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2살에 셋째..미친짓이겠죠?ㅜ

.. 조회수 : 6,428
작성일 : 2012-11-26 11:23:58
6세 3세 남매있는데 셋째 욕심....힘들겠죠?

사후피임약 처방 받아야겠죠?
지금 병원 앞 어슬렁거리고 있어요.
IP : 118.37.xxx.24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6 11:28 AM (1.225.xxx.113)

    기운있고 기를 경제적 능력이 된다면 전혀 미친 짓은 아닙니다.

  • 2. 아는 사람
    '12.11.26 11:28 AM (203.226.xxx.197)

    올해 42세 세째 임신 내년 봄에 낳아요. 아이 좋아하시면 괜찮지않을까요?

  • 3. ...
    '12.11.26 11:30 AM (113.216.xxx.68)

    비슷헌글올라왔었어요 검색해보세요^^

  • 4. 왜요~
    '12.11.26 11:31 AM (122.34.xxx.30)

    세대 차가 있는 시절의 사례입니다만, 우리 어무이 42에 네째로 막내 여동생을 낳았더랍니다. (계획 아닌 사고였지만 ㅋㅋ)
    어무이 체력이 안 돼서 우리 키울 때의 반의 반도 안 되는 노력으로 막내를 대충대충 키웠는데, 걔가 우리 4남매 중 가장 영특하고 반듯하게 컸습니다. 과외 한번 안 하고 서울 의대 나와서 인턴 중이에요~
    뭐, 언니 오빠들이 막내 물고 빨고 예뻐라 귀여워라 니가 최고다~ 하며 사랑을 준 효험이 없지 않아 있긴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 ㅋㅋ

    결론은 마음가시는 대로 42에도 아이를 낳고 싶으면 낳으시라는 거~~~~~

  • 5. ...
    '12.11.26 11:31 AM (218.38.xxx.24)

    경제력이 관건

  • 6. 아이를
    '12.11.26 11:33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이뻐하는 분이면 괜찮을거 같아요.
    아이키우느라 힘들어서 우울해질 성향이면 안키우는게 백번 낫겠죠.

    경제적으로 능력이 좀 딸린대도 아이 이뻐하는 사람들은 즐겁게 잘 키우던데요.
    그런 경우가 좀 드물어서 그렇지...

  • 7. 아니에요
    '12.11.26 11:33 AM (124.49.xxx.50)

    돈 많으면 괜찮습니다.

    돈 없으면 아무리 20대라도 애 낳으면 안됩니다

  • 8. 경제력있으면
    '12.11.26 11:35 AM (119.197.xxx.71)

    괜찮더라구요. 엄마도 육아에 크게 힘들이지 않구요.
    아이가 예쁘니 부부사이 더 좋아지고, 요즘은 늦게 낳는 분도 많아서 특히 좀 있으신분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크게 소외되진 않는듯요.

  • 9. ㅇㅇ
    '12.11.26 11:35 AM (211.237.xxx.204)

    저도 원글님과 동갑인데 저는 애기 너무 예뻐보여서 애기 한번 키워보고 싶네요.
    아이 크는 동안엔 몰랐는데 이제 외동딸이 고딩되고나니 애기 생각이 납니다.
    사후피임약 성분이 몸에 안좋다던데 생기면 낳으시는건 어떨까요..
    남의 일이라서 쉽게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 10. ..
    '12.11.26 11:43 AM (121.186.xxx.144)

    42인데 아이가 안 생겨서 못 낳고 있어요
    생기면 바로 낳을텐데요

  • 11. 어휴
    '12.11.26 11:43 AM (211.234.xxx.134)

    사후피임약이 아무리 몸에 안좋아도 42세 임신 출산 육아만큼 몸에 무리주진 않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번 먹어봤지만 그닥 영향가는것도 잘 모르겠어요ㅡㅡ;몸에 좋을건없겠지만ᆢ어중간하게 3일 4일 있다 병원주위 도시는거면 드시지마시구요 하루 이틀 지나기전에 드시려면 한시간이라도 빨리 드세요 괜히 약은 약대로 먹고 애는 애대로 생겨서 고민하시는건 안권하고싶으니까요ㅡㅡ 저같음 먹겠어요 20대출산에 애하나라도 지금 학을 떼고있어서ㅜ

  • 12. ..
    '12.11.26 11:46 AM (121.160.xxx.196)

    아니요. 강추.

