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말고사가 다가옵니다.
기운내서 다시 쓸게요
초1아이의 첫 시험이 12 월4일에 있어요. 학교 가기 싫단말 안하고 왕따 안 당했으면 했던 학기초와 달리 공부 욕심이 자꾸 생겨요. 제발 중간만 갔으면... 국어는 어릴적부터 책 많이 읽어주고 해서 그런지 제법 잘하는 편인데, 연산이 느리네요. 학습지는 한 적 없고 저랑 연산 문제집 사다 풀었는데 꾸준히 하지 못해서 그런가봐요. ㅜ.ㅜ 지금으라도 학습지 시키라고 주변 엄마들이 얘기하는데 저는 조금 더 혼자 하길 바라거든요. 혼자서도 잘하길 바라는건 욕심인가요? 지금이라도 구* 이나 눈*이를 해야할까 고민이예요.
1. ..
'12.11.24 12:13 AM (222.121.xxx.183)정말 멘붕이시군요..ㅎㅎㅎ
2. 멘붕엄마
'12.11.24 12:14 AM (121.152.xxx.4)글이 다 날아 간건가요? ㅜ.ㅜ
3. ㅋㅋ
'12.11.24 12:16 AM (115.41.xxx.171)게시판이 멘붕이군요 ㅋㅋㅋㅋ
4. ㅇㅇㅇㅇㅇ1
'12.11.24 12:16 AM (211.36.xxx.182)ㅋㅋㅋㅋㅋㅋ
5. ㅋㅋ
'12.11.24 12:16 AM (115.41.xxx.171)우리 애들 기말고사인데 슈퍼스타 보고 있습니당.
6. ..
'12.11.24 12:17 AM (211.195.xxx.9)다시 오셔요.
7. 진홍주
'12.11.24 12:19 AM (221.154.xxx.102)우리 애들은 진즉에 기말고사 망했어요
정말 맨붕됬는지..........심정이 절절이 느껴져요ㅎㅎㅎ8. ...
'12.11.24 12:23 AM (115.41.xxx.171)우리 아이 경우 주산이 도움 되었는데..
뭐든 꾸준히 하는 애들이 잘하더라구요.9. xy
'12.11.24 12:24 AM (180.182.xxx.140)반대로 하시는듯.
연산느리면 어차피 수학 안할려고 해요.
자기가 하면서 답답하거든요.
지금 학습지 하고 좀 더 나이 들면 그때 스스로 해야죠.
지금은 엄마표든 학습지든 꾸준히 하는게 좋아요.
글고 초1때는 욕심 넘 부리지 마시구요.
걍 시험이란게 이런거구나 느낄정도만..10. ㅇㅇㅇㅇㅇ1
'12.11.24 12:27 AM (211.36.xxx.182)수학경시대회라는데
아예 포기했어요
더하기 빼기도 안되는데 무슨 경시대화 ㅠㅠ11. 윗님~
'12.11.24 12:27 AM (121.152.xxx.4)그런가요? 저는 지금은 제가 봐주고 더 크면 학습지 할까 했거든요. 근데 역시 어설픈 엄마표는 안되나 봐요. 매일 2장씩 풀리는데 쉽지 않네요.
12. 글고
'12.11.24 12:28 AM (115.41.xxx.171)초등 저학년 성적에 목 맬 필요 없어요.
공부가 즐거운 것, 도전해 볼만한 것 정도로 인식하게끔
엄마가 꾹 참고 노력해야 해요.
앉아서 집중하는 습관 들이기, 스스로 하는 습관 들이기 등...
점수 자체를 가지고 야단치거나 하지 마세요.
위축되면 하기 싫어지고 멀리하게 돼요.13. ㅇㅇㅇㅇㅇ1
'12.11.24 12:29 AM (211.36.xxx.182)근데 겨울방학은 언제 부터죠?
통지표 보기도 무서워요.14. 음
'12.11.24 12:29 AM (112.149.xxx.61)초1시험 아무것도 아니에요
고학년때나 가봐야 조금씩 티가 나지
그 성적하나가지고 일희일비 하면 지나고 나서 부끄러워집니다15. 에구..
'12.11.24 12:29 AM (180.71.xxx.238)겨우 초1 갖고 그러시면..아이도 엄마도 불행 합니다.
길게 보세요. 지금 아이가 10 점 맞아도 받아줄 여유를 가져야 고3까지 견딜수 있고 아이고
스스로 공부할려는 의지를 더 갖게되요.16. 멘붕엄마
'12.11.24 12:36 AM (121.152.xxx.4)제가 중고생 과외를 해요. 수학은 아니구요. 그래서 좀 느긋하려해도 멀리 봐야 한다고 생각도 하는데, 반 엄마들 만나고 오면 흔들리네요~ 왠지 무심한 엄마같고.... 엄마 노릇 참 어려워요.. 제가 과외를 하다보니 다른 사람이 우리 아이에 대한 기대치도 있구요. 참 괴롭네요.
17. 인생의회전목마
'12.11.24 12:53 AM (116.41.xxx.45)다른 아이들 지도하는 입장이면 자기 아이성적에 초연하기 어려울 거예요.. 남의 눈도 의식되구요.
