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키우면서 공부하신 분들..

조회수 : 3,435
작성일 : 2012-11-26 01:12:13
16개월 아기 키우는 전업주부에요 
선배언니나 엄마는애키울때 공부하라고, 허송세월 보내지 말라고 하는데
게을서서 그런지 전 도저히 애 키우면서 공부할 시간도 ,체력도 안되요
애기 낮 잠 잘 시간엔 밤에 푹 못잔 잠을 보충하거나 집안일 하고, 애기 놀땐 같이 놀고요
저 자극 받게 ..애기 키우면서 자격증 따시거나. 공부하신분들 이야기 해주세요. ㅠ




IP : 218.52.xxx.2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ㅁ
    '12.11.26 1:13 AM (180.182.xxx.140)

    애 어릴때 누가 봐주거나 전담해서 해주는거 아님 힘들어요.
    제 주위에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셔서 지금 부동산 하시는 분도 애 초등전까지는 공부 못했었어요.

  • 2. ㅇㅇ
    '12.11.26 1:33 AM (182.208.xxx.5)

    아기 다키우고 마트계산대에서 일하기싫으면 어서 공부하세요

  • 3. ...
    '12.11.26 1:56 AM (108.27.xxx.116)

    무슨 공부요?
    자기가 목표가 없으면 평소에도 안하던 공부를 아이 키우면서 어떻게 하겠어요?
    원글님이 무슨 공부를 한다는 목표를 정해야죠.

  • 4. ...
    '12.11.26 3:05 AM (82.233.xxx.178)

    저도 아이 낳기 전에는 아이키우면서 못 할 일 없다는 생각을 했지만
    윗분 말씀처럼 전담해서 봐주는 분이 곁에 있지 않는 이상 힘들다고 봐요.
    그럼에도 양육과 공부를 병행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전 진심의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

  • 5. ...
    '12.11.26 6:14 AM (218.52.xxx.119)

    아기가 좀 더 커서 어린이집에나 가야 가능하죠.. 아기를 전담하면서 공부하려면 잠을 너무 못자요.

  • 6. -_-
    '12.11.26 7:25 AM (220.86.xxx.167)

    아기 클때와 공부할때를 따로 분리해서 하시는게 사실 제일 시간 절약하는 결과에요
    아기 키울때 공부한다고 하다가
    결국 아기도 집중해서 보지 못하고 다른 부분도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계속 회사일 해왔지만 솔직히 말해서
    아이 낳고 키우는 그 한정된 시간은 절대로 다시 오지 않아요
    몇 년 되지도 않고..
    일은 평생 할 수 있어요
    공부도 이젠 나이 먹어도 할 수 있는 시대구요
    내 아이 볼 수 있는 그 몇년은 그냥 올인하는게 아이를 위해서나
    나 자신을 위해서나 차라리 가장 시간 절약, 노력 절약이더이다

  • 7. 흰둥이
    '12.11.26 9:39 AM (203.234.xxx.81)

    님 아이 월령 때는 엄청 순한 아기가 아니면 그게 맞다고 보구요 아이 좀 더 커서 어린이집 반일반이라도 보내면 그 때 시작하세요. 허송세월이 아니라 가장 귀한 시기죠. 아이들은 커갈수록 부모 품을 떠나고 온전히 엄마의 도움을 필요로 할 그 때 아이를 사람으로 가꿔주는 건데요.

  • 8. 육아
    '12.11.26 10:21 AM (210.178.xxx.176)

    개인적으로 아이 어릴때는 육아에만 전념해야 할것 같은데요~ 엄마 사랑도 듬뿍주고 말한마디 놀이하나도 두뇌개발과 연결해서 육아하려면 육아전문 책도 애기 잠잘때 보구요~ 애기어리고 집에 있다고 놀고있는것은 아닌것 같은데요... 육아가 힘들지만 품안에서 웃어주는 그 웃음하나로 눈녹듯 피로가 사라지는..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한 순간을 마음껏 누리길 바래요~

  • 9. ^^
    '12.11.26 1:08 PM (180.66.xxx.145)

    어떤 공부를 하시고 싶은데요? 일단 그게 정해져야 시작할지 말지 결정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냥 자격증 공부인지, 아니면 정식으로 방송대나 사이버대라도 입학해서 공부하는건지요.

    전 방송대 3학년인데, 큰 아이 5살, 작은 아이는 만 한 돌 안되었을 때 8개월때쯤 입학했어요.
    첫 출석수업은 큰 아이는 어린이집 보내고, 둘째는 유모차 태워서 교실에 데리고 들어가서 수업 들었구요.
    모유수유 중이었기 때문에 중간에 먹여가면서 수업들었어요;;;
    (여자가 100%인 과였기 때문에 가능한 거죠.)

