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몰락"보신분 계신가요?

히틀러 조회수 : 2,083
작성일 : 2012-11-24 20:17:38

신랑이 예전에 다운 받아논거 별 기대안하고 봤는데 영화가 잘 만들어졌고 볼만 하네요.

네티즌들이 통큰치킨 패러디한게 이 영화를 패러디 한거더군요.

 

히틀러가 자살하기까지 마지막 2주동안의 지하벙커 생활을 담고 있는 내용인데

히틀러와 그를 보좌하는 장군들이나 군인, 비서, 히틀러의 애인등 주변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잘 표현한거 같아요.

특히 죽음을 목전에 앞두고 사람들이 술에 취해 웃고 떠드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패전이 확실하고 모든게 끝난상황인데도 배신자에게는 군법회의에 회부시켜 총살을 시키는 살벌함도 놀랍구요. 

 

그리고 히틀러의 정치이념인 국가사회주의란게 뭘까요?

서구의 민주주의도 아니고 러시아의 사회주의도 아닌..?

히틀러의 심복인 괴벨스의 아내가 자기 아이들은 국가사회주의가 아닌 세상은 살수 없다고 자기 아이들까지도;;

이 영화보고 그 여운이 며칠 갈거 같습니다.

 

 

 

 

IP : 211.40.xxx.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4 8:19 PM (121.136.xxx.28)

    우와 저도 보고싶어지네요...
    근데 요 몇년사이 공유 사이트가 다 사라져서..ㅠㅠ
    그런영화는 어디서 볼수없을까요?
    넷츠코같은데 올라오는거 보는데 영화가 영 제 취향이 아님...

  • 2. 히틀러
    '12.11.24 8:22 PM (211.40.xxx.80)

    제 신랑은 파일함이라는 사이트에서 다운 받더군요.
    몇년 지난 영화는 한 프로 다운받는데 200원~1000원 정도 하는거 같아요.
    새로 나온 영화는 비싸구요.

  • 3. 긴장감 최고. 별 5개.
    '12.11.24 8:25 PM (175.184.xxx.129)

    잘 만들어졌고, 철저히 실화에 바탕을 했다는 것에 전율이 느껴집니다.

  • 4. 괴벨스의 말
    '12.11.24 8:30 PM (222.251.xxx.225)

    몰락 직전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잘 그린 영화.

    "난 그들을 동정하지 않아요. 당신은 놀라겠지만, 스스로 멍청해지지마.
    그들 스스로 자초한 일이야!
    우린 국민들을 강요하지 않았어.
    우리가 하겠다는 일들에 대해 스스럼없이 그들은 우리를 뽑았고, 지금 그 댓가를 치르고 있는 거야"

  • 5. 히틀러
    '12.11.24 8:36 PM (211.40.xxx.80)

    네,, 괴벨스의 그 대사도 인상적이었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선동하는 웅변연설은 히틀러 못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 6. 위키에 잘 나와 있네요
    '12.11.24 10:14 PM (58.178.xxx.145)

    국가 사회주의 위키
    http://ko.wikipedia.org/wiki/%EA%B5%AD%EA%B0%80%EC%82%AC%ED%9A%8C%EC%A3%BC%EC...
    독일의 사회주의자 라살, 로드베르투스 등이 주장한 것으로서 국가의 원조로 사회주의를 실현하려고 하는 사상과 운동을 말하며, 파시즘이 고려하는 정경체제이기도 하다. 국가사회주의는 정부의 간섭으로 노동여건 개선, 빈부격차 완화를 주장하기 때문에 전체주의적인 사상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민주주의를 원칙으로 한 개량적 사회주의의 분파 사상이다.[1]


    더불어 읽어보면 좋을 글입니다, 박노자씨의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4284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299 혹시 카톨릭성가 혼성4부 개정판전꺼 구할수 없을까요? 2 성당다니시는.. 2013/03/05 635
227298 국민연금 안냈으면 어떻게 되나요? 1 ... 2013/03/05 788
227297 낸시랭 동영상 보니 웬지 가슴이 짠해지고 울컥!~~~앙~~~~~.. 10 호박덩쿨 2013/03/05 4,549
227296 건사료보다는 해피팡팡이나 아이라이크펫같은 수제가 낫겠죠? 3 강아지사료 2013/03/05 853
227295 렌즈콩(Lentils) 드셔보신분 계실까요? 10 .. 2013/03/05 2,439
227294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twt 4 아싸마미 2013/03/05 1,722
227293 혹시 연잎차. 잘 아시는 분^^ 무크 2013/03/05 1,180
227292 구기자차 3 4ever 2013/03/05 2,121
227291 거실을 서재로 만들었더니 어른들 방문 때마다 죄송스러워요 -_-.. 37 2013/03/05 20,317
227290 국민연금 안내고 잇는데오 사업자 등록내면 무조건 국민연금 내야해.. 12 ㅇㅇ 2013/03/05 6,337
227289 난 왜 하필 그때 배가 아팠나 17 ㅜㅜ 2013/03/05 4,726
227288 기현맘 본명은 뭔가요? 3 흠흠 2013/03/05 2,751
227287 중학교 교사가 그리 늦게 퇴근 하나요 24 교사 며느리.. 2013/03/05 7,305
227286 이런 결혼식 안 가도 되죠? 4 초대안한 결.. 2013/03/05 1,639
227285 게시판 글 삭제 방법 갈쳐주세요 6 난감한 일일.. 2013/03/05 878
227284 지금 jtbc에서 WBC야구대회 한국:대만전 중계하고 있습니다... 10 이모군란 2013/03/05 2,052
227283 국제학교교사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7 고민 2013/03/05 14,210
227282 아~~이느무 빵폭..ㅠㅠ 도와주세요~ 6 슬프다;ㅡ;.. 2013/03/05 1,657
227281 야왕 주다해 파란 원피스 어디껀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5 야왕 2013/03/05 2,964
227280 중학교 1학년때 1.2학기로 나눠서 영문법 다 배우나요 아니면.. 5 중학생부모님.. 2013/03/05 1,312
227279 아이는(6세) 어린이치과에서 진료받는게 나을까요? 4 하얀이 2013/03/05 1,391
227278 마테차 5 ㅇㅇ 2013/03/05 1,651
227277 이사한 동네에 노인분들이 아주 많이 삽니다. 8 노인촌.. 2013/03/05 2,591
227276 영어 해석 부탁드려요 3 ㅠ.ㅠ 2013/03/05 517
227275 초2아들 친구 조언좀 해주세요.... 12 ... 2013/03/05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