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어떤분 리플 보고 생각 나서요
제가 중 1때 이 소설을 읽었는데요
그때 한참 30~40년대 한국 단편 문학에 빠져서 다른 단편 소설들은 기본 두세번씩 읽었거든요
그런데 이 소설은 한번 보고 역겨운 ..감정이 생겨서..두번은 안 봤어요
그래서 제목도 기억이 안나요
며느리가 그집 하인인가? 누구인가랑 정분이 나서 임신 했거든요
그래서 몰래 친정가서 애를 낳나..그러고 다시 시댁에 들어 와요
시어머니가 이 사실 알고 며느리 벌 주려고
애 낳은지 얼마 안된 며느리 보고 무거운거 같이 들자고 해서
며느리가 밑이 빠져요
그뒤 며느리 몸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고 며느리가 자살 하나? 뭐 그랬던거 같아요
어릴때 밑이 빠진다는 게 뭔지도 몰랐고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밑이 빠진다는게 자궁이 빠진 다는 건가요?
자궁은 내장인데; 겉으로 나오면 ..괴사되서 죽는거 아네요?
그냥 그 소설 읽고 기분이 안좋아서 제 마음속에 금서가 되버렸는데
성인이 된 지금 다시 읽어 보고 싶어요
근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요
제목 아시는분 안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