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이 잊었던것을 찾게 해주었다...

파리82의여인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12-11-23 21:36:49

안철수의 백의종군선언으로 새누리당은 이번 대선 뿐만 아니라
차기대선에서도 확실하게 패배하게 될 운명에 처하고 말았다.
안철수로 대변되는 새로운 정치세력은 국민에게 “양보와 신의”라는 충격을 주었다.
하나를 잃은 것 같지만  둘을 아니 백을 얻었을것이다.
국민은 약속을 지키는 지도자를 본적이 없었다 그것을 잠시 잊었었다.
그러나 오늘 보았다.

그가 원하건 원치 않건 간에 차기에 안철수 만한 강력한 정치세력은 없으며 국가의 장래는 매우 밝다.
그가 가장 원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존경이며 새정치에 대한 갈망이며 정권교체이다.

김재철 같은 인간을 또 보고 싶으면 서로 물고 뜯고 실망하고 좌절하자.
기자회견의 마지막에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그를 존경하고 사랑한다.
이시대에 당신과 같이 함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IP : 182.213.xxx.16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1.23 9:37 PM (121.135.xxx.221)

    맞아요. 피부가 많이 상하셨던데.ㅠㅠ

  • 2. ..
    '12.11.23 9:37 PM (220.119.xxx.240)

    좋은 글 감사!!

  • 3. 눈사람
    '12.11.23 9:39 PM (116.39.xxx.138)

    그래요.

    잠시 한번도 누려보지 못한

    내가 이 나라의 국민이고

    대접받을 존재라는것을 느꼈습니다.

    국민대접 감사드립니다.

  • 4.
    '12.11.23 9:39 PM (182.211.xxx.18)

    82의여인님이세요!! 반갑습니다.

  • 5. 눈물나요~~
    '12.11.23 9:40 PM (211.63.xxx.199)

    전 글만 읽었는데도 눈물나더군요.
    정말 다음번엔 이분이 대통령이 될수 있는 국민들이길 바랍니다

  • 6. rolrol
    '12.11.23 9:40 PM (59.29.xxx.170)

    네, 정치권에 대한 불신! 내내 서로 물고 뜯고, 의심하고, 분석하고, 난도질하고
    믿어주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동안 그렇게 보고도 아직도 그러는 걸 또 보고 또 보고...
    전 믿음부터 주려고 합니다. 그 믿음을 투표로 줄 거고, 그렇게 철수씨에게 보답하면서 기다리고 싶습니다.

  • 7. 너무
    '12.11.23 9:42 PM (39.112.xxx.208)

    고통스러운 며칠이었어요.
    회견을 보면서도 뭐가 뭔지 멍하더군요.
    시간이 지나니 모든 일들이 파노라마칩니다...
    고맙다고 말하기도 염치 없습니다.
    마냥 기뻐할수가 없네요.
    한편에서 어쩌면 내가 겪었을 상실감을 느낄 안후보 지지자님들 생각에...
    내일부턴 운동화끈 묶고 다시.

  • 8. 정말
    '12.11.23 9:44 PM (211.234.xxx.60)

    글 잘쓰셨네요!!!

  • 9. ,,
    '12.11.23 9:46 PM (115.140.xxx.42)

    김재철 같은 인간을 또 보고 싶으면 서로 물고 뜯고 실망하고 좌절하자 . 2222222



    좋은 글 감사!! 2222222

  • 10. ㅜㅡ
    '12.11.23 9:47 PM (182.222.xxx.174)

    ㅜㅜ
    문재인후보 지지했는데...
    눈물나네요.

    마음이 아파요...

    아, 진짜....오해해서 죄송해요;;;;;;;;;;;
    큰 정치해주세요....

  • 11. 쓸개코
    '12.11.23 9:48 PM (122.36.xxx.111)

    어제도 흥분의 도가니 였던 82에 들어와서 무척 괴로웠었는데
    오늘은 또다른 아픔이 있네요..

  • 12. ㅜ.ㅜ
    '12.11.23 10:06 PM (14.52.xxx.52)

    국민들에게 믿음과 진심을 돌려주셨지요
    아직 돌려받지 못하신 분들도 보이지만....

  • 13. ...
    '12.11.24 10:40 AM (110.70.xxx.21)

    님의 글을 기다렸습니다.
    맞아요.
    우리는 차기대통령까지 얻은 것이지요

  • 14. 김수경
    '12.11.24 11:10 AM (116.122.xxx.209)

    맞아요..차기는 꼭!

