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체.

:-<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12-11-25 15:00:46

아주 딱이네요.

===============================================================================

 

줌마체
 
상위 문서: 문체

본문입니당~ ¶
아유~ 위키니트님 오늘도 안녕하셨는지용??? 오늘 센스있는 맘들을 위한 줌마체를 알아보도록 하겠싸와용~~

이궁~ 줌마체라는 건요~ 주로 전업주부맘들이 좋아하시는 육아카페나 살림카페 등 넷상에서 사용하는 말투를 말하는 것이랍니동*^^* 맘들이 줌마체를 어케 쓰는지 궁금하다면 82쿡같은 줌마덜 사이트루 가보거나 아님 아줌마 파워블로그를 검색해 보람시롱~~

줌마체의 특징은 존댓말을 기본으로 딱딱하지 않은 다정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넣어주는 거랍니다.. 이렇게 말할 때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이모티콘을 사용하는데 웃는 이모티콘 외에는 거의 안써요~*^^*

어유~~ 말을 끝낼 때 마침표 하나만 넣으면 넘넘 정없잖아요.. 우쒸! 그래서 마침표는 꼭 두번 찍어 주는 것이 줌마체의 필수 스킬이지여.. 거따가 아줌마의 다정한 마음이 느껴지도록 물결표도 막막 넣어주구용, 끝에다가 이만 총총 하나쯤은 넣어줘야지 따뜻한 맘들의 맘씀씀이가 쏠쏠히 느껴지지 않을까나???

'그리고' '너무' 이런 말들도 글구, 넘넘 정도로 줄여주는 것이 센스있는 맘들의 말투랍니당~ 요즘 애들이 말 줄이듯 앞글자만 따와서 줄임말을 만드는게 아니라 줌마들이라면 발음나는대로 줄여 쓰는 거죠~ 머 딸래미를 줄여서 딸램이라 부르구, 울 신랑을 줄여서 랑이라고 부르거나 더 귀요미하게 불러서 랑구라고 부른다든강..

글구 말을 쓸 때 그냥 습니다로 쓰면 넘넘 정없잖아용.. 이궁.. 그럼 안돼용~ 이응체를 적절히 섞어서 적어주는 것이 센스있는 주부들의 깔끔한 인터넷 스킬이랍니당~

에공...또 하나 까먹었네요^-^;;; 줌마체를 쓰기 위한 스킬 중에 또 하나가 추임새를 가득가득 넣어주는 것이 있답니당^^ '푸힛','아쒸','이궁' 등을 넣어줘야 센스있는 줌마체를 사용했다고 볼 수 있겠죠? 오홍홍..

우리 줌마들은 글을 쓸때도 막막 마실 나온 줌마들처럼 호들갑을 떨어줘야졍..힛힛^^
'닥쳐'같이 센 말을 어찌 해욧??? 이궁.. 남사스러랑.. 따라해봐영...'닥쵸오오오오~~~~~~~~~~~~~옷' 요로코롬 말을 최대한 길게 끌어주고 물결표럴 갖다붙여서 최대한 험한 말도 애교있게 써줘야 줌마체를 제대로 쓴다 볼수 있겠져..
또 센스있는 우리 주부들은 '누구씨'를 부를 때 누구 '띠'라고 써용~ 푸힛힛.. 약간 혀짧은 소리를 내줘야 어려보이고 귀여워보이지 않나여??

또 줌마들은 어째 표준어보다는 사투리로 글 쓱싹대는걸 쪼깨나 좋아한다용~

엔하위키의 암묵의 룰답게 여기도 전부 줌마체로 작성했답니당- 이만 총총*^^*

본문 ¶
센스있는(?) 아줌마들이 사용하는 문체.

줌마체란, 주로 전업주부들이 활동하는 육아카페나 살림카페 등의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말투를 지칭하는 단어다. 아줌마들이 줌마체를 어떻게 쓰는지 궁금하다면 82쿡같은 사이트로 가거나 네이버 주부 파워블로그를 검색해 보자.

줌마체의 특징은 존댓말을 기본으로 딱딱하지 않은 다정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넣어 손발리 오그라지는효과를 주고, 추가적으로 이렇게 말할 때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이다. 사족으로 웃는 이모티콘 외에는 거의 안 쓴다.

왠지 말을 끝낼 때 마침표를 여러개 찍는다. 엔하위키좀 하셨쎄요? 하나만 넣으면 딱딱하다는 이유인 듯. 그래서 마침표는 꼭 두번 찍어 주는 것이 줌마체의 필수요소. 그리고 아줌마의 다정한(?) 마음이 느껴지도록 물결표도 과하게 사용한다. 끝에다가 '이만 총총' 쯤은 넣어줘야 진정한 줌마체를 구사할 수 있다.

'그리고', '너무' 이런 말들도 글구, 넘넘 정도로 줄여주는 것이 보통이다. 줄임말보단 발음 나는 대로 줄여 쓰는것. 딸래미→딸램, 울 신랑→랑 狼? 과 같은 식이다.