    애도 부모사랑 듬뿍 받으니 어디가든 사랑받은 티 많이 난다고 그래요.

  • 13. 케러셀
    '12.11.26 11:50 AM (124.5.xxx.122)

    아니, 그게 왜 미친짓입니까?
    낳아아죠..생명인데...
    아주 몸이 부실하거나 생활이 어렵지 않다면 낳으시길..^^

  • 14.
    '12.11.26 11:52 AM (1.227.xxx.42)

    다들 상황이 다른데 남들 의견 듣지 마시고 원글님 상황을 잘 생각하시고 본인이 판단하세요
    사실은 낳아야 할지 안낳아야 할지 원글님이 더 잘 알고 계시지 않나요?

  • 15.
    '12.11.26 11:56 AM (210.106.xxx.113)

    경제력 여유야 되시니까 고민이시겠지만
    잘 따져보시길 바래요
    여유가 된다고 생각했던 셋째낳은 친구네
    보니 아빠 정년을 생각하면 여유가 되는게
    아니였더라구요 25년에서 30 년 독립할때
    까지 계산 해보시고 경제력 되시면
    남편과 상의하셔야죠.

  • 16. ..
    '12.11.26 11:59 AM (221.151.xxx.110)

    외벌이..41세...낳으면 42살이구요~
    배란예정일은 내일...당근 가임기고...
    부부 다 욕심은 있지만 자신은 없어요..ㅜ
    10년만 젊었더라면...........ㅠㅠ

  • 17.
    '12.11.26 12:03 PM (114.202.xxx.134)

    자신 없으시면 사후피임약 얼른 처방 받으세요. 저희도 세째 욕심 냈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수인 것 같아서 접었습니다. 아무래도 여자나이 마흔 넘어서 그것도 한창 손 가는 6살 3살 두 아이가 있는 상태에서 세째를 낳으면, 육아 도우미를 따로 두지 않고 혼자서 키우기엔 많이 벅찰 겁니다.

  • 18. 늦둥이셋째엄마
    '12.11.26 12:09 PM (222.236.xxx.148)

    입니다
    원래 생리가 한달에 하루만 하며 거의 없어져갈 무렵에 셋째가 생겼어요
    폐경무렵에 생겼다는 뜻이죠
    여자는 폐경되면 갑자기 확 늙어요
    저는 셋째 낳고나서 생리도 4일 정도 하고 더 젊어진거 같아요

  • 19. 축복인데
    '12.11.26 12:13 PM (222.236.xxx.211)

    경제적 여건만 된다면 낳으시라 권하고싶어요
    41살인 저도 생기기만 하면 낳고싶네요. 여건은 되는데 애가 안생겨서ㅜㅜ

  • 20. 친구
    '12.11.26 12:35 PM (182.212.xxx.17)

    둘째 때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으셨나요?
    저도 30대 후반에 출산 경험 있는데 이후 3년간 너무 힘들었는데요

  • 21. 아고
    '12.11.26 12:38 PM (211.202.xxx.135)

    임신 안 했는데 낳을까 말까 하신다면 말려도 보겠지만(뭐 이것도 자기 선택이라 생각해요) 이미 가졌는데 웬만하면 전향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요샌 42에 초산인 사람들도 적지 않더라고요. 물론 임신 출산만 문제인 게 아니라 육아와 교육, 더 큰 산이 남아 있지만.
    에고, 이 추운데 병원 근처에서 얼쩡인단 님 생각하니 저까지 심란해 와서요.

  • 22. 이건
    '12.11.26 12:43 PM (14.35.xxx.1)

    경제력이 젤 중요한 것 같아요..그담은 엄마 체력..사실 저도 애 하나이긴 하지만 (항상 애는 하나다 다짐) 애 초등학교 갈 때까지 입주도우미 쓰고도 넉넉한 정도의 경제력이라면 하나 더 낳고 싶긴해요 몸은 많이 망가지겠지만 ㅠㅠ

  • 23. 객관
    '12.11.26 12:59 PM (121.134.xxx.90)

    남들이 원글님 인생 책임져 줄 것도 아닌데 낳으라고 해서 덜컥 낳을수 있는 문제인가요...
    내년에 7세 4세 갓난쟁이 동시에 어떻게 케어하실지 현실적으로 생각해봐야죠
    경제력 및 첫째 둘째 상황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41세에 첫째가 여섯살이면...첫아이도 좀 늦은감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 24. ..
    '12.11.26 1:02 PM (58.124.xxx.62)

    원글님 나이에 셋째를 낳았는데
    체력이 많이 딸려요..근데
    아이가 늦둥이라서 그런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그러네요..