원글님 입장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제 주변에 보니
원글님처럼 중고생 가르치는 엄마인데, 자기 아이 성적에 신경쓰는 게 부정적 영향을
미쳐서 아이 성적도, 아이와의 관계도 나빠지고..
결국 엄마가 일도 좀 쉬고 ... 애한테만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 된 경우가 있어요.
경제적으로 여유있으시면 잠시 쉬시고 아이한테만 집중하는 것도 좋아요..
공부를 많이 시키라는게 아니구요..
괜한 오지랖인지 모르겠네요..
내 맘 다스리는 거 정말 힘들어요,. 그래도 하셔야 하구요18. ..
'12.11.24 12:57 AM (116.39.xxx.114)초3때까진 신나게 놀아도 되요. 다만 수학 그때그때 해야하는것들 구구단 외우기 등등은 해놓고 책도 좀 읽고 엄마랑 신나게 놀고
그때 아이 많이 안아주고 쓰담쓰담해야 고학년 사춘기도 잘 넘어가고 그런것같아요19. 멘붕엄마
'12.11.24 1:10 AM (121.152.xxx.4)조언들 감사드려요. 그치만 사실 그 동안 내 공부, 내 일 신경 쓰느라 아이공부에 소홀 했어요. 그러다 정신 차리고보니 벌써 1년이 다 간거죠. 성적 때문에 멘붕이기보다 생각보다 공부 습관이 잘 안 잡혀 있고, 특히 수학 기본인 연산이 답답할 정도로 느려서 걱정이 된거구요. 17-ㅁ=4를 계산하는데 넘 오래 걸리네요. 요 정도면 지금까지와도 다른 방법을 시도 해야하지 않을까요?
20. ..
'12.11.24 5:32 AM (175.113.xxx.160)순서대로 숫자를 하나씩 넣어 계산하기를 연습시키세요.
17-ㅁ=4
를 풀게 하는게 목적을 생각해 보세요.
이런 문제는 하루 한문제만 풀게 하시는게 좋을 둣.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2946 | 이승철 실망스러워요 5 | 슈스케4 | 2012/11/24 | 3,537 |
182945 | 무식한 저까지 글 쓰게 만드시나욤...ㅜㅜ 17 | 다들 왜 그.. | 2012/11/24 | 1,782 |
182944 | 안철수 씨 사퇴 너무 놀랍고 아쉽네요 ㅠㅠ 2 | .. | 2012/11/24 | 1,272 |
182943 | 법륜스님 김미화씨랑 목동에서 즉문즉설 할건가봐요 1 | ㅇㅇㅇ | 2012/11/24 | 1,828 |
182942 | KBS에는 나오지 않는 안철수의 목소리 2 | 참맛 | 2012/11/24 | 1,384 |
182941 | *리틀명박*아랫글 분란조장글 패스하세요 8 | 82자정운동.. | 2012/11/24 | 1,113 |
182940 | 그네할멈 잠도 못 잤겠지요? 7 | 어쩔.. | 2012/11/24 | 1,855 |
182939 | 군산 맛집...어디일까요? 7 | 여행 | 2012/11/24 | 3,350 |
182938 | 빠가 까를 만들고 까가 빠를 만든다. 3 | ㅇㄷㅇ | 2012/11/24 | 1,405 |
182937 | 진짜 알바들이 있다면 친노에게 당하겠냐 ? 7 | 그게직업 | 2012/11/24 | 1,292 |
182936 | 운전연수 | ... | 2012/11/24 | 1,192 |
182935 | 최선입니까? 18 | // | 2012/11/24 | 2,108 |
182934 | 희망은 어디로.... 8 | 티켓 환불 | 2012/11/24 | 1,307 |
182933 | 민들레차 1 | 위염 | 2012/11/24 | 2,122 |
182932 | 정신 차립시다, 왜 자멸하는 줄 알면서 늪으로 들어가세요...... 22 | 가슴이 아픕.. | 2012/11/24 | 2,482 |
182931 | 안철수씨를 이제 문재인 선거 안돕는다고 욕하기 시작하겠죠? 18 | 한마디 | 2012/11/24 | 2,683 |
182930 | 이제 맹빠, 닭빠들이 바쁘겠군요 3 | 참맛 | 2012/11/24 | 1,484 |
182929 | 성숙한 유권자의 자세 2 | 유권자 | 2012/11/24 | 1,264 |
182928 | 문지지자들이 제일 웃긴점 18 | 허허 | 2012/11/24 | 2,008 |
182927 | 어제 슈스케 우승자 로이킴 됬어요. ^^ 8 | 규민마암 | 2012/11/24 | 2,835 |
182926 | 그래도 사랑하라 4 | 퍼왔어요. | 2012/11/24 | 1,314 |
182925 | 안철수, 참 고단수다 18 | \\ | 2012/11/24 | 3,284 |
182924 | 누가 되느냐보다 누가 되면 안되느냐에 촛점을 맞추니 보이네요 10 | 달려라 | 2012/11/24 | 1,300 |
182923 | 비우지 못했기에 얻을수도 없었다. 굿바이 문재인 23 | ㅇㄷㅇ | 2012/11/24 | 2,061 |
182922 | 비열한 협박 사기꾼의 표본 문재인 8 | 마지막제안 | 2012/11/24 | 1,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