절대말을 쓸 때 그냥 습니다라고 끝내지 않는다.이응체를 적절히 섞어서 적어주는 것이 암묵의 룰.

잊어선 안 되는 포인트가 있다. 바로 추임새. 푸힛,아쒸,이궁 등등.

글을 쓸 때에도 기본적으로 진짜 마실 나온 아줌마들처럼 호들갑을 떨어야 한다.

'닥쳐'같이 센 말은 금지어이다. 닥쵸오오오오~~~~~~~~~옷 말을 최대한 길게 끌어주고 물결표를 갖다 붙여서 험한 말도 최대한 애교있어 보이게 써줘야 줌마체를 제대로 쓴다 할 수 있겠다.

또 '누구씨'를 부를 때 누구 '띠'라고 쓴다.약간 혀짧은 소리를 내줘야 어려보이고 귀여워보인다고 생각하는 듯.

또한 글을 작성할 때 정확한 표준어보다는 방언 사용이 눈에 띈다.

엔하위키의 암묵의 룰답게 일단 줌마체로 쓰고, 밑에 평어체 및 취소선 개그로 작성되었다.
IP : 1.239.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분위기를 몰라도
    '12.11.25 3:03 PM (211.108.xxx.38)

    너~~~~무 모르시네요.
    여기 82는 줄임말도 싫어하시는 분들 많아요.
    나와바리 소동도 모르시죠? 원글님은.

  • 2. 82에 처음 오셨군요
    '12.11.25 3:03 PM (183.102.xxx.20)

    닥치고
    좀더 관찰하십시오.

  • 3.
    '12.11.25 3:04 PM (211.36.xxx.65) - 삭제된댓글

    도배알바?들 교육 지침서인가요?

  • 4. 이뭐병?
    '12.11.25 3:06 PM (182.218.xxx.169)

    여기 이뭐병 하나 추가요~~~~

  • 5. .....
    '12.11.25 3:08 PM (113.216.xxx.17)

    원글님의 퍼온 성의를 봐서, 댓글답니다.

    어머~~~~~멋 징짜 그런가욧??*^^*
    그래서...울 랑구가 내가 애교부리면 등짝을
    때렸낭~~~?? 우잉 ㅠ.ㅠ잉..........

    힘드네요. 전 창작성이 없는 듯.

  • 6. ..
    '12.11.25 3:35 PM (1.225.xxx.108)

    여병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080 선거 부정 생기면 국민들이 나서야 할 듯.. 9 만에 하나 2012/12/12 1,574
191079 개천용? 13 왜 그럴까?.. 2012/12/12 2,605
191078 우리나라의 전철운행이 일본보다 빨랐나요? 5 신기 2012/12/12 1,010
191077 물러버린단감 어찌쓸까요 2 으앙 2012/12/12 944
191076 선거 끝나면 여기 예전처럼 되겠죠? 35 .. 2012/12/12 2,206
191075 알바에게 밥은 먹고 다니냐고 걱정해준게 4 .... 2012/12/12 812
191074 죄송한데 지금들어와서요 국정원사건 4 sa 2012/12/12 1,974
191073 공무원 수학 예시문제인데... 8 수학잘하시는.. 2012/12/12 2,592
191072 아래 국정원장 얘기보고 혹시 낙하산.. 2012/12/12 649
191071 문재인 후보의 50대를 위한 공약 .. 2012/12/12 770
191070 건강염려증이 너무너무 심해요..어쩌죠... 1 ..... 2012/12/12 1,784
191069 밑에 UN 선거감시단 관련 글 대단히 중요하네요 필독요 4 Dhepd 2012/12/12 855
191068 이젠 엄마, 아빠도 왔네요. 6 흔들리는구름.. 2012/12/12 2,473
191067 부모님은 진짜 부모님이 맞을까요? 23 국정원 김모.. 2012/12/12 3,937
191066 ★ UN 선거감시단 파견 요청 10 트윗 2012/12/12 2,021
191065 국정원 동생이 오빠를 보고 싶다는데... 1 콩가루집안 2012/12/12 1,531
191064 불펜 대단하네요. 저녁 7시에 벌써 올라왔네요 ㄷㄷ ㅁㅁ 2012/12/12 2,103
191063 지가 얼굴을 가리고 내리면 되지... 14 ... 2012/12/12 2,612
191062 무슨 일인가요??? 국정원이라니,,,, 1 베리떼 2012/12/11 1,375
191061 휴대용 디가우징 장비도 있다네요 12 -- 2012/12/11 3,366
191060 왔다 김인성 박사님!!! 11 추억만이 2012/12/11 3,486
191059 장터에 사진은 어떻게 올리나요? 장터 2012/12/11 988
191058 음악좀... 투표하자 2012/12/11 528
191057 기침 감기 끝에 갈비뼈가 아픈데.. 부러졌을까요? ㅠ.ㅠ 8 쿨럭쿨럭 2012/12/11 5,267
191056 지금 생방송 어디서 보세요? 6 .. 2012/12/11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