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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이해되기 시작했어요...

이제야 조회수 : 6,687
작성일 : 2012-11-24 20:15:10

처음엔 안철수를 지지했었는데,

문재인의 행보를 보면서 점점 문재인한테 신뢰감을 느껴가는 중에

안철수의 출마선언을 보면서

어? 문재인이랑 싸우려고 그러나? 왜지? 라는 생각을 갖고있다가

비문 비노,친이계열 사람들을 모아 쓰는 것을 보면서 점점 안철수 보다는 문재인 쪽으로 기울었었는데요,

오늘 서영석 김용민 시사토크 7회를 보니

안철수가 좀 이해가 가네요.

안철수의 비극은 상대가 문재인이었다는 것 같아요.

문재인과 안철수의 지지층이 약 6% 정도를 제외하고 겹친다네요.

안철수의 상대가 문재인과 박근혜 이다보니 안철수가 손을 잡을 수 있는 정치인들은

위에 언급한 사람들 밖에 없는데,

그 사람들이 뭐..썩.. 노무현을 정당한 이유없이 탄핵시켰던 사람들이지요.

이런 사람들을 쓰면서 안철수의 정당성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문재인의 지지율이 점점 커지면서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기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해 지지 않았던 거죠.

결국 가상대결이 유일한 방법이었는 데, 이 방법이 가진 문제점 때문에

사람들과 시민사회에서 압박을 받게 되고

마침내 전격적 사퇴선언으로 이 국면을 반전시킨거죠.

 ..

이 비극적인 결말에도 불구하고 안철수가 이번에 대선에 출마한 건 긍정적이라고 봐요.

정치인 안철수가 가진 능력과 한계에 대해 사람들이 인식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겠죠.

다음 19대 대통령은 안철수가 유력하다고 생각해요.

민주당으로 들어가 차분히 경선을 뚫고 올라가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전 안철수 정도면 새누리당으로 들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순수한 사람들도 새누리당에 들어가면 더러운 물이 들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안철수는 확고한 자존감으로 더러운 물이 들거 같지 않고요,

안철수가 새누리당으로 들어가 경선을 거쳐 대선 후보로 나온다면

수구꼴통들을 정리하고 새누리당을 선한 보수당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안철수가 이번에는 문재인을 만나 좌절했지만

19대 대통령으로 안철수를 응원합니다.

 

 

 

IP : 59.27.xxx.3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4 8:18 PM (61.105.xxx.31)

    저도 안철수씨 19대에 나오시면 지지할겁니다. 그런데 그전에 인선은 좀 제대로 하셔야할거 같아요.

  • 2. 무슨 소릴 하는건지?
    '12.11.24 8:20 PM (211.202.xxx.240)

    새누리당 드립 쩌네요.
    그들 심판하러 나온 분인데
    이해가 아니라 오해와 착각을 단단히 하고 계신 듯.

  • 3. 더블준
    '12.11.24 8:22 PM (175.113.xxx.8)

    다른 것은 모르겠구요, 아직 새누리당 사람들이 어떤 족속들인지 모르시는 듯 합니다. 일제 강점기애 민족 팔아 먹고 거의 백년을 끈질기게 기득권을 쥐고 있는 사람들입이다. 온 힘을 합해도 더러운 짓을 밥 먹 듯 하는 새누리당 하나 쉽게 이기지 못하는 것 보세요~

  • 4. ....
    '12.11.24 8:22 PM (222.251.xxx.225)

    민주당이든 새누리당이든 안철수가 들어가서 쇄신할수만 있다면 긍정적으로 봐야죠.
    그러나 이번 캠프 실무자들은 쇄신과는 거리가 먼 인물들이었죠.
    차근차근 준비하셔서 5년후 기대합니다.

  • 5. ....
    '12.11.24 8:23 PM (115.140.xxx.66)

    원글님 내용들 거의 동감이지만 한가지 새누리당에 들어가도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은
    아닌것 같은데요
    한번 더러워진 물을 새물로 바꾸는 것은 아주 아주 아주 어렵습니다
    왜 안철수님이 그런 고난의 길을 가야할까요. 새누리당은 놓아두어도 세월이 지나면서
    천천히 사라질 당인데요. 지지자들도 어르신들이 많고....

