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하게 결혼을 하고 나면 남녀모두 팍 늙는거같아요.

.. 조회수 : 14,289
작성일 : 2012-11-24 21:56:56

 

주변 친구들 미남 미녀들이 좀 있어서 참 감탄하던 미모들이 좀 있었는데

이상하게 결혼하고 나선

빨리 결혼하건 늦게 결혼하건 남자든 여자든

갑자기 확 늙더라구요.

 

 

그게 꼭 결혼에 문제있거나 하는 사람들만 그런게 아니라

정말 행복하고 우리가 봐도 정말 잘사는 잉꼬커플도 그러더군요.

엄청 부잣집과 결혼한 친구들도 예외가 없어요.

 

 

 

물론 나이가 든다는건 자연스러운거지만

이상하게 하나같이 결혼만 하면 다들 얼굴들이 확 늙어버리니

보는 제가 다 안타깝더라구요.

그래서 결혼때보다 더 이뻐졌다고 무조건 얘기해주는데

선의의 거짓말이지만  뭔가 측은한것이 짠합니다.

책임감이 미혼때보다 더 무거워져서 그런가....아뭏든 친구들 보면서 안타까워서 한마디 적어봅니다. ㅠ

 

 

 

IP : 203.249.xxx.3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24 9:58 PM (39.112.xxx.168)

    여자의 경우에 애낳은 아줌마랑 미혼 처녀는 목소리도 다른 것 같더라구요.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미혼처녀는 아가씨 때의 풋풋한(?) 목소리가 남아 있더라구요.

  • 2. 보통은
    '12.11.24 9:59 PM (118.91.xxx.78)

    출산,육아 후에 확 늙죠.
    딩크족보니 결혼전이나 별 차이 없던데요.

  • 3. .....
    '12.11.24 10:00 PM (211.246.xxx.192)

    결혼하면 나자신만 치장하고 챙길수 없죠.직장을 다니건 안다니건 집안일에 시댁에....

  • 4. ..
    '12.11.24 10:00 PM (60.216.xxx.151)

    슬프네요...ㅜㅜ 늙기 싫어요..엉엉

  • 5. 여자들은 애낳고 팍
    '12.11.24 10:02 PM (58.178.xxx.145)

    남자들은 결혼하고 신혼기간 지나고 나면
    뭐랄까 이제 게임 끝났다 하는 마음이 들어서인지
    몸과 마음을 모두 좀 놓는달까 그렇더군요.

    남자들이 그런 몸과 마음을 다시 쪼이기도 해요,
    바람나면요. 아니면 딴 여자에게 관심을 갖게 되면.

  • 6. 한마디
    '12.11.24 10:04 PM (118.220.xxx.131)

    애낳은 사람은 결혼하고 애낳고 늙는데 애안낳은 사람들은 마흔넘으니 오만삭신이 안아픈데가 없다더라구요.얼굴도 삭고...오히려 애어마가 결과적으로는 상대적으로 덜 늙는듯

  • 7.
    '12.11.24 10:04 PM (175.114.xxx.118)

    제 주변이랑은 다르네요.
    여자들은 그대로 예쁜 사람들도 많고 더 예뻐지는 사람들도 있고
    특히 남자들은 결혼해서 멀끔해지는 사람 많던데요.

  • 8. -_-
    '12.11.24 10:07 PM (220.86.xxx.167)

    제 주변엔 오히려 미혼들이 더 구질한데요..
    구질하다가 결혼 후 말끔해진 남자 상관과 부하 직원있고
    여자는 결혼하고 오히려 머리가 단정해지더니 살이 빠졌어요
    아직 아이 낳기 전이라 그런가..
    아무래도 처녀적만큼 긴장하고 살지는 않는 것 같은데
    오히려 얼굴과 표정이 나아지고 여유있어 지니 귀티는 더 붙는 거 같아요
    40초 미혼과 30초 미혼이 있는데
    얼굴에 여유가 없고 매사가 팽팽히 터질듯이 일에 목숨 거는 형이라
    얼굴이 너무 맛이 갔어요..

  • 9. ......
    '12.11.24 10:10 PM (58.231.xxx.141)

    여자는 애낳고 늙고, 남자는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리고요...

  • 10. 나만 더 좋아진건감???
    '12.11.24 10:11 PM (183.102.xxx.63)

    저는 결혼하고 얼굴 더 펴지고, 더 좋아져서리...
    애 낳고는 더더더 좋아져서... 뭐랄까 이쁜거와 다른 편안함이 얼굴에 나온다고 주변에서 그러는데...
    죄송합니당... 쓩 ==333

  • 11. 제 주위분들은
    '12.11.24 10:13 PM (211.108.xxx.38)

    결혼 후에 빛이 나던걸요.
    특히 남자들은 입성이 아주 좋아져요. 부인의 센스~

  • 12.
    '12.11.24 10:34 PM (211.36.xxx.32)

    팍 늙어요 본인만 모르는것임

  • 13.
    '12.11.24 10:37 PM (119.194.xxx.85)

    결혼하고 더 좋아졌어요.

