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이 잊었던것을 찾게 해주었다...

파리82의여인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2-11-23 21:36:49

안철수의 백의종군선언으로 새누리당은 이번 대선 뿐만 아니라
차기대선에서도 확실하게 패배하게 될 운명에 처하고 말았다.
안철수로 대변되는 새로운 정치세력은 국민에게 “양보와 신의”라는 충격을 주었다.
하나를 잃은 것 같지만  둘을 아니 백을 얻었을것이다.
국민은 약속을 지키는 지도자를 본적이 없었다 그것을 잠시 잊었었다.
그러나 오늘 보았다.

그가 원하건 원치 않건 간에 차기에 안철수 만한 강력한 정치세력은 없으며 국가의 장래는 매우 밝다.
그가 가장 원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존경이며 새정치에 대한 갈망이며 정권교체이다.

김재철 같은 인간을 또 보고 싶으면 서로 물고 뜯고 실망하고 좌절하자.
기자회견의 마지막에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그를 존경하고 사랑한다.
이시대에 당신과 같이 함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IP : 182.213.xxx.16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1.23 9:37 PM (121.135.xxx.221)

    맞아요. 피부가 많이 상하셨던데.ㅠㅠ

  • 2. ..
    '12.11.23 9:37 PM (220.119.xxx.240)

    좋은 글 감사!!

  • 3. 눈사람
    '12.11.23 9:39 PM (116.39.xxx.138)

    그래요.

    잠시 한번도 누려보지 못한

    내가 이 나라의 국민이고

    대접받을 존재라는것을 느꼈습니다.

    국민대접 감사드립니다.

  • 4.
    '12.11.23 9:39 PM (182.211.xxx.18)

    82의여인님이세요!! 반갑습니다.

  • 5. 눈물나요~~
    '12.11.23 9:40 PM (211.63.xxx.199)

    전 글만 읽었는데도 눈물나더군요.
    정말 다음번엔 이분이 대통령이 될수 있는 국민들이길 바랍니다

  • 6. rolrol
    '12.11.23 9:40 PM (59.29.xxx.170)

    네, 정치권에 대한 불신! 내내 서로 물고 뜯고, 의심하고, 분석하고, 난도질하고
    믿어주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동안 그렇게 보고도 아직도 그러는 걸 또 보고 또 보고...
    전 믿음부터 주려고 합니다. 그 믿음을 투표로 줄 거고, 그렇게 철수씨에게 보답하면서 기다리고 싶습니다.

  • 7. 너무
    '12.11.23 9:42 PM (39.112.xxx.208)

    고통스러운 며칠이었어요.
    회견을 보면서도 뭐가 뭔지 멍하더군요.
    시간이 지나니 모든 일들이 파노라마칩니다...
    고맙다고 말하기도 염치 없습니다.
    마냥 기뻐할수가 없네요.
    한편에서 어쩌면 내가 겪었을 상실감을 느낄 안후보 지지자님들 생각에...
    내일부턴 운동화끈 묶고 다시.

  • 8. 정말
    '12.11.23 9:44 PM (211.234.xxx.60)

    글 잘쓰셨네요!!!

  • 9. ,,
    '12.11.23 9:46 PM (115.140.xxx.42)

    김재철 같은 인간을 또 보고 싶으면 서로 물고 뜯고 실망하고 좌절하자 . 2222222



    좋은 글 감사!! 2222222

  • 10. ㅜㅡ
    '12.11.23 9:47 PM (182.222.xxx.174)

    ㅜㅜ
    문재인후보 지지했는데...
    눈물나네요.

    마음이 아파요...

    아, 진짜....오해해서 죄송해요;;;;;;;;;;;
    큰 정치해주세요....

  • 11. 쓸개코
    '12.11.23 9:48 PM (122.36.xxx.111)

    어제도 흥분의 도가니 였던 82에 들어와서 무척 괴로웠었는데
    오늘은 또다른 아픔이 있네요..

  • 12. ㅜ.ㅜ
    '12.11.23 10:06 PM (14.52.xxx.52)

    국민들에게 믿음과 진심을 돌려주셨지요
    아직 돌려받지 못하신 분들도 보이지만....

