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님이 병원입원중 큰집으로 집명의..

참.. 조회수 : 3,951
작성일 : 2012-11-24 18:52:29

시아버님이  지금 몇개월째.. 뇌졸중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큰아들. 누나, 그리고 우리는 작은 아들이지요

큰아들이  개인사업 망하고  아버님집에  몇개월살다  사이가 넘 안좋아저서..따로 살기를  반복했지요

또 같이 살때는  사이가 극으로 안좋아져..  홀시아버지  혼자  자기방에서  밥해드시구

큰아들  내외랑은 말도 안하고 사셨습니다

그리고  8개월전  일요일에  넘 아프다고 전화와서..(큰내외랑은  서로 말도 안하고 사시닌 아픈지도 모른거지요)  아버님  모시고 와  저희 집  근처에  병원에  입원 하고

3주있었습니다 

입원에 있는사이  큰아들은  하루전 이사한다 연락하고 그다음날  또 이사했습니다 그리고  연락도 끊었지요

그리고  2개월후정도에..  뇌졸중으로  입원했습니다

오늘도  병원에  애아빠는 지방출장중이라  저와 아들만 전철타고  병원에 갔다왔네요

그런데.. 누가가  등기부 등본  때어 보닌  명의는  큰며느리로 넘어가고  대출설정은 1억8천 이 있다고

합니다

간병인  아주머니가  뭔가 이상하다 해서  큰누나가  등기부 등본은  열람해 본거지요

그래서  큰아주머니에게  애 아빠가 전화하니  아버지가  명의 넘겨줬다고  병원에 계신분을

모시고 나가 매매계약서를 쎃나 보더라구요

지금까지 병원비도  아버님 통장에 있는 4천정도를  쓰고  많이 남아있을 텐데  말이죠

 

지금  전 멘탈붕괴입니다

아버님도  정말  정내미  떨어집니다

정신은 멀쩡하시거든요..

몸이 좀 불편하실뿐입니다

 

저희가  걱정하는것은  집명의 넘겨받았으니... 이제  나모라하고  병원비는 뭐니  신경안쓰고도 남을 사람입니다

혹시  형님명의로  넘긴  집을  가압류할  방법은 없을까요??

넘  흥분에서  두서없이 썼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버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80.224.xxx.1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11.24 7:06 PM (180.224.xxx.109)

    저희 아버님은 잘해드려도 큰아들만 자식이라 생각한다고 전부터 느껴씁니다

    아버님 편찬으로셔서 저희가 모시고와 입원시켜드리고 제가 보살펴드린거 6번 정도는 될거같네요

    이제 시댁은 없다 생각하면 될까요..

  • 2. 에구구
    '12.11.24 7:10 PM (211.234.xxx.233)

    아버님과 시아주버님도 잘하신거 없지만
    재산이 안따라오면 시댁은 없다고 생각해야 하나요?ㅠ

  • 3. ㅇㅇ
    '12.11.24 7:12 PM (112.154.xxx.2)

    남편분 생각이 중요할듯 한데요 며느리가 시댁은 없다 생각해도 남편이 쉽게 연 끈기 힘들거에요 우리친정도 큰오빠가 거의 친정재산 가져갔지만 연락끊긴 힘들더군요

  • 4. ...
    '12.11.24 7:18 PM (121.181.xxx.139)

    물려줄 재산 한푼도 없는거와 있었는데 다른자식 다 준거랑은 경우가 다르니 원글님 맘 이해가 갑니다..병원에 간병인 쓰게 하고 그 돈 큰아들 내외가 내게하고 원글님은 빠지세요..꼭 해야할 기본 도리만 하구요.

  • 5. 원글이.
    '12.11.24 7:24 PM (180.224.xxx.109)

    명의넘긴 집가압류는 불가능 한가요?

  • 6. 원글이
    '12.11.24 7:28 PM (180.224.xxx.109)

    재산은 다큰집에 가고
    병원비를 부담 한다면 정말 화가날것같네요
    정말 아버님에게 신경쓴건 저희거든요



  • 7. ...
    '12.11.24 7:30 PM (14.47.xxx.204)

    답답하신 마음은 알겠는데
    아버님이 자기재산 자기손으로 넘겨준걸 무슨 권리로 가압류가 되겠어요. 돌아가신후 소송을 하시던가요.