  • 25. 안 힘들어요?
    '12.11.26 1:55 PM (119.149.xxx.143)

    저랑 동갑이신데요, 전 8, 10인데도 힘에 부친데, 6,3세라면 한참 힘들 시기인데 안 힘드세요?
    전 그나마 겨우 학교 둘 다 들어가서 요가도 다니고 조조영화도 볼 시간이 이제야 겨우 나서 살 만하던데,
    어떻게 42에 가져서 43에 낳으시면 적어도 48까지는 막내델고 아무데도 못 다니고 집에서만 푹푹 썩어야 할 텐데요, 괜찮으시겠어요?
    전 죽어도 그렇겐 못 살겠던데, 인생의 주제를 본인으로 맞춰보시고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26. ㅎㅎㅈ
    '12.11.26 5:24 PM (223.33.xxx.59) - 삭제된댓글

    전 세째를 35에낳고도 체력적으로 힘들어요...초등입학할때면 50인데~경제력이되도 좀더 생각해보시길...

  • 27. ...
    '12.11.29 10:47 AM (119.64.xxx.72)

    많은덧글.....모두 감사드립니다~
    조금 쑥스러워 올렸는데 아무도 비아냥거리지 않고 정성들여 써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046 어린이도서관에서 3 2012/12/22 796
198045 안/가버리는건 1 훌쩍나가 2012/12/22 575
198044 표창원 교수와 함께 부른 <님을 위한 행진곡 18 ... 2012/12/22 2,117
198043 [펌]문재인 후보의 딸의 마음 7 ........ 2012/12/22 4,139
198042 오후 9시 쯤 문정동 강아지 어찌됐나요?(지금 글 읽었는데 걱정.. 2 0000 2012/12/22 858
198041 충남 및 대전에서 결혼하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4 준비 2012/12/22 848
198040 요양병원 문병 6 사랑맘 2012/12/22 1,834
198039 고백))) 그대에게... 12 anycoo.. 2012/12/22 1,386
198038 연아양 경기모습보며 정신줄 잡네요.. 5 힐링 2012/12/22 2,102
198037 만에 하나 부정선거라면 공주님도 그걸 알고 있을까요? 17 ㅁㅁ 2012/12/22 2,140
198036 날마다 술 마시면 19 멘붕 2012/12/22 1,889
198035 전기면도기 어디서 사는게 좋아요? 1 lieyse.. 2012/12/22 1,243
198034 피자를 시켰는데 토핑으로 엉뚱한 음식이 올려져있어요 5 2012/12/22 1,502
198033 그네님이 민영화 안한다고 했다구요? 8 뭐래니? 2012/12/22 1,989
198032 오늘의 멘붕 12 .... 2012/12/22 3,340
198031 레미제라블 보고 왔어요(스포유) 방구석요정 2012/12/22 1,314
198030 민영화 안한대요 23 말바꾸기 달.. 2012/12/22 5,036
198029 전국 무당들 점괘보다 2 .. 2012/12/22 1,754
198028 남편이 너무 꼴보기 싫어요... 5 ... 2012/12/22 4,048
198027 문재인 종부세폐지공약 갔어야죠 14 ... 2012/12/22 1,880
198026 [모금관련글]문재인님 광고관련 안내글입니다. 19 믿음 2012/12/22 1,597
198025 안철수 지지한분들중에.. 5 빵수니 2012/12/22 976
198024 오늘밤 11시에 ebs에서 '레미제라블' 영화 합니다 6 바람이분다 2012/12/22 2,584
198023 노공이산을 주문했어요. 찬무지개 2012/12/22 469
198022 광주의 맛집 소개합니다. 남도한정식 2012/12/22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