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러기 6개월...

전업 조회수 : 2,905
작성일 : 2012-11-24 21:30:37
남편 외국으로 출장간지 6개월,

시어머님과 미취학 아들,딸과 지내요.

그냥 다 힘들어요.

지금 이 순간을 어찌 버텨야하는지.

다들 남편이 힘들겠다고만 걱정하고....

그렇기도 하지만 저도 너무 힘들어요ㅠㅠ

어린 아이들에겐 감정노동...

사람 좋은 어머님 앞에선 화도 맘대로 못 내고,

은근 눈치도 봐야하고, 반찬걱정도 매일매일....

저! 너무 힘들어요.

남편은 내년 가을이나 볼 수 있구요.

이게 무슨 삶인가요ㅠㅠ
IP : 218.50.xxx.1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24 9:43 PM (87.165.xxx.218)

    지금은 주말부부..
    내년엔 7개월간 떨여져 있어야 해요..
    어린 아이들 셋데리고요..
    ...
    그 생각만 하면 머리가 복잡해져요.
    전 우리 나라도 아니고 외국이라 누구의 도움도 기대할 수 없네요..^^

  • 2. 그러게요
    '12.11.24 9:54 PM (211.234.xxx.76)

    저도 주말부부하는데 아무도 저한테는 힘들겠다안하고 남편만 걱정하네요.난 애들데리고 정신없이 사는데...님은 시어머니까지 모시고 진짜 힘들겠어요 ㅠ.ㅠ

  • 3. 간난이
    '12.11.24 9:55 PM (211.33.xxx.139)

    남편에게 가세요.
    불편하게 살 것 각오하고 가면 고생스러울것도
    없어요.
    남편이 별도의 숙소에서 독립적으로 지낸다면
    당장이라도 합치라고 권합니다.
    최소한의 물건만 챙겨가면 그리 번거롭지도 않아요.

  • 4. ok
    '12.11.25 3:13 PM (221.148.xxx.227)

    따라가세요
    아이들도 어린데 뭐가 문제되나요?
    부부끼리 떨어져있는것도 전 아니라고 봅니다
    힘들어도 젊은날의 추억이죠. 그것도 외국에서..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463 해남사는 농부님 23 ... 2012/12/13 5,020
190462 6살아들의소고기는안먹을거야 3 설유화 2012/12/13 1,240
190461 국정원녀는 집밖으로 나왔나요? 13 궁금 2012/12/13 2,913
190460 백만원으로 뭐하고 싶으세요? 20 우울 2012/12/13 2,731
190459 같은 물건을 너무 비싸게 샀어요ㅠㅠ 5 @@ 2012/12/13 3,234
190458 문재인 후보님께 딱 맞는 글 5 좋은글 2012/12/13 1,186
190457 요하넥스 패딩 어떨지..기타 브랜드 추천부탁드립니다. 5 40초반직장.. 2012/12/13 2,352
190456 컴화면에 눈내리게 하는방법? 알려주세요. 1 2012/12/13 1,019
190455 복수전공이요 ㅇㅇ 2012/12/13 581
190454 국정원 선거개입은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57 .. 2012/12/13 7,251
190453 중요한 12시간 후 한국? 동트느 새벽.. 2012/12/13 704
190452 가방든 박근혜 굿판아니라는박근혜, 무섭구나 7 기린 2012/12/13 5,504
190451 유치원 추첨에 꼭 아이를 동반하도록 했어야 할까요... 2 초콜릿 2012/12/13 2,137
190450 50대 보수의 글 - 윤여준의 연설에 제 표는 확실히 굳습니다... 3 참맛 2012/12/13 2,083
190449 용서할 수 있어요 12 영원한 이별.. 2012/12/13 2,758
190448 "투신대비 매트리스까지", 굳게 닫힌 '607.. 2 양심팔아 2012/12/13 1,056
190447 니팅 밍크 목도리 구입처 좀 찾아주세요 5 다즐링 2012/12/13 2,577
190446 오래된 책은 역시 파지 밖에 안돼나요? 2 루덴스 2012/12/13 1,793
190445 둘째 임신인거 같은데 죽겠네요 4 알흠다운여자.. 2012/12/13 3,045
190444 배우자 불륜에 의한 이혼 소송 혼자 할 수 있을까요? 5 이제 2012/12/13 2,826
190443 이 야밤에 기름칠한 군만두~ 2 ... 2012/12/13 1,119
190442 ‘국정원 사찰 폭로’ 박원순 시장, 대법원서 최종 승소 8 참맛 2012/12/13 2,614
190441 아이허브 결제했는데 디스커버카드는 뭔가요? 2 아이허 2012/12/13 2,805
190440 투표날이 걱정인 일인 3 투표하라 1.. 2012/12/13 891
190439 개 땜에 힘들다고 했었던 사람입니다. 근황보고. 8 양파탕수육 2012/12/13 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