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예전에 다운 받아논거 별 기대안하고 봤는데 영화가 잘 만들어졌고 볼만 하네요.
네티즌들이 통큰치킨 패러디한게 이 영화를 패러디 한거더군요.
히틀러가 자살하기까지 마지막 2주동안의 지하벙커 생활을 담고 있는 내용인데
히틀러와 그를 보좌하는 장군들이나 군인, 비서, 히틀러의 애인등 주변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잘 표현한거 같아요.
특히 죽음을 목전에 앞두고 사람들이 술에 취해 웃고 떠드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패전이 확실하고 모든게 끝난상황인데도 배신자에게는 군법회의에 회부시켜 총살을 시키는 살벌함도 놀랍구요.
그리고 히틀러의 정치이념인 국가사회주의란게 뭘까요?
서구의 민주주의도 아니고 러시아의 사회주의도 아닌..?
히틀러의 심복인 괴벨스의 아내가 자기 아이들은 국가사회주의가 아닌 세상은 살수 없다고 자기 아이들까지도;;
이 영화보고 그 여운이 며칠 갈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