  • 6. ahn사랑
    '12.11.24 8:23 PM (210.105.xxx.118)

    정책 토론 보면서 문재인하곤 달라도 너무 다른데 왜 단일화하려 하지?
    싶을 정도였어요.
    새눌당에서 나왔으면 정책 실행은 더 잘했을 거 같아요.
    다만 거긴 확고한 지지율의 박그네가 있으니
    안철수의 쓰임이 없었겠지요.
    아끼는 마음이지만 점점 정치 말고 사회운동가로 변신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 7.
    '12.11.24 8:24 PM (211.234.xxx.124)

    잘나가시다 왠 새누리?

  • 8. 처음으로 82에서
    '12.11.24 8:24 PM (223.222.xxx.57)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을 만난 것 같아요^^
    전 안철수씨가 새누리당으로 입당해서 그 당을 개혁시키고 19대말고 20대쯤
    (민주세력이 청소, 설겆이 끝내고 우리 사회의 상식을 바로 세운 후)
    보수집권의 중심이 되는 게 좋겠다고 쭈욱 생각해 왔거든요.
    안철수씨는 민주세력의 역사관이나 개혁적마인드하고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살아온 경로나 그의 경력역시...
    하지만 극히 상식적이고 바른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죠.
    이런 사람이야말로 제대로 된 민주사회에서라면
    보수의 상징이 될만한 인물인거죠.
    우리 사회가 제대로 된 시스템을 갖추도록 향후 10년간은
    진보세력에 강력한 지지를 보낸 후
    안정적발전을 이룰 진짜 보수가 집권해도 될 쯤이면 안철수씨는
    지금의 미숙함을 벗고 거물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 9. --
    '12.11.24 8:25 PM (211.108.xxx.38)

    전 안철수 정도면 새누리당으로 들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허걱입니다.

  • 10. ㄱㅁ
    '12.11.24 8:28 PM (180.182.xxx.140)

    사람 하나가 몇십년간 썩어 악취가 진동하는곳을 정화시키진 못해요
    안철수가 신은 아니거든요

  • 11. ...
    '12.11.24 8:28 PM (218.234.xxx.92)

    새누리당은... 자기 손안에 쥐락펴락할 수 있지 않으면 외부 인사 영입 안할 겁니다.

  • 12. 처음으로 82에서
    '12.11.24 8:32 PM (223.222.xxx.57)

    원글님의 글쓴 의도를 오독하시는 분들이 계신 듯 해요.
    지금의 새누리로 생각하시면 안될 거 같아요.
    이름이야 뭐가 됐든지, 보수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우리사회의 절반쯤을 이루고 있는 한
    보수정당의 존재는 필수적인 거죠.
    지금의 썩고 비상식적인 수구집단인 새누리도 콘크리트 40%를 점하는 마당ㅇ에요.
    18대 문재인이 집권해도 지금의 새누리는 여전히 제1당입니다

    대신 비상식적이고 꼴통적인 인사들은 점점 설 자리를 잃게 될 겁니다.
    자기들도 오나전히 죽지 않으려면 대폭 물갈이하고 체질을 바꾸고 당명을 바꾸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국민의 마음에 들도록 변할 수 밖에 없어요.
    우리나라 정치의 가장 큰 비극은
    제1정당, 보수당이 썩었다는 거죠.
    그 환부를 도려내고 새로 태어나게 만들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봐요.

  • 13. 잘 읽다가
    '12.11.24 8:33 PM (58.226.xxx.166)

    새누리 들어가는 순간...

  • 14. 뭐지 이건?
    '12.11.24 8:33 PM (211.234.xxx.124)

    음ᆢ 안지지자였지만 새누리 안철수는 반댈세ᆢ

  • 15. 탱자
    '12.11.24 8:34 PM (118.43.xxx.137)

    안철수씨가 다시 정치를 시작한다면, 가장 중요한 요소가 그가 추구하는 가치나 철학이지 그 주변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가 보스이기 때문에 그 주변의 사람들은 재능이나 효울성을 높여주는 안철수의 부속요인들이기 때문이죠.

    제가 안철수씨를 지지하게 된 이유는,
    1. 우라나라가 앞으로 나아갈 미래비전을 제시했기 때문이고,
    2.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경제민주화를 통한 여러 개인간 집단간 격차를 해소하는 것으로 설정하는 것에 동의했기 때문이죠.

