 없으면 불편하겠지만요.
    근데 아이들 어릴때는 둘데리고 어디 가기 힘들어서 신랑이나 다른사람 도움이 필요하긴했어요.
    그래도 다 살게 되더이다.

    없는 살림에 차까지 사면 더 힘듭니다.

  • 17. 차 필요할 때만
    '12.11.26 3:01 PM (175.197.xxx.70)

    렌트카 회원 가입해서 쓰면 명절 때는 좀 부담돼도 평소엔 한 두 시간이나 서너 시간
    이용시 택시 값 정도 지불하니 좋아요~

  • 18. ...
    '12.11.26 4:11 PM (121.200.xxx.249)

    차가있으면 돈이 훨~~~ 많이 많이 필요해요

    있을때와 없을때 생활패턴이 약간 달라지더라구요 갈대 안갈대 다 가게되고 .
    돈 모으기 좀 어렵조

    수입이 앞으로 계속 늘어날수있는 구조면 무리해도 ..
    그러나 그렇지 못하면 아이어릴 때 자제하심이

  • 19. 빚이죠
    '12.11.26 5:58 PM (14.52.xxx.59)

    차 값도 들지만 보험료 처음 운전하면 비싸요
    아이 한명이면 아직 젊으실텐데 집도 그렇고 이제부터 돈 들어갈 일 천지잖아요
    차가 별거 아닌것 같지만 차가 있으면 생활이 달라진다는 카피가 괜히 나온게 아니에요
    그냥 자장면 시켜먹을것도 차가 있으면 잘한다는 홍대앞 짬뽕집을 찾아가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주차비 들죠,기분낸다고 커피 한잔 먹죠
    길에 있는 티셔츠 하나 사죠,오는길에 빵 한봉지 사죠 ㅠㅠ
    매사가 그렇게 엮여가는거에요
    전 애 둘 다 차없이 키웠지만 택시타고 다녀서 큰 고생 안했구요
    애들 아주 어릴때 아니면 둘 다 데리고 나갈일도 사실 별로 없어요
    좀 견뎌보세요
    요즘 돈 모으는거 정말정말 어려워요

  • 20. ㅎㅎ
    '12.11.26 7:59 PM (112.158.xxx.69)

    저희도 차 없이 키워요
    불편하지만 또 없는대로 살아져요
    택시가 더 편하기도하고
    명절엔 아직 애가 어려 못갔고 명절 전에 차 렌트해서 다녀오구 그래요
    좀 더 있다가 사려고요
    그때까진 좀 더 긴축정책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842 헌신하면 헌신짝된다 의 깨달음 3 아우라킴 2012/12/10 3,652
188841 1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2/10 847
188840 중국어 공부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3 흐르는강물 2012/12/10 1,516
188839 i2pl이랑 CO2레이저 했어요. 상세후기(3일 경과) 35 궁금이 2012/12/10 20,973
188838 어제 산본역 동영상 4 밤톨 2012/12/10 1,227
188837 눈썰매 보드 사보신분~ 오토바이형 어때요? 2 눈썰매 2012/12/10 901
188836 문후보님 바둑실력도 대단하시다네요. 10 까도까도 또.. 2012/12/10 2,232
188835 잘다니고있는 유치원 옮길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ㅜㅜ 6 ... 2012/12/10 1,750
188834 만일에 박근혜씨되면 10 zz 2012/12/10 1,689
188833 박근혜 51.1% vs 문재인 42.0% 이런 여론조사결과도 있.. 4 ... 2012/12/10 2,168
188832 웃지 못할 나의 고민... 4 천리길 2012/12/10 1,739
188831 옷만들기사이트추천해주세요 3 배추 2012/12/10 1,345
188830 연아 선수 동영상이나 사진 보고 싶으신분 4 나비 2012/12/10 2,518
188829 디오스 매직스페이스 사려고 하는데 870과 850 사이에서 갈등.. 7 ㄴㄴ 2012/12/10 4,070
188828 연아와 다른 스케이터들과 다른점....!!!!! 2 연아 2012/12/10 2,464
188827 일본 국회에 있는 사진이라네요 10 2012/12/10 4,120
188826 나꼼수는 어디서 들을수있나요? 3 2012/12/10 783
188825 절대 대통령되면 안되는데 ...겁나요 4 그네아줌마 2012/12/10 1,035
188824 이 시국에 가슴 뛰는 남자 배우 있으신 분...손들어보세요 30 // 2012/12/10 3,442
188823 이와중에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 향응대접 의혹 적발 1 금호마을 2012/12/10 969
188822 아래 글 제목들...연아는 연아는 연아는... 아니 대체 뭣들하.. 4 킬리만자로 2012/12/10 2,509
188821 부산에 시내버스랑 좌석버스가 몇시까지 다녀요??????? 2 yy 2012/12/10 723
188820 연아와 다른 선수와의 다른점.. 5 다른점 2012/12/10 3,294
188819 연아는 넘어지는 모습도 예술적이에요 4 무지개 2012/12/10 3,106
188818 연아는 왜 혼자 발레를 하나요? 19 ... 2012/12/10 14,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