  • 8. ....
    '12.11.24 7:31 PM (121.181.xxx.139)

    유류분 청구소송정도가 가능하겠으나 아버님 살아계실때는 안되고 돌아가시고 나서야 가능합니다.

  • 9. 그냥
    '12.11.24 9:32 PM (211.234.xxx.76)

    큰이들부부에게 아버님맡기세요.님이 할수있는건 그것밖에 없는듯..

  • 10. ....
    '12.11.24 10:13 PM (39.119.xxx.177)

    이제부턴 시아버지한테 부담느끼지 마시고 자유로워지세요, 미리 알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자기손으로 재산 넘겨준 큰며느리한테 효도받고 병수발 받다 돌아가시면 되겠네요 ...

  • 11.
    '12.11.24 11:09 PM (175.193.xxx.59)

    이제 님도 신경 안쓰시면 될 거 같은데요.
    집 명의 챙긴 큰아들 큰며느리가 시아버지 챙겨야죠. 그 사람들이 안챙기면 그거 그 시아버지 팔자고요.
    왜 아무것도 못받은 님이 걱정하나요? 신경쓰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821 배두나 왕 부럽네요*^^* 30 ... 2013/02/20 15,785
221820 레미제라블 패러디 3 ... 2013/02/20 1,183
221819 시련으로 식음을 전패한 고딩딸 12 시련의 아픔.. 2013/02/20 4,859
221818  일베 해외서는 접속돼 디도스 공격 아니다? 1 이계덕기자 2013/02/20 737
221817 남편의 자살징후. . 자꾸만뛰어내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라고.. 42 엘모 2013/02/20 19,053
221816 둘째 육아휴직 후 복직 첫날... 5 서럽다 2013/02/20 3,235
221815 가늘게 나오는 케찹 뚜껑만 구할수 없을까요? 10 궁금한여자 2013/02/20 2,542
221814 "조웅 책출판 도왔는데 과대망상 있는건 확실&a.. 1 이계덕기자 2013/02/20 1,322
221813 모르겠어요 걍 씁니다 12 4ever 2013/02/20 3,741
221812 갤럭시3 사려고 하는데 조건 봐주세요 ^^ 10 ... 2013/02/20 1,509
221811 맨해튼 잘 아시는 분 2 -- 2013/02/20 632
221810 예비중학생 학원 다 끊었어요 5 .... 2013/02/20 2,846
221809 장롱 문짝이 떨어졌어요 10 흑흑 2013/02/20 5,990
221808 인도인 손님초대를 하는데요 도와주세요! 17 손님초대 2013/02/20 2,995
221807 유방확대수술한 분들은 나이 드시면 빼는 건가요? 1 궁금 2013/02/20 2,509
221806 장롱장만 3 돈똥이 2013/02/20 2,019
221805 지금 배고프신분.. 9 ,,, 2013/02/20 1,072
221804 전세금을 적금 넣어둔걸 깜박했어요ㅜㅜ 12 .. 2013/02/20 4,746
221803 조영환 "일베는 천사들의 사이트 변호하고 싶었다 3 이계덕기자 2013/02/20 992
221802 사실 조선시대도 남녀불평등의 역사는 3백년도 채 안되는데요.. 3 아쉬움 2013/02/20 1,249
221801 용산 아트홀 대중교통으로 가보신분 3 대중 2013/02/20 609
221800 머리염색하려 하는데 1 흰머리싫어 2013/02/20 841
221799 아이를 무력으로 빼앗겼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길어요.. 52 장난감병정 2013/02/20 14,184
221798 임플란트 뿌리(?) 심었는데 넘 아파요.. 10 ㅠㅠ 2013/02/20 4,309
221797 아베다 로즈마리 민트 샴푸 써보신분 계신가요? 6 크래커 2013/02/20 8,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