    어쩋든, 그가 다시 정치를 제개하면 다시 지지자가 될 것입니다.

  • 16.
    '12.11.24 8:35 PM (182.216.xxx.3)

    새누리당도 바껴야 하죠.
    원글님이 무얼 말씀하시는지 알겠어요
    하지만 안철수씨가 새누리당에 가진 않을것 같구요
    지금 막 정치를 시작하셨으니 부지런히 기반을 다지셔서 4년후 출마하셨음 좋겠어요
    그땐 기쁜 마음으로 지지해드리고 싶어요

  • 17. 오랜만에
    '12.11.24 8:35 PM (116.121.xxx.239)

    정치관련글중에 생각해볼만한 글이네요

  • 18. 근데
    '12.11.24 8:38 PM (112.156.xxx.232)

    새누리당 계속 저렇게 두면 한국정치는 계속 발전못해요
    사실 한국정치개혁은 새누리당부터 해야합니다
    저두 안철수씨 새누리당가서 그 수구적인 색깔을 개혁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 19. 그러게요
    '12.11.24 8:41 PM (222.251.xxx.225)

    한국정치 개혁은 새누리당부터가 먼저인데 안철수가 이번에 민주당 먼저 쇄신하려 했던게 아마도 마이너스 였던거 같아요.
    저부터도 새누리당에 대해서 강한 비판이 있었고 캠프에 친이만 들이지 않았다면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을 겁니다.

  • 20. 마성의 새누리당
    '12.11.24 8:46 PM (122.37.xxx.24)

    멀쩡한 사람도 들어가면 뷁로 만들어주죠.

  • 21. ...
    '12.11.24 8:51 PM (61.105.xxx.31)

    새누당은 자유당의 전신이예요.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고 차라리 안철수씨가 신당을 창당을 해서 제대로된 보수의 길을 가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제대로 검증된 인선을 하셔서요.
    정말 한나라당은 아닙니다

  • 22. 공감은 하나..
    '12.11.24 8:51 PM (218.236.xxx.82)

    당의 쇄신을 새누리당의 기존 세력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거예요.
    자신들의 기득권에 조금이라도 해가 된다면 그 상대가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자라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겁니다.

  • 23. 더블준
    '12.11.24 8:59 PM (175.113.xxx.8)

    원희룡도 높은 이상을 품고 한나라당? 으로 들어갔지요~ 보수를 개혁하리라~~ 지금 뭐하죠? 전두환에게 새해마다 새배하러 다니죠! 새누리당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 자신의 기득권을 침해한다? 바로 없애버릴 겁니다.

  • 24. ,,,
    '12.11.24 9:01 PM (211.109.xxx.95)

    오랫만에 공감가는 글입니다. 안철수의 비극이 상대가 문재인이었다는 것, 이 평가가 제일 공감되네요. 문재인이 정통 민주당이 아니라, 민주당에 염증을 느끼지만, 민주당의 힘이 필요하다는 현실적이 이유로 민주당 변두리에 있던 사람들이 지지하는 사람이었다는 점, 그래서 민주당 경선에서 간신히 (투표율은 항상 선두였지만, 역차별 많이 당했죠) 살아남아 대선후보가 된 사람이었다는 점,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만한 인생을 살아왔다는 점에서, 기존 정치를 싫어하고 인간적인 매력에 감동받은 안철수 지지층과 겹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그래서 캠프 구성에 있어 자기 색깔을 분명히 할 수 있는 사람들의 지원을 못받은 점이 안철수로서는 뼈아픈 교훈이 될 것 같아요.

  • 25. ..
    '12.11.24 9:08 PM (125.141.xxx.237)

    새머리당이 지역구도에 기반한 정당 기득권 40%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한, 우리나라의 정치 발전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지요. 그래서 정치 개혁을 주장하려면 저 40%의 고정 지분을 깰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하는 겁니다. 이걸 하지 못하면서 개혁을 부르짖는 건 솔직히 기만이지요.