  • 14. 잇힝
    '12.11.24 10:37 PM (175.113.xxx.141)

    전 삼십대 중반 미스인데 결혼하고 애기낳은 친구들은 더 이뻐진 것 같고 저만 푸석푸석
    꾸질하고 팍 늙은 것 같아요^^:

  • 15. 늙는 건 모르겠고
    '12.11.24 10:47 PM (183.102.xxx.20)

    분위기는 좀 달라져요.
    편안하고 온화한 분위기로..

  • 16. ㄱㄴ
    '12.11.24 10:51 PM (112.144.xxx.77)

    무슨. 저 결혼하기전 결혼한친구보면 뭔가모를 안정적인 분위기에 부러웠던적이 많았어요. 참 편해보이다는 느낌에 나도 빨리 좋은사람만나결혼하고싶단생각이 많았는데.....사람마다 느끼는게 많이 다르군요

  • 17. 무슨소리
    '12.11.24 10:55 PM (211.36.xxx.218)

    아니예요~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사는사람들 갈수록이뻐지던대요..꾸질했던 먼친구도 시집잘가니 땟깔부터 틀리더라구요..

  • 18. 불면증초기1
    '12.11.24 11:25 PM (175.223.xxx.210) - 삭제된댓글

    잇힝님 동감요ㅋ

  • 19. 뭘요
    '12.11.24 11:39 PM (112.150.xxx.78)

    나이들어서 달라진거 빼곤 확 달라진건 없는데
    그래선지 사람들이 하는말이 '결혼안한거 같다' 이거.. 선입견 아닌가요?
    결혼하면 뭔가 아줌마 티가 나야하고.. 퍼져야 하고.. 근데 안퍼지니 안한거 같다고 생각하고..
    직장 그대로 다니면서 똑같이 꾸미는데 왜 퍼져야 하는지

  • 20. 원글 대동감
    '12.11.25 12:13 AM (218.237.xxx.161)

    진짜맞아요. 결혼한 사람은 한 일이년 지나면 아무리 미스처럼 꾸며도 나이든 티가 팍나요. 애 안낳아도...
    분위기가 편안하네 어쩌네 해도 나이든 티가 말이나 태도 얼굴에서 팍 나와요. 얼굴선이 다름....
    확실히 사람은 티가 나는거같아요. 뭐 그게 자연스러운거고..

  • 21. ..
    '12.11.25 1:24 AM (175.197.xxx.100)

    늙는다기 보다는 여자는 결혼하면 대부분 삶에 찌들죠
    육아에 시댁에,나한테 투자할 시간과 돈이 부족해요
    온전히 나에게 100% 쏟고 산거랑 비교 자체가 넌센스죠
    맞벌이면 더하고요
    남편이 도와 주기는 하는데 여자가 더 신경쓸께 많아 지더라구요
    미혼때 불행한 삶을 산경우 결혼해서 좋아지는 경우는 봤어요

  • 22. 애없거나
    '12.11.25 1:29 AM (125.152.xxx.133)

    애있어도 키워주는 사람, 가사일 다 해주는 사람 있으면 덜 늙고요.
    애 없는 사람도 미혼때는 피부관리 받다가
    결혼해서 안받으면 확 늙죠.

  • 23. 그거야
    '12.11.25 1:35 AM (121.131.xxx.248)

    임자 생겼으니 꾸미고 다닐 필요가 없어서 그런거죠. 한마디로 느슨해지는거. 애낳으면 더한거고

  • 24. ,,,
    '12.11.25 8:03 AM (119.71.xxx.179)

    별로였던 사람은 나아지기도하고..아주 괜찮았던 사람은 전만 못하기도하고..

  • 25.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12.11.25 9:34 AM (222.112.xxx.28)

    결혼을 안해도 결혼하고 아이를 낳지 않아도

    마흔 넘어가니 거의 늙던데요..

    제 주변에 불임인 분이 몇분 있는데 날씬하니 아가씨적 몸매 유지한다 부러워 했는데

    어느날 보니 얼굴이 팍삭...ㅠ.ㅠ

    싱글인 분도 좀 있는데 젊게 입고 다니고 나이든 티 별로 안나고..부러워했는데

    마흔 넘어가니 얼굴이...ㅠ.ㅠ(몸매는 다들 틀려서..)

    아이 낳으면 여자는 몸에 영향을 많이 받는게 확실하지만

    나이 드니까 다들 비슷하더라구요..

  • 26. 원글님이 뭘 말하는지 알겠는데
    '12.11.25 10:09 AM (116.121.xxx.214)

    결혼한 사람들 기분나쁠거같아요 이 글 보면.

