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몰락"보신분 계신가요?

히틀러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12-11-24 20:17:38

신랑이 예전에 다운 받아논거 별 기대안하고 봤는데 영화가 잘 만들어졌고 볼만 하네요.

네티즌들이 통큰치킨 패러디한게 이 영화를 패러디 한거더군요.

 

히틀러가 자살하기까지 마지막 2주동안의 지하벙커 생활을 담고 있는 내용인데

히틀러와 그를 보좌하는 장군들이나 군인, 비서, 히틀러의 애인등 주변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잘 표현한거 같아요.

특히 죽음을 목전에 앞두고 사람들이 술에 취해 웃고 떠드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패전이 확실하고 모든게 끝난상황인데도 배신자에게는 군법회의에 회부시켜 총살을 시키는 살벌함도 놀랍구요. 

 

그리고 히틀러의 정치이념인 국가사회주의란게 뭘까요?

서구의 민주주의도 아니고 러시아의 사회주의도 아닌..?

히틀러의 심복인 괴벨스의 아내가 자기 아이들은 국가사회주의가 아닌 세상은 살수 없다고 자기 아이들까지도;;

이 영화보고 그 여운이 며칠 갈거 같습니다.

 

 

 

 

IP : 211.40.xxx.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4 8:19 PM (121.136.xxx.28)

    우와 저도 보고싶어지네요...
    근데 요 몇년사이 공유 사이트가 다 사라져서..ㅠㅠ
    그런영화는 어디서 볼수없을까요?
    넷츠코같은데 올라오는거 보는데 영화가 영 제 취향이 아님...

  • 2. 히틀러
    '12.11.24 8:22 PM (211.40.xxx.80)

    제 신랑은 파일함이라는 사이트에서 다운 받더군요.
    몇년 지난 영화는 한 프로 다운받는데 200원~1000원 정도 하는거 같아요.
    새로 나온 영화는 비싸구요.

  • 3. 긴장감 최고. 별 5개.
    '12.11.24 8:25 PM (175.184.xxx.129)

    잘 만들어졌고, 철저히 실화에 바탕을 했다는 것에 전율이 느껴집니다.

  • 4. 괴벨스의 말
    '12.11.24 8:30 PM (222.251.xxx.225)

    몰락 직전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잘 그린 영화.

    "난 그들을 동정하지 않아요. 당신은 놀라겠지만, 스스로 멍청해지지마.
    그들 스스로 자초한 일이야!
    우린 국민들을 강요하지 않았어.
    우리가 하겠다는 일들에 대해 스스럼없이 그들은 우리를 뽑았고, 지금 그 댓가를 치르고 있는 거야"

  • 5. 히틀러
    '12.11.24 8:36 PM (211.40.xxx.80)

    네,, 괴벨스의 그 대사도 인상적이었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선동하는 웅변연설은 히틀러 못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 6. 위키에 잘 나와 있네요
    '12.11.24 10:14 PM (58.178.xxx.145)

    국가 사회주의 위키
    http://ko.wikipedia.org/wiki/%EA%B5%AD%EA%B0%80%EC%82%AC%ED%9A%8C%EC%A3%BC%EC...
    독일의 사회주의자 라살, 로드베르투스 등이 주장한 것으로서 국가의 원조로 사회주의를 실현하려고 하는 사상과 운동을 말하며, 파시즘이 고려하는 정경체제이기도 하다. 국가사회주의는 정부의 간섭으로 노동여건 개선, 빈부격차 완화를 주장하기 때문에 전체주의적인 사상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민주주의를 원칙으로 한 개량적 사회주의의 분파 사상이다.[1]


    더불어 읽어보면 좋을 글입니다, 박노자씨의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4284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949 나왔군요^^* 14 봉주 2012/12/25 2,875
198948 ((급해요)) 담이 결린 증상이요!! 5 2012/12/25 1,329
198947 소염제 사야하는데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1 소염제 2012/12/25 6,728
198946 샤넬가방을 산다면 4 ᆢᆢ 2012/12/25 2,722
198945 강아지 사료량 여쭤봐요. 5 바람 2012/12/25 1,286
198944 망치부인 출소는 언제지요? 7 출소 2012/12/25 2,140
198943 새눌지지지자와의 대화~ 12 여긴구미 2012/12/25 2,231
198942 추운데...어딜가야... 2 초3 2012/12/25 1,264
198941 가족이 죽은 해에는 결혼식을 하지 않는 게 맞나요? 4 잔치녀 2012/12/25 2,308
198940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18 상처받은 2012/12/25 10,963
198939 한겨레 기사에요 16 어떡해요 2012/12/25 4,453
198938 좌절은 개나 줘버려라...ㅜㅜ 1 벨리 2012/12/25 815
198937 어쩜 이렇게 티나게...51.6% 22 .... 2012/12/25 4,485
198936 [네이트 바른 댓글 달기]운동 : 만기출소 정봉주의원 기사 3 희야 2012/12/25 1,330
198935 MBN회장 DJ가 총리시킬려던 사람이니, 국민(?)방송은 4 이미있어요 2012/12/25 1,452
198934 피아노 잘 아시는 분 7 그럴기분아니.. 2012/12/25 1,409
198933 이통3사 과징금에 대하여ᆞᆢ 1 휴대폰 2012/12/25 597
198932 산타를 믿는 아이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데 어쩌죠 ㅠㅠ 4 걱정 2012/12/25 1,594
198931 어디로 이메일을 옮겨야 좋을지 추천 좀 해주세요 5 이메일 2012/12/25 1,065
198930 나꼼수 정봉주전의원 오늘 출소한답니다 기린 2012/12/25 1,596
198929 크리스마스인가요? 전혀 감흥이 없네요 ㅡ.ㅡ 11 히궁 2012/12/25 2,050
198928 6년간의 결혼생활을끝내고..아이문제..(조언부탁드려요) 39 .. 2012/12/25 15,965
198927 투표용지에 관한 의문 9 2012/12/25 1,237
198926 새벽에 일어나 한시간씩 노는 아기때문에 힘들고 우울해미치겠어요 19 2012/12/25 10,482
198925 80세 어른 갈만한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2 엄마랑 단둘.. 2012/12/25 7,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