    사람 하나 새로 들어간다고 새머리당의 정당 기득권 40%가 무너지는 건 아닙니다. 일시적인 효과는 보일지 몰라도 결국 개인이 조직을 개혁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거지요. 정말로 새로운 정치를 원했다면 누군가 개인에게 그 열망을 품을 게 아니라, 이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들, 즉 국회의원을 제대로 뽑아줘야 하는 겁니다. 대선보다 더 중요한 게 총선인데, 이 총선에서 번번히 새머리당에게 패하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정치 개혁을 할 수가 없는 겁니다.

    딱 한번 열우당 때 과반 의석을 확보한 적이 있었지만 이때조차도 실패했습니다. 의석은 가졌지만 그 의석을 차지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개혁 성향의 인물들은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총선 한번만 잘 치르면 정치 개혁도 꿈은 아닙니다. 이번에도 실패했지만 2016년에는 성공해봤으면 합니다.;

  • 26. 탱자
    '12.11.24 9:09 PM (118.43.xxx.137)

    기본적으로 뭐를 하든, 자신의 힘으로 해야하지요.
    지금까지 안철수씨는 다른 정파에 빗진것이 없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자산을 씨앗으로 삼아 당을 만들고, 사람과 세력을 모아야 합니다. 단일화를 보세요. 단일화 프레임에 빠지니 운신의 폭이 좁아지고 그 높던 지지율이 빠지잖아요. 이 단일화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정치공학을 써서 채우겠다는 것이죠. 민통당이 싫어서 안철수 현상이 생겼는데, 그 민통당과 단일화한다는 것이 모순이죠. 정치공학을 쓰면 안됩니다.

    민통당과 단일화에서도 자신의 지지율이 빠지는데, 새누리당과 들어가면 더 빨리 빠지죠. 안철수 현상은 두 당의 기득권에 반대해서 생긴 현상이므로 중간지대에서 독자의 길을 가면서 두 당을 압박하면 됩니다.

  • 27. 저도
    '12.11.24 9:33 PM (211.246.xxx.20)

    안철수나 문재인 단일파인 제가 볼때
    인터넷과 현실은 다릅니다
    한때
    문국현도 인터넷 상 대통렁 아니었나요?
    현실에서는 결국 당이 없다는 하나만으로 안후보 배척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문후보도 결코 민주당이 좋아서 들어갔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노대통령 등에 가장 큰 칼을 꽂은것이 민주당 아닌가요

    무소속이었던 박원순 시장이 그래도
    별탈없이 수행하는것도
    시의원 중에 민주당 비율이 높아서라고 하더군요
    민주당이 싫어도 그 세가 없으면
    국정운영이 제대로 되지않는것이 현실이구요
    원글님 말씀처럼 안후보가 건전한 보수로
    가는것도 좋은 방법일거라 생각합니다

    단일화 되긴 해도 넘어야 할 산이
    많네요

  • 28. ...
    '12.11.24 9:52 PM (211.109.xxx.95)

    대중적 지지만 믿고 충분한 준비없이 나온 거지요. 기존 정당이 싫더라도 자기 목소리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충분한 인적 자원은 있어야하는데, 안철수에게는 그게 없었으니까요. 너무 늦게 대선 출마 선언을 해서 새로운 정당을 만들 시간은 없고, 안캠에서 민주당에 전화 걸어 안이세요, 문이세요 라고 전화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겠지요. 정치란게 좋은 뜻만 가지고 되는게 아닌데, 너무 순진하셨던 듯.

  • 29.
    '12.11.24 10:55 PM (175.223.xxx.213)

    좋은글이네요

    제가 안후보에게서 제일 이해가 안간게 캠프 구성이었거든요 민주당 후보가 손학규라면 정말 이야기가 다를것 같아요

    여하튼 안 철수님 존경하고 담 대통령 도셨으면 합니다

  • 30. ...........
    '12.11.24 11:04 PM (118.32.xxx.39)

    안후보는 단일화에 거절했어야 옳았다.
    그 청을 들어주는 순간부터 민주당이라는 더러운똥에게 발목잡힌것이다.

    저주하고 또 저주한다
    문재인이랑 민주당

  • 31. ..
    '12.11.24 11:13 PM (125.141.xxx.237)

    118.32.xxx.39

    // 安이 출마 선언하고서 "단일화의 조건은 정당 쇄신과 국민의 동의" 라고 말했습니다. 민통당에서 "공식적으로" 단일화 이야기를 제안하기 전이었지요.