    전담으로 아이 봐줄 분 없어도 남편만 적극 도와주면 시작하실 수 있어요.
    전 공부를 시작하고 느낀 건데, 공부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좋더군요.
    자격증 따는 공부도 많아지고 다양해지면서 합격기준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거든요.
    그리고, 나이들수록 머리 돌아가는 것도 아무래도 떨어지구요;;

    전 모유수유 중이거나 아이가 엄마랑 떨어지는 걸 엄청 불안해하는 게 아니라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중간에 잠깐 쉬는 한이 있어도 시작하면 전체적인 조망이 또 생기기 때문에 여유가 있더라구요.

    단! 남편의 적극적인 외조와 도움이 절대절대로 필요합니다.
    남편이 도와주지 않고 혼자 육아에 살림에 공부까지 하려면 왠만한 독기로는 힘들겠죠?

    일단 공부시작하시는 거 저는 찬성이에요.^^

  • 10. 저요저요
    '12.11.26 2:32 PM (39.117.xxx.198)

    저요!! ㅋㅋ 전 아기 이제 4개월인데 공부해요
    아기 잘때 틈틈이 하고있어요
    직장맘인데 육아휴직중인데 시간이 넘 아까워서 ㅠㅠ 아기깨어있을땐 아기랑 신나게 놀고 가끔 책펴놓고 아기한테 읽어주며 -_-; 공부하기도 하고 ㅋㅋㅋㅋ 밤잠잘때만 같이자고 낮엔 공부하네요
    집안일은 애기 울며 잠투정할때 업고하고요 ㅋ 업고 집안일하다보면 잠들어서 눕히면 자니까 그때 또 공부하구요
    진도는 엄청 느리지만 거북이처럼 해요 ㅋ 대학원가려고 공부중입니다

  • 11. 저요저요
    '12.11.26 2:36 PM (39.117.xxx.198)

    이제 밥머고 82하며 10분정도 놀았으니 다시 공부하러 갑니다~~^^* 아기는 꿀낮잠중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229 표창원 교수님 샤우팅 보고 반성합니다. 5 대단하신분 2012/12/18 2,020
193228 [기도글](12.17)금식16일째, 대적하는 기도.. 5 믿음 2012/12/18 1,417
193227 내가 문재인후보에 투표해야 하는 이유. 고민해결 2012/12/18 630
193226 어제 깜짝 놀란 두가지! 1 죽전유세 2012/12/18 869
193225 표창원교수 토론 언제 또다시 하시나요? 2 지현맘 2012/12/18 1,205
193224 보지도 않았던 신문과 지로 영수증이 오늘 아침 집앞에 놓여있어요.. 1 신문사절 2012/12/18 1,091
193223 남편이 거짓말을 했어요. 12 불량맘 2012/12/18 4,067
193222 12월 1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2/18 824
193221 윤여준 찬조연설을 링크 걸어서 메일로 보내는법? 1 1219 2012/12/18 653
193220 달(Moon)이 차오른다, 가자!!! 6 대통령전문가.. 2012/12/18 1,343
193219 밤새, 나꼼수+김정남 검색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16 두분이 그리.. 2012/12/18 2,545
193218 지난 총선때 우리동네 보니 투표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1 ... 2012/12/18 662
193217 [투표시간]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모르시는분들 많다합니다!.. 2 꾸지뽕나무 2012/12/18 492
193216 이번 선거엔 당원들(?)길거리유세 없나요??? 5 요즘은 2012/12/18 858
193215 베이킹 또 여쭤 봅니다. 5 베이킹 2012/12/18 669
193214 오늘도 나갑니다. 16 분당 아줌마.. 2012/12/18 1,957
193213 하나로마트 양재 절임배추 20킬로 지금 얼마인가요? 6 미즈박 2012/12/18 3,059
193212 우와....진짜 무섭네요....ㅠ 14 ㅠㅠ 2012/12/18 5,374
193211 새벽에 이런 문자를 받았어요 3 이런 2012/12/18 2,099
193210 새마음 운동에서 새마음 포럼까지 베타 2012/12/18 1,216
193209 일베충 58.236. xxx.150 집은 부산? 2 세스코 2012/12/18 878
193208 납치강간후 돌로 사람 죽여도 무죄라는 문재인 6 유능한변호사.. 2012/12/18 4,176
193207 국민과 똑닮은 대통령 진정한 보수.. 2012/12/18 444
193206 우와.. 표창원 교수님 멋지네요. ^^ 17 라일락하늘 2012/12/18 3,848
193205 막판 오늘 사형제로 미나봐요 주위 아줌마 여성표 단속합니다 4 ... 2012/12/18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