  • 15. 정답!
    '12.11.24 11:17 AM (220.121.xxx.183)

    좋은글 감사합니다~

  • 16. 낯선사람
    '12.11.24 11:31 AM (116.37.xxx.71)

    문재인 - 안철수 - 박원순의 순서로 우리의 미래가 밝아졌습니다.

  • 17. 저도요
    '12.11.24 11:50 AM (121.186.xxx.147)

    안후보님 마지막 회견은 감동이었습니다
    이제
    다음대선에서 발가벗겨지고 새대가리당이
    온갖 모략을 한다해도
    이분!!!
    믿을수 있습니다
    이분께 표 드립니다
    큰 양보로 제 믿음과 마음을 가져가셨습니다

  • 18. 서로
    '12.11.24 12:12 PM (1.225.xxx.3)

    물고 뜯는 것 그만하잔 좋은 말을 좀 일찍 올려줬으면 좋았겠죠...
    어쩜 그렇게 약속이라도 한 듯 안이 사퇴하자마자 우후죽순 통합과 화합을 부르짖는 글들,,,참 씁쓸하네요...

  • 19. 안철수님
    '12.11.24 12:50 PM (1.232.xxx.11)

    자기가 한 말은 꼭 지킨다는 신의를 보여주신
    정말 큰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대선에서도
    다음 대선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투표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20. phua
    '12.11.24 1:57 PM (1.241.xxx.82)

    "차마.. " 라고 말씀 하시는 대목에서 저도 울컥...
    이 나라를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693 어차피 박근혜쪽으로 갈사람은 4 ㄱㄱ 2012/11/23 704
181692 안철수가 되면 절대 표 안준다던 문 지지자들.. 다 기억나네요... 17 정권교체 2012/11/23 1,582
181691 대마도 당일치기나 1박2일로 다녀오신 분? 1 zzz 2012/11/23 1,699
181690 안철수 후보님 저도 사랑해요. 4 기다릴게요... 2012/11/23 737
181689 아이패드로 슈퍼스타. 못 보나요? .. 2012/11/23 524
181688 안후보와 문후보 두분 모두 정권교체를 못하면 위험합니다. 7 두분을 지킵.. 2012/11/23 928
181687 자유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자유여행 2012/11/23 942
181686 슈스케 소리 나오나요? 1 2012/11/23 724
181685 카레에 물오징어넣어도 될까요? 2 카레조아 2012/11/23 1,079
181684 좀 가라 앉힙시다. 8 .. 2012/11/23 755
181683 이제 대선후보 TV 토론 볼 수 있는 건가요?^^ 6 아리아 2012/11/23 923
181682 이제 알바들 퇴근했나봐요... 쫌 글이 줄어드는거 보니... 18 알바퇴근 2012/11/23 1,124
181681 하체가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심하게 굵으신분 계세요? 8 ... 2012/11/23 2,385
181680 박선숙은 필패의 아이콘 맞네요. 10 시민만세 2012/11/23 3,170
181679 민심은 천심이다. 16 분당 아줌마.. 2012/11/23 1,463
181678 어깨와 목 연결부위가 아프고 팔이 저린 증상이에요. 봐 주세요... 2 저는 2012/11/23 2,435
181677 눈물 흘리며 캠프 떠나는 안철수 후보를 배웅하며.. 14 호박덩쿨 2012/11/23 2,907
181676 근데 82가 무슨 대단한 정치사이튼가요? 7 질문이요 2012/11/23 1,137
181675 이제 정치글은 그만 올리자구요 1 자게정화 2012/11/23 548
181674 슈퍼스타K4. 딕펑스팬...계세요? 14 이와중에 2012/11/23 1,854
181673 문지지자님들 오늘 하루는 딴 말씀 마시고... 12 ... 2012/11/23 1,222
181672 안후보님이 간절히 원하는건 그네집권저지입니다. 8 한마디 2012/11/23 806
181671 (급질) 코스트코 어그 사이즈 문의 드려요 5 땡글이 2012/11/23 2,510
181670 안후보 지지자분들 슬픔은 다이해합니다.그러나 더 큰 과제가 남았.. 24 미안합니다 2012/11/23 1,275
181669 너무 피곤한 일주일이었습니다 5 쉬어요 우리.. 2012/11/23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