  • 32. 킬리만자로
    '12.11.24 11:23 PM (211.234.xxx.150)

    잘나가다 새누리당에서 삐끗하네요.
    원글님과 동의하신다는 분들은 정말로 순수하게 나라의 근간을 떠받치는 의미의 보수를 생각하시는것 같은데요,
    보수 필요합니다. 생각만으로는 저 역시 보수편에 가까울지 몰라요.
    하지만 새누리당은 보수가 아닙니다. 그냥 양아치 집단이예요.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 가지셨다면 이런 순진한 발언은 안하셨을텐데... 아님 고도의 알바(?)ㅋㅋ 알바 소리하면 제가 빨갱이 소리 들을까봐 겁이 나긴 합니다만, 그만큼 황당하신 말씀이라는거고요.
    혹시 안철수님이 보수성향의 정당을 창당하신다면 기꺼이 당원될 준비 돼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엔 꼭 투표할겁니다

  • 33. 아나
    '12.11.24 11:27 PM (211.202.xxx.240)

    새누리가 바뀌어야 할 당이라뉘?
    뭘 바꿀 생각을?
    없어져야 할 당인데요?

  • 34. ..
    '12.11.24 11:37 PM (121.174.xxx.30)

    새누리는 안바뀔걸요~ 해체만이 답일 듯.

  • 35. 새누리당?
    '12.11.25 12:50 AM (14.47.xxx.173)

    왠 새누리당? 안철수 지지했다는 사람이 뭘 지지했다는 거죠? 그냥 이름만 보고 지지? 새누리당이 한나라당이었다는 것도 혹시 모름?

  • 36. 어제부터
    '12.11.25 1:55 PM (211.61.xxx.154)

    반말 욕설 댓글 82쿡 관리자에게 신고하고 있습니다 (저 아무 감투없는 그냥 회원인데요.. 요즘 게시판 너무 욕설, 반말, 비아냥 글 많아서 저부터 좀 노력해보려구요. 다른분들도 좀 도와주세요)

    118.32.xxx.39
    욕설 글로 82쿡 관리자에게 쪽지보냈어요.
    다음부터는 본인 생각 좀 더 고운 우리말로 표현해주세요.

  • 37. 이제
    '12.11.25 3:09 PM (61.101.xxx.62)

    이제 더 이상 새누리 욕할 필요 없습니다
    정치권의 세력들은 거기서 거기22222222222
    정말 이번 기회에 민주당의 비열함을 보고 확고해지네요.

    문재인이 상대라서라가 아니죠. 지지층이 겹치면 어떻나요. 어차피 경쟁해서 한쪽 선택받으면 되지
    다만 그 경쟁방법을 정할때
    문재인 조차 안철수의 방법이 자신의 불리함과 약점임을 파악하고 즉 대선에서 박근혜와의 경쟁에서 더 어렵고 힘들게 돌아가는 길임을 뻔히 알고도 외면하면서
    오히려 안철수를 정당한방법이 아닌 양 몰아세웠죠.
    정권교체가 우선이 아니라 단지 민주당의 기득원옹호를 위해서.
    내가 되서 정작 본선에 힘들어도 민주당에서 후보 안낼수는 없다 꼭 내가 되야한다 딱 이거.

    자게에 십알단이 있으면 어떻습니까. 이젠 십알단과 민주당 알바 누가 더 저질인지 구분도 안가네요.어차피 민주당 알바들도 판치면서 여론을 호도하는 판에 .
    그러니 맨날 인터넷상과 실제 서거 결과가 판이하게 다른거죠.

  • 38.
    '12.11.25 6:04 PM (175.223.xxx.213)

    안후보님 지지자분들중 일부분들 답답합니다

    그동안 새누리가 얼마나 안후보 괴롭혔는데. 논문 표절 다운계약서 딸 호화유학 사외이사건 최태현 구명 등등 그거 다 쉴드 적극적으로 한게 누구인데요

    윗님 같은 댓글 쓰는 분들 전업주부인지 직장맘인지 학생인지 모르겠는데 박선숙 기자회견하고 정말 분위기 얼마나 안좋았는지 오프에서요 정말 모르고 이러시는지. 정말 안후보 이야기 나오면 분위기가 싸했어요 사무실에서

    사퇴안하면 정말 지지율 반토막 났을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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