  • 27. 333
    '12.11.25 11:33 AM (211.107.xxx.186)

    이런글 걱정해주는척하면서 은근히 까는글인듯 ㅋㅋㅋ

  • 28. 고민 2배하며 성숙해지는 거죠
    '12.11.25 1:10 PM (58.236.xxx.74)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미혼처녀는 아가씨 때의 풋풋한(?) 목소리가 남아 있더라구요. 222222222222

  • 29.
    '12.11.25 2:04 PM (211.246.xxx.17)

    긴장감이 떨어져서도 그런 것 겉아요
    일항의 비중도 그렇구요
    결혼 전엔 꾸미고 연애하는 것에 모든 신경이 다 가있었다면 지금은 신경쓸 일이 어찌나 많은지요

  • 30. 집값때문임
    '12.11.25 2:11 PM (125.178.xxx.140)

    지길위해돈쓰다가 대부분 결혼하면 자기 꾸미는돈이 줄어요 회사동료 아줌민 다됐다가 이혼하고 다시 아가씨 됐어요 결귝 시간과돈

  • 31. ok
    '12.11.25 2:20 PM (221.148.xxx.227)

    예전 앨범은 보기도싫음
    바짝 앞머리올리고 부풀리고, 과한화장...촌스런 그때당시 옷차림...
    지금은 오히려 날이갈수록 젊어짐
    화장술과 패션이 진화해서 그런것같음..
    불확실함과 모호함의 20대, 육아와 일에서 동동거리던 30대 사진과
    비교하면 훨씬 빛이납니다.

  • 32. 현실을 깨닫는거죠
    '12.11.25 5:46 PM (211.63.xxx.199)

    총각, 처녀시절에야 본인 외모에 많이 투자하죠.
    물론 아닌분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꾸미고 옷 사는데 어느정도 투자해요.
    하지만 결혼하면 현실을 깨닫게 되죠. 집장만, 아이 갖기 그외 시집, 친정에 자식 노릇해야하고요.
    결혼후 돈 팡팡 쓰는 사람 별로 못 봤어요.
    그래도 결혼후 신혼 몇개월은 다들 삐까번쩍 젊어져요.
    결혼식 치르고, 신혼여행 다녀오느라 옷도 제법 장만하고 혼수용 핸드백, 화장품 등등 한 일년은 제법 부티나게 차려입고 다니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126 SBS 뉴스 웃기네요. 7 ... 2012/11/25 3,548
183125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후보 지지율 올라갈 겁니다. 4 당분간 2012/11/25 1,176
183124 사회생활 어렵네요 ㅜㅜ 7 8972 2012/11/25 1,891
183123 초1 남자 아이 젖꼭지가 아프다고 하는데요^^;;; 3 궁금 2012/11/25 1,941
183122 안철수로 단일화 됐다면? 박근혜 40.8 : 안철수 52.6 12 ... 2012/11/25 2,369
183121 돈크라이 마미 보신분~ 영화 어떤가요? 5 감상 2012/11/25 1,688
183120 나쁜 놈야 3 ... 2012/11/25 1,044
183119 100원의 가치 4 100원 2012/11/25 1,066
183118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가보려는데요... 11 칼없으마 2012/11/25 3,776
183117 헤어드라이기 사려고 하는데 출력이? 그리고 볼륨노즐? 2 ㅎㅎ 2012/11/25 3,083
183116 강아지 칫솔질 언제부터 해야하나요? ,,,,,,.. 2012/11/25 1,635
183115 골수 새나라당 울 엄마 7 2012/11/25 2,010
183114 생무청 한단이 다 누렇게 됬는데요 1 똥손 2012/11/25 2,607
183113 82쿡 분들의 남자보는 시선 11 블레이저드 2012/11/25 2,557
183112 일박이일에서 윤종신 입수 때 입은 발열내의 히트텍인가요? 5 일박이일 2012/11/25 2,951
183111 같이 밥먹으면 체할 것 같은(?) 식구와 한 식탁에 꼭 앉아야 .. 3 .... 2012/11/25 1,721
183110 여기 참 답답한 여자들 많네요..문재인 공약 좀 잘 보고 지지하.. 20 양서씨부인 2012/11/25 2,762
183109 예전 살림돋보기에 춘천 한옥에 사시면서 6 0000 2012/11/25 3,429
183108 변희재 실시간 트윗 12 일침 2012/11/25 2,522
183107 가족관계증명서-영문으로 뗄 수 있나요? 5 유학생맘 2012/11/25 2,117
183106 진중권이 말하는 민노당의 정체 ........ 2012/11/25 806
183105 피의자랑 성관계한 검사 진짜 변태네요.. 33 요플레원츄 2012/11/25 30,347
183104 마지막 월동준비 ..수면양말. 1 ㄱㅁ 2012/11/25 1,054
183103 미국에서 들깨 가루 살수 있나요? 3 ... 2012/11/25 4,660
183102 새누리당에서 두려워하는 문재인?? 인가 하는글을 못찾겠어요 찾아주세요|.. 2012/11/25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