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4개월 보통 이런건가요?

급해유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12-11-24 23:56:37
시누가족이 놀러왔어요 어머님과함께요..제아들은 14개월인데 신생아땐 순둥이였고 지금도 막설치는편은 아니지만 이상한 트집을 잘 잡는편이거든요..안아달라 저리가라 이거달라 달라고해서주면 저거달라ㅡㅡ전 다 해주는편이구요..밖에나가도 이거저거 가르키며 어엉음음 다 아는척하는고 전 맞장구쳐줘요.그런데 형님아들은 안그렇더라구요..말잘듣고 순했다네요.형님은 제가 그렇게 키워서 그렇다하고 아이가벌써 엄마를파악하고 머리꼭대기위에 있어서 그렇다며..
어머님도 저처럼 다받아주면 안된다고 소리지르고야단치라고 난리에요..어머님은 말만그러지 계속 안아주시니
애가 할머니만보면 분리불안 처럼 어부바만 해달라고 종일붙어있으려하고 저는 안중에도없고 할머니만 찾아요
게다가 떼쓰는건 평소보다 더 심해지구요..
손님 오면 애가 들뜬건지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자려하네요..
이젠 손님 오는것도 싫고 애가 망나니짓?하는거 보이는것도 엄마가 좀 혼내야한다는 소리듣는것도 싫어요..제가 잘못키우고 있는건지..
육아교과서엔 다들 소리지르거나 화내지말라는데..
아깐 장난감 가지고놀다 던지고 할머니가 누워서안일어난다고 팔로 때찌때찌 하질않나,조카가 안아주려하니 발로 밀고..형님은 저멀리서 어이없다는 눈빛으로 보고있고ㅜㅜ

IP : 112.150.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2.11.25 12:05 AM (112.150.xxx.154)

    애가 겁은또 무지많아서 할머니외에 고모 고모부한테는 가지도않아요 ㅇ
    믹서기만 돌려도 겁먹고 우는데 계속 손가락으로 이거 저거 가르키며 트집을?잡네요 원래이러나요?ㅡㅡ어디까지 받아줘야하는건지..
    집게달라 불키고싶다 전화기달라 라디오켜라 페트병달라 시계가르키고 그림가르키고 나무가르키고 설명해줘야 조용하지 말안해주면 할때까지 엄마엄마!소리지르네요..이거 예민한기질인가요?

  • 2. BRBB
    '12.11.25 12:06 AM (112.154.xxx.51)

    제 14개월아가도
    떼많이 써요
    신생아때 완전 잠투정작렬
    5 6개월때부터 엄청착해지고 혼자잘놀고 착한 아이였어요
    근디 요즘 떼 대박...한번아프더니 더 대박 ㅋ

  • 3. BRBB
    '12.11.25 12:08 AM (112.154.xxx.51)

    저희아가랑 비슷해요
    손가락 가르키며 이거 내놔라 저거 내놔라 ㅋ
    장난감 다 던지고
    제얼굴을 많이 때려서 요즘 저도 고민이예요
    근데 조금씩 가르쳐야할거같아요

  • 4. 가르치세요
    '12.11.25 12:13 AM (14.52.xxx.59)

    고모 고모부한테 안가는게 겁이 많아서,,라기보단 그사람들이 자기를 덜 사랑하고 떼를 안 받아줘서 그래요
    애들은 그런거 귀신같이 알거든요
    유달리 찡찡대는 아이들은 습관처럼 그러는데 그게 커서도 그래요
    어릴때 잡아서 고쳐진다면 엄마가 사춘기 이후에 참 편할겁니다
    아이 본인한테도 힘든 성격이니 유하게 바꿔주심 좋죠

  • 5. ㅜㅜ
    '12.11.25 12:17 AM (112.150.xxx.154)

    어떻게고치나요?ㅜㅜㅜㅜ

  • 6. 아기들
    '12.11.25 12:21 AM (175.223.xxx.137)

    그맘때 다 그렇지 뭘 가르치라는 댓글 뭔지...
    남자애라면 특히 더그렇고 .
    아기가 기질이 좀 예민해서 그럴거예요.
    제가볼땐 별 문제도 없고 걱정안해도 될것 같은데요

  • 7. ...
    '12.11.25 12:40 AM (59.15.xxx.61)

    돌 무렵 아기들이 그럴 수 있어요.
    그렇다고 그냥 놔두면 성격이 나빠집니다.
    낳아서 양육하는 한편
    인성 바르게 가르쳐서 교육을 시작할 시기입니다.
    그냥 떼 쓰게 놔둘건가요?
    받아줄건 받아주고...예를 들어 감정을 잘 읽어주시고...
    받아주지 않아야 할 건 단호하게 안되는거죠.
    바람직한 행동에는 과할 정도의 칭찬을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에는 철저히 무관심해 지세요.

  • 8. ...
    '12.11.25 12:43 AM (59.15.xxx.61)

    요즘도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하나요?
    거기 보시면
    정말 아이가 어떻게 저럴까...하고 놀라는 아이들 많이 나오죠.
    돌 무렵부터 훈육을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서 그런겁니다.
    그거 안하면...EBS의 '달라졌어요'라는 프로 보세요.

  • 9. ㅜㅜ
    '12.11.25 12:48 AM (112.150.xxx.154)

    그프로도육아책도 다읽었어요
    근데 어느선에서 훈육해야하는지모르겠어요
    불키고싶다고 징징대는데 그건하게해줘도 될것같ㄱᆞㄷ,밥먹기전에 뭐달라뭐달린 하는건 안주면밥을안먹으니 주게되고,뭐해달라고 하는것들이 진짜원하는것도 있지만 이거저거 말도안되는걸로 징징대면 관심받고싶어하는것같고
    도대체 아이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다치거나 위험한것도
    아닌데 안줄이유는없는거같고..엄마가 좀귀찮아서그렇지..이러다보니 응석받이가 되어가는것같인요..

