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외도의심됩니다 도와주세요

지새다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2-11-24 13:22:54

같은 내용의 글 올린 적 있는데요

다시 올리게 되었습니다

부끄러운 가정사라 글쓰는게 마음이 무겁지만

도움받고 싶어서 이렇게 씁니다

 

얼마전 아버지 핸드폰에 있는 통화녹음파일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xxx사장이라고 소개하는 남자가

수원에 45살 딸하나의 외로운 여자가 있는데 가정형편이 어렵고 자기를 도울 사람을 소개시켜달라고 조르니 만나보는 게 어떤가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핸드폰 조작이 미숙한 아버지가 아마 통화중 실수로 녹음한 것같습니다

녹음파일에 xxx사장이라는 자의 전화번호가 있어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xxx인력소개소였습니다

 

아버지와 관련된 외도 혹은 비슷한 일로 이전에 어머니가 심하게 충격받은 적이 있고 이런일로 다시 어머니에게 충격을 주고싶지않아서 어머니가 모르는 선에서 상황을 해결하고 싶습니다

 

저번에 이런 내용으로 글을 올리자 82분들의 말씀도 있었고

이 사장이라는 자부터 어떻게 해볼까하는 생각을 하던차에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항제1호에 따른 성매매 행위나 그 밖의 음란한 행위가 이루어지는 업무에 취업하게 할 목적으로 직업소개, 근로자 모집 또는 근로자공급을 한 자를 신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통화 당사자는 아버지와 그 사장인데

제가 아버지 몰래 녹음파일을 녹화한 동영상파일을 가지고 신고하고 싶은데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또 신고에 효과있는 수단인지 궁금합니다

 

전의 일도 제 의지와 없이 깊이 관여하게 되었고 부모님들을 깊이 원망하게되어

지금일도 모른체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혹시라도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거나 하는 일말의 희망을 걸고 신고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그냥 지나치지 말고 조언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IP : 125.187.xxx.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고하세요.
    '12.11.24 1:33 PM (211.207.xxx.234)

    효력있어요.
    하여튼 아버지가 참 부끄럽게 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788 아직 이기심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2 여론 2012/12/20 465
195787 나라를 빼앗긴 거 같다는 20대 청년의 말이 넘 가슴 아프네요... 7 꿈이었으면 2012/12/20 975
195786 문재인 지지자들은 새누리당 알바? 9 저처럼 2012/12/20 830
195785 다 인정할께요 꼭 한가지 궁금한건 8 사탕별 2012/12/20 1,144
195784 문재인후보를 좋아했던 사람들만 보세요. 40 위안 2012/12/20 3,015
195783 오늘 투표소 분위기..정말 비장하고 좋았는데.... 1 .... 2012/12/20 494
195782 안쫄거예요. 1 ㅇㅇ 2012/12/20 274
195781 보험 추천좀 해주세요 7 멘붕 2012/12/20 732
195780 잃어버리는 10년이네요 3 차라리다행 2012/12/20 521
195779 노무현대통령님이 하신 말씀... 5년이 너무 긴 거 같애... 2 절망의날 2012/12/20 772
195778 다 어디 갔어요? 8 그 좋은 꿈.. 2012/12/20 735
195777 토론이라도 안봤으면 맘이 좀더 편하기라도할텐데 5 ㅋㅋ 2012/12/20 642
195776 문재인 후보 페이스북 업뎃 29 세우실 2012/12/20 3,790
195775 여러분, 이제 인터넷 끄고 주무세요 2 dd 2012/12/20 638
195774 대한민국 수준에 맞는 대통령....... 8 tapas 2012/12/20 904
195773 먹을수도 누울수도 없는.. 3 ... 2012/12/20 425
195772 19대 대선 후보는 누가 나올까요? 4 . 2012/12/20 764
195771 박그네가 한 공약 잘 지켜지도록 감시하고 지키는게 국민의 일! 7 정신차리고 2012/12/20 573
195770 저는 오늘부로~ 5 에효~ 2012/12/20 804
195769 꿈이 었으면.. 아~ 2012/12/20 248
195768 ㅅㅂ..60대이상 아주 몰빵으로 밀어줬네..아오 미치겠네.. 8 ㅜㅜ 2012/12/20 1,260
195767 박근혜 지지자들 좋아할 것 없어요. 11 . 2012/12/20 2,284
195766 문재인 후보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나라는.... 2 ... 2012/12/20 645
195765 상처가 크지만 상처 2012/12/20 266
195764 오늘 잠못자는 사람 전국에 넘쳐날듯.. 7 2012/12/20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