  • 13. ...
    '12.11.24 10:40 AM (110.70.xxx.21)

    님의 글을 기다렸습니다.
    맞아요.
    우리는 차기대통령까지 얻은 것이지요

  • 14. 김수경
    '12.11.24 11:10 AM (116.122.xxx.209)

    맞아요..차기는 꼭!

  • 15. 정답!
    '12.11.24 11:17 AM (220.121.xxx.183)

    좋은글 감사합니다~

  • 16. 낯선사람
    '12.11.24 11:31 AM (116.37.xxx.71)

    문재인 - 안철수 - 박원순의 순서로 우리의 미래가 밝아졌습니다.

  • 17. 저도요
    '12.11.24 11:50 AM (121.186.xxx.147)

    안후보님 마지막 회견은 감동이었습니다
    이제
    다음대선에서 발가벗겨지고 새대가리당이
    온갖 모략을 한다해도
    이분!!!
    믿을수 있습니다
    이분께 표 드립니다
    큰 양보로 제 믿음과 마음을 가져가셨습니다

  • 18. 서로
    '12.11.24 12:12 PM (1.225.xxx.3)

    물고 뜯는 것 그만하잔 좋은 말을 좀 일찍 올려줬으면 좋았겠죠...
    어쩜 그렇게 약속이라도 한 듯 안이 사퇴하자마자 우후죽순 통합과 화합을 부르짖는 글들,,,참 씁쓸하네요...

  • 19. 안철수님
    '12.11.24 12:50 PM (1.232.xxx.11)

    자기가 한 말은 꼭 지킨다는 신의를 보여주신
    정말 큰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대선에서도
    다음 대선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투표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20. phua
    '12.11.24 1:57 PM (1.241.xxx.82)

    "차마.. " 라고 말씀 하시는 대목에서 저도 울컥...
    이 나라를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282 82쿡사진올리기... 1 .... 2013/01/01 822
201281 중국요리집에 가면 나오는 짭쪼름하면서 달콤한 땅콩볶음 2 .. 2013/01/01 3,183
201280 스마트폰 갤럭시m kt신규 기기값 12만원 괜찮은 조건인가요? 8 요금제 자유.. 2013/01/01 1,218
201279 과외비 얼마가적당할지 봐주세요.. 11 dav 2013/01/01 3,440
201278 강아지도 잠꼬대 하나봐요 5 ... 2013/01/01 2,148
201277 일베에 이거 82글 아닌가요? 7 .. 2013/01/01 1,824
201276 김무성이 잠적한건 사실인가요? 8 무명씨 2013/01/01 3,400
201275 설연휴 고속버스 좌석표 예약은 언제부터인가요? 설연휴 고속.. 2013/01/01 1,157
201274 커플 매니저가 그러는데 여자는 약사가 9 ... 2013/01/01 5,523
201273 삼성 뉴스가 왜 없지요? 4 .. 2013/01/01 1,673
201272 네이버 접속되나요? 2 계속접속중 2013/01/01 618
201271 이책임에서 민주당이 자유로울순 없을 겁니다. 8 ... 2013/01/01 1,437
201270 지난 1년간 직장에서 여러 가지 일들 .... 2013/01/01 699
201269 이혼절차 2 고은이 2013/01/01 2,332
201268 성한용칼럼 구토나옵니다. 6 한겨레 2013/01/01 2,140
201267 부정선거 관련 외신을 통해 기사화 된 것 있나요? 3 Dhepd 2013/01/01 2,333
201266 여자 대학생이 입을 귀여운 스타일 패딩 5 어느브랜드 2013/01/01 1,566
201265 아래, 연예생활 11년 비의여자들 일베로 링크넘어갑니다. 1 쥐박탄핵원츄.. 2013/01/01 1,599
201264 연예생활 11년 비의 여자들(사진) 24 .. 2013/01/01 26,331
201263 우리 새해소원 말해봐요 3 dnfl 2013/01/01 792
201262 김종인 -한국외대 3 tan 2013/01/01 1,967
201261 급성장염같은데요. 오늘 내과(병원)하는곳 알수 있을까요? 3 병원 2013/01/01 1,007
201260 새해 우리 아이 튼튼하게 지켜줄 11가지 비법 9 꿈나무 2013/01/01 1,903
201259 기자들이..김무성이 행방 2 .. 2013/01/01 2,611
201258 학원법 개정으로 문화센터 없어지나요?? 7 새해부터 강.. 2013/01/01 3,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