  • 10. ...
    '12.11.25 1:17 AM (59.15.xxx.61)

    엘리베이터 탔는데
    저 올라갈 층을 눌렀거든요.
    그런데 같이 탄 3-4살 쯤 된 아이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더니 저를 막 때려요.
    얘가 왜 이러나 했더니
    자기가 버튼을 눌러야 된대요.
    저는 그 엄마가 다시 보이던데요.
    도대체 아이를 뭐 이렇게 키웠냐...
    밖에서는 안그러도록 가르쳤어야 되는것 아니에요?

  • 11. 일단
    '12.11.25 3:34 AM (14.52.xxx.59)

    필요없는 요구는 들어주지 마세요
    그리고 어른 때리는거나 사람을 발로 미는건 나쁜짓이라고 사과하게 하시구요
    (애기들 미안해 아이이뻐,,하라면 합니다)
    운다고 다 받아주지 마시고,떼 써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라고 하세요
    아이들 돌 지나서,3살무렵,7세 무렵에 정말 말 안듣는 시기가 있어요
    자아가 발달하는 시기라서 그렇다고는 하는데 그때 못잡으면 애도 엄마도 피곤해요
    다 커서도 자기 뜻대로 안되면 뒤집어지는 어른들이 이런 시기 잘못 겪은 경우라는 말도 있기는 해요
    진위여부 떠나서 아이도 편안한 성격이 되면 자기도 편해서 좋을겁니다

  • 12. 아이
    '12.11.25 3:27 PM (211.106.xxx.243)

    그런데 키우는 사람들은 자기 모습이 어떤지 잘 몰라요 제3자가 가지 아이 돌보면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줄때가 있어요 이모 고모네 집에 가서 나쁜 버릇고쳐오는 애도있고 다른 사람이 돌보면 떼쓰는것과 싸움지 확 줄어드는 경우도 있어요 딱붙어서 양육하는 사람은 고되고 자기 애가 귀하다보니 객관적이고 관찰력이 부족해지더라구요 어릴때는 감정을 받아주라는거지 자기 맘대로 하게 두라는게 아니거든요 요령이 없고 애가 떼를 쓰니 다 받아준다고 생각하고 허용하면 힘들어지고 진짜 해야할일을 놓치더라구요 게다가 사람들은 아기라는 이유로 다 이뻐해주는거 아니예요 그맘때 아이들이 다 그렇다지만 아무래도 웃고 잘 노는 애들에게 호의적이게되있어요 그거 눈으로 목격하면 얼마나 속상한데요 아이를 위해서도 잘 유도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040 어제도 질문한건데 ㅠㅠ건식족욕기 어떨까요 ㅠㅠ 1 .. 2012/12/28 1,229
200039 뭘 할까요? 부업 2012/12/28 856
200038 채양선상무가 검색어 4위라서 뭔가했더니,,현대차그룹 여성전무.... .. 2012/12/28 1,850
200037 영어공부에대해 여쭐께요~ 중2맘 2012/12/28 559
200036 중국어 학습지 5 ... 2012/12/28 1,993
200035 분당사는데 아이 거의 새옷들 파는곳 없을까요? 8 좋은 브랜드.. 2012/12/28 1,937
200034 초콜릿 좀 구별해주세요 1 궁금 2012/12/28 567
200033 김해공항에서 서울오는 방법 5 ... 2012/12/28 4,471
200032 쬐끔 늦은...벙커1 힐링 파티 후기 - 두 개의 '와락' 59 조용한 녀자.. 2012/12/28 8,063
200031 교정 끝낸다니 시원하고 아쉽네요 4 중2맘 2012/12/28 2,075
200030 과외선생구할때 3 어떤점을 보.. 2012/12/28 1,327
200029 캐나다 대입에 IELTS 점수 관련 질문입니다.. 2 ..... 2012/12/28 810
200028 정말 요즘 주변에 둘째 낳는 분들 잘 없나요? 8 여러분 2012/12/28 2,044
200027 계란후라이 해논거 일주일 정도 냉장고 보관했는데 먹어도 될까여?.. 11 아까워 2012/12/28 13,033
200026 옵티머스lte2 쓰고계신분 5 휴대폰 2012/12/28 986
200025 인도 원래 저렇게 성폭행이 심한 나라인가요 42 인도 무섭네.. 2012/12/28 24,911
200024 새로 보험 일 시작한 아는 동생이 우리 모임을 타겟으로 삼은 듯.. 5 교육도 2012/12/28 1,856
200023 올림픽 체조경기장 근처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3 맛집 2012/12/28 4,722
200022 꽁지작가가 술 사주고 싶어 하는 대학생들~ 5 참맛 2012/12/28 1,369
200021 급해요ㅡ아파트 난방중단, 아기 괜찮을까요? 7 궁금 2012/12/28 1,894
200020 골반뼈 아래에 양쪽이 아픈데 아시는 분! 1 ㅠㅠ 2012/12/28 1,303
200019 고교 입학시 수지는 비평준화, 분당은 평준화인 건가요? 2 평준화 2012/12/28 1,949
200018 5학년 방학 수학 어떻게하세요 2 이희진 2012/12/28 1,070
200017 장인어른께 드릴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2 singli.. 2012/12/28 704
200016 현대차가 망해야하는 이유는 14 ... 2012/12/28 3,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