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주일 전에 뉴욕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마제스틱 극장에서 봤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영화는 2005년쯤에 봤었고
뮤지컬로 오페라의 유령을 보는건 처음이었는데
정말 실제로 직접 브로드웨이에서 보니 극장의 분위기 특히 무대를 압도하는
팬텀이 아직도 어른거리네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돈 많이 벌어
내년에는 앞좌석에서 (실은 2층에서도 맨 꼭대기의 뒷자리에서 봤거든요..^^)
브레이크 타임에 판매하는 와인도 마시며 다시 볼꺼야!!하는 다짐을 했습니다.
팬텀의 생각만으로도 앞으로 열심히 살 수 있을거같습니다..
그나저마 같이 본 동생이랑 왜 라울보다 팬텀의 인기가 더 많을까하는 이야기를 했어요.
저도 라울보다는 팬텀이 훨씬 더 좋던데..나쁜 남자라서 그런가...
일요일 오후에 설레는 마음으로 주적거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