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녀들이 말하는 남자의 단점 → 장점

그것이 궁금해횻 조회수 : 2,590
작성일 : 2012-11-24 14:52:22

유부녀들이 말하는 남자의 단점 → 장점

 

● 결혼 전에는 장점인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단점 인거

- 친구 많고 활발하고 인간관계가 넓고 마당발이다 → 일주일에 5일은 술먹고 늦게 들어온다

- 정이 많고 의리가 많다 → 가족보다 친구일이 앞장서고 보증 등 사고 잘친다

- 나에게 돈을 아끼지 않는다 → 돈 못 모았고, 결혼해서도 못 모은다

- 원래 성격이 항상 따뜻하고 정감있게 말한다 → 돈 없어도 여자문제 속썩이는 부류가 거의 이 부류다

- 내 친구들, 내 가족과 금방 친해진다 → 바람을 피우고자 하면 쉽게 피울 능력이 있는 부류다

- 남자답게 과감히 결정하고 추진력이 있다 → 결혼하면 자기 멋대로 한다. 말을 듣지 않는다

- 가족이 매우 화목하다 → 매우 화목한 가족이 '시댁'이 되면... 자주 모이면... 골치 아프다

- 동안이다 → 나보다 어려보여서 좋을 거 하나 없다

- 잘생겼다 → 주변 관리하기 어려워서 괜히 예민해진다

 

● 결혼 전에는 단점인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장점 인거

- 내성적이고 친구가 별로 없다 → 가정적이 되고 가족이 우선이다

- 돈을 잘 안쓴다 → 돈을 잘 낭비안한다(본인이 아낀다고 꼭 가족까지 아끼라고 강요하게 되는 건 아니다)

- 약간 무심한 스타일이다 → 잔소리가 별로 없고 하는 일에 토를 달지 않는다

- 약간 무정한 스타일이다 → 보증 같이 정에 이끌린 사고를 안치고 안정적인 삶을 산다

- 내 지인들과 잘 못친해진다 →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고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옆에서 지켜보면 바람 등에 대해 안심된다

- 약간 우유부단하고 강한 추진력이 없다 → 부인이 원하는 대로 맞춰서 해주는 경우가 많다

- 가족끼리 서로 무심하고 그냥 저냥 지낸다 → 시댁이 별 간섭이 없어서 편하다

- 못생겼다 → 주변 관리할 필요가 별로 없어서 마음이 편해진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 중에 자연스레 눈길이 가게 되는 유머글을 보았는데요

저는 30대 미혼인데요 웃자고 쓴 글이겠지만 일리도 있어보여서요

82주부님들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내용인가요?

 

 

 

 

IP : 114.207.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4 2:57 PM (121.181.xxx.139)

    완전 공감되네요..울남편은 장점인줄 알았는데 단점인거에 다 해당이 됩니다..쩝--

  • 2. 완전
    '12.11.24 3:04 PM (223.62.xxx.143)

    완전공감..

    특히 나에게 돈을 잘쓴다와
    추진력있고 남자답다
    가족이 화목하다는 부분

  • 3. 단점이 장점으로.. 올킬!
    '12.11.24 8:52 PM (211.36.xxx.201)

    사는 재미가 없어요ㅠ

  • 4. ...
    '12.11.24 11:24 PM (59.15.xxx.184)

    거의 맞아요 ㅜㅜ

    결혼 전엔 넘 잼없어서 고민했는데 살아보니 잘 했다라고 하는 엄마가 있어서 우리가 다들 우와... 했지요. 뭔 복이냐고 ㅜㅜ

    결혼 전 장점이 결혼후에도 장점으로 이어지면 좋겠어요 님은요.. ^^

  • 5. 또마띠또
    '12.11.25 2:13 AM (118.35.xxx.47)

    저 기혼인데 완전 공감 100퍼 에요.
    전 완전 단점-->장점인 남자랑 살거든요. 완전 편함

  • 6. 천년세월
    '18.7.2 6:12 PM (110.70.xxx.210) - 삭제된댓글

    유부녀들이 말하는 남자의 단점 → 장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454 ㅋㅋ 이정희가 무섭긴 무서운갑다 23 anycoo.. 2012/12/09 7,058
188453 이런거 있는 줄 아셨나요? 문재인 후보님이 박그네한테 뒤쳐지고 .. 알라딘 2012/12/09 1,808
188452 풋살화 추천해주세요. 작은사이즈 아동용 2012/12/09 681
188451 스스로 세상떠난 사람 가족 까페 2 있나요? 2012/12/09 1,690
188450 누가 될까요?? 9 대체 2012/12/09 1,417
188449 피부과 다니시는분들 답변좀 주세요 너무궁금 2 여드름 2012/12/09 1,478
188448 일본에서 순자산 10억 이상이 187만이라네요 (총인구 127,.. 5 일본경제 2012/12/09 4,412
188447 미국 투표하러 가는 중입니다 9 멀어도 간.. 2012/12/09 1,008
188446 크리스마스니까 노래 4 서인국 2012/12/09 809
188445 수수부꾸미 너무 너무 먹고 싶어요 10 출출 2012/12/09 2,769
188444 이혼준비 12 우울 2012/12/09 5,423
188443 김성주도 정치판 나오기 전엔 3 WWW 2012/12/09 2,273
188442 문성근님 연설 8 행복은여기에.. 2012/12/09 1,353
188441 여의도 텔레토비 11화 12 ........ 2012/12/09 2,384
188440 새누리당의 전략이 MB정부 숨기기 2 나꼼수왈 2012/12/09 1,191
188439 연아양의 탁월한 점 중 하나는 13 ㅁㅁ 2012/12/09 5,755
188438 아사다마오 경기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점. 29 ㄱㅁ 2012/12/09 13,262
188437 남성용 패딩 좀 봐주세요. 아이더 700필인데... 5 패딩 2012/12/09 2,935
188436 나꼼수 봉주24회 정말 무서워요ㅠ 4 모시 2012/12/09 2,233
188435 이제 김연아 하려나보네요 19 .... 2012/12/09 3,103
188434 감히, 문재인님께 이런 짓을!! 10 졸라군 2012/12/09 2,430
188433 동네 스케이트장..... 9 웃이쉬~ 2012/12/09 2,646
188432 투표시간보장 권리찾기 1 ... 2012/12/09 424
188431 안철수는 12 사랑 2012/12/09 2,467
188430 정동하는 발라드? 가 맞는거같네요 3 .. 2012/12/09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