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타나봐요.ㅠ.ㅠ

땅콩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2-11-24 18:18:04

저는 40대 주부입니다.

최근들어  동네에 친한 선후배랑 게모임을 하는대요..

괜시리 서글퍼서 글올립니다.

성격이 긍정적이고 매사에 밝은편이라..주위에서 인기도 만치만..

편안한 성격탓에  살도 좀 쪗네요.

그냥  통통한 정도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살앗네요.

그런데.게모임을 나가보니..알겠더라구요,,

제가 좀 뚱뚱하다는걸요.

어찌그리 날씬들한지..뭘먹기는 먹는지..옷을입어도 테가나고..

자꾸 내 모습과 비교하게 돼네요..

그렇타고 게모임을 안나갈수도 없구요..

게모임을 갓다오면 괜시리 우울하네요..

저번에는 나이트 갔는대요..

웨이터가 제 손목만 안잡더라구요..

조금 창피했습니다..

그런대요..그런애들은  거의 살림안하구 자기몸 치장만 하구 사는 애가 더 많아요..

제가 옆에서 지켜본 결과에요..

저는 가정만 잘지키면 됀다구 생각하면서 살았는대..

요즘들어  내가 잘못생각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이글보고 욕하실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감수하고 글올립니다.

게모임을 탈퇴할까요..?

아님 제가 생각을 바꿔야 할까요?

 

IP : 121.145.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으면
    '12.11.24 6:20 PM (175.200.xxx.9) - 삭제된댓글

    탈퇴할 것 같아요. -_-; 비교되서 기분 안좋아지는 자리는 안가는게 더 좋으실듯. 근데 계모임에서 나이트... 특이하네요.

  • 2. ....
    '12.11.24 6:21 PM (121.181.xxx.139)

    원글님 맘은 이해가지만 살 안찐 사람은 살림안하고 치장만 한다고 몰아세우는건 아닌것 같아요.
    제가 아는 울 동네 날씬 한 아줌마는 아침에 헬스장 가서 매일 운동하고 식단도 조절하고 애들 공부도 학원 안보내고 직접 다 봐주고 집도 완전깔끔 반짝반짝해요...그집 남편이 많이 도와준다고는 하더군요.맨날 뭐해먹을까 고민하고 김장도 직접 집에서 하던데요..

  • 3. ...
    '12.11.24 6:23 PM (121.181.xxx.139)

    그리고 나이트 가는 계모임은 하지마세요.나이트 들락거리는 아줌마니까 자기몸치장이나 하는거겠죠.
    저 나이 40초반인데 결혼후 나이트 그런데 가볹거 없어요..가고싶지도 않구요..결혼전에 물관리 하는 좋다는곳에만 가봤기땜에 유부남녀들 득실거리는곳 가서 그러고 놀고 싶지도 않더군요.

  • 4. ...
    '12.11.24 6:42 PM (110.14.xxx.164)

    나이들어서 나이트 가서 손목잡혀서 여기 저기 다니는거 별로....
    거기다 몸치장 하느라 집안 살림 등한시 하는 친구라면 더 별로에요

  • 5. ...
    '12.11.24 6:44 PM (119.194.xxx.177)

    에고....주부님이라면 나이트 가지맙시다..손목 안잡혔다고 실망하지도..
    나이먹고 나이트 가는 유부남들 못지 않게 별로예요

  • 6. 나이트 가서 손목
    '12.11.24 7:06 PM (211.55.xxx.103)

    잡혀 놀다 바람 나요.


    계모임 탈퇴하세요...

  • 7. ok
    '12.11.25 11:19 PM (221.148.xxx.227)

    허걱...나이트..
    아줌마들 그러고 노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562 시모님이 피임하지 말래요 23 ... 2013/03/04 5,320
226561 한국여성들의 본심 7 jen 2013/03/04 1,591
226560 이런 경우 연 이자가 몇 % 입니까..? 4 ... 2013/03/04 746
226559 3월 4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04 551
226558 피아노를 잘 치고 싶다는 아들래미 어떡하죠? 8 꿈동어멈 2013/03/04 1,203
226557 이런 결혼준비 어떨까요..(펑이요) 49 !!!! 2013/03/04 6,982
226556 동유럽 패키지 도와주세요 7 지금 2013/03/04 1,731
226555 활력을 찾는방법 2 힘들다 2013/03/04 1,073
226554 아니 도대체 왜 애 낳은게 유세인가 26 기본좀 지키.. 2013/03/04 4,470
226553 예전에 팽이버섯 볶음 레시피가 있었는데 2 버섯볶음 2013/03/04 1,194
226552 노래 좀 찾아주세요ㅠㅠ 3 ... 2013/03/04 663
226551 요즘 새로운 경험.. 영어 소설책.. 4 오늘 2013/03/04 1,705
226550 19금)공해의 섹...소리음으로 괴로워 하는 자식 어떻 하면 .. 25 농촌 생활자.. 2013/03/04 16,824
226549 5학년 여자아이의 성장 7 벌써 사춘기.. 2013/03/04 5,200
226548 사주라던지 점같은 걸 자주 보시는 분들은 왜 그런가요 ? 7 ㅇㅇ 2013/03/04 2,563
226547 입덧때문에....캐나다에 참크랙커같은 과자 없나요..? 6 입덧... 2013/03/04 2,019
226546 열에 유난히 약한 분 계신가요. 1 앓아누운처자.. 2013/03/04 824
226545 아빠어디가 윤후 너무 잘먹네요^^ 10 후바라기 2013/03/04 5,318
226544 제 추측인데 은빛ㅁㅅ는 13 .. 2013/03/04 2,978
226543 해외 거주후 귀국하는데 염창동은 주거환경이나 학군은 어떤가요? 4 미루 2013/03/04 3,067
226542 밑에 불륜글 보고.. 1 .. 2013/03/04 1,844
226541 ‘재앙의 땅’ 후쿠시마를 가다 2 ... 2013/03/04 1,463
226540 속상하네요, 가게를 팔아야하는데... 3 말아먹은.... 2013/03/04 2,183
226539 잠꼬대도 대꾸 해주면 대화가 되나봐요. 6 잠꼬대 2013/03/04 1,799
226538 SBS다큐 [99.9% 살균의 함정] 지나친 청결이 병을 불렀다.. 7 김도형 2013/03/04 4,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