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겉절이와 김치와 김장의 차이를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

늙은 자취생 조회수 : 6,162
작성일 : 2012-11-23 19:21:25

생애 처음 만들어 본 깍뚜기가 좀 짜게 되었었지만

이제는 김치에 한번 도전해 볼까 합니다

믹서기가 없는데... 김치 속 만들려면 필요하겠지요 ??

히트 레시피와 키친토크를 검색해 봐도 확신은 안 생겨서 여기에...

내일은 불고기에도 도전해 볼려고 이것저것 주문했네요 ^ ^

요즘 한가지씩 해볼려는데 원래 요리솜씨가 없는 편이라 맛은 그닥 ㅠㅠ

 

IP : 175.120.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12.11.23 7:38 PM (112.167.xxx.232)

    겉절이는 배추나 다른 채소를 고춧가루와 마늘, 소금, 액젓등으로 버무려 먹는 즉석에서 먹는 것으로
    샐러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갖가지 조미료(깨소금, 설탕, 젓갈)등을 많이 넣어 맛이 강한 편입니다.

    김치는 채소를 고춧가루, 마늘, 파, 소금, 액젓등으로 버무려 먹는 요리의 총칭이라 보시면 되구요,

    김장은 주로 겨울철에 담아 장기보관해서 먹는 김치의 일종입니다..

    제 생각엔 이런 식으로 구분이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믹서기 없어도 김치속 담을 수 잇습니다.
    김치에 도전하시려면 겉절이부터 해보세요..
    배추 한포기 사다가 해보시면 어느정도 김치 담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른 김치에 비해 절이는 시간도 짧고, 설혹 맛이 없다고 해도 적은 양이라 금방 어떻게든 처리할 수 있습니다..

  • 2. 늙은 자취생
    '12.11.23 7:44 PM (175.120.xxx.233)

    평소 전통요리에 해박하시다 싶었던 remy님의 사전적 해석 !!
    고맙고 반가워요

    속양념의 차이가 제일 궁금하거든요 ㅠㅠ
    믹서기는 없어도 되는군요 ~~

  • 3. .....
    '12.11.23 8:08 PM (116.37.xxx.204)

    겉절이든 김치든 김장이든 속양념은 정말 집집이 다르죠.
    기본은 고추가루,액젓,마늘,그외 생강이나 파나 찹쌀풀이나 고구마가루나 매실액도 넣고요
    남도에는 특히 김장에 해물류가 들어가지요.
    요즈음 겉절이에도 굴로 할수도 있고요. 단것 좋아하시면 겉절이에는 설탕 넣으시면 됩니다.
    그저 내입맛대로 할수있는것이 겉절이지요. 많이하고 오래두는것이 아니니까요.
    저는 오늘 최요비보고 생각나서 홍시넣고 겉절이해서 달큰하게 먹었네요. 최요비에서는 절이지 않고 겉절이하더군요. 저는 살짝 절였어요.

  • 4. remy
    '12.11.23 8:23 PM (112.167.xxx.232)

    김치의 기본 양념은
    고춧가루 + 마늘 + 파 + 액젓 + 설탕 + 소금입니다..
    액젓까지 넣고 버무린 후에 설탕을 조금 첨가하고 소금으로 마무리 간을 맞춥니다.

    그외 넣는 것은 모두 사람마다 지역마다 입맛대로 넣는 것들입니다.
    고춧가루가 잘 풀어지게 하기 위해 각종 풀이나 죽을 쑤어 넣어주거나
    고기, 채소, 해산물등을 위주로 육수를 뽑아 넣습니다.
    액젓도 지역마다 취향대로 골라서 넣습니다.
    설탕도 마찬가지로 발효액, 갈은 과일이나 양파등 단맛을 내는 재료를 대체해서 넣습니다.
    부재료들로 고기, 해물, 각종 향신채 역시 맛을 넣기 위해 넣곤 합니다.

    그러나 기본 재료는 맨 위에 넣는 것이 전부입니다..
    김치를 도전해보시려면 저 기본재료로만 만들어 보시고,
    조금씩 재료에 변화를 주면서 담아보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죠.
    저 역시 김치는 담아먹긴 해도 담을때마다 양념은 매번 맛을 보면서 간을 맞춥니다.
    이것저것 하다보면 제 입맛에 맞는 재료와 양념, 맛이 정해집니다..
    일년에 서너번은 망친 김치도 나옵니다.. 하하핫~~
    열심히 해보세요..
    한 일년 해보시면 그 담부터는 김치 무섭지 않아요~~~~~

  • 5. 아하.
    '15.11.27 11:34 AM (112.161.xxx.250)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666 개천용식 자녀교육법 요약정리본 공개합니다. 80 엄마아빠 나.. 2012/11/26 8,082
183665 고3 여자아이, 고2 남자아이, 중1 여자아이.. 선물 뭐가 좋.. 2 좋은생각 2012/11/26 1,201
183664 남측 여론이 그렇게 무섭소?? ????? 3 ........ 2012/11/26 1,629
183663 쥐색 코트에 어울리는 색상은 뭘까요? 11 구호 2012/11/26 8,539
183662 다행이네요 1 다행입니다 2012/11/26 500
183661 헌옷들 수거하는데 통해 팔아보신분 계신가요? 9 혹시 2012/11/26 2,640
183660 선관위 TV토론 내달 4·10·16일 세 차례 8 세우실 2012/11/26 871
183659 벌써부터 이간질에 나서는 보수세력 /이준구교수 3 펌글 2012/11/26 956
183658 요즘 인터넷에 뜨는 구호패딩...어떤가요?? 1 나도패딩 2012/11/26 2,143
183657 그릇~ 9 떡만두국 2012/11/26 1,842
183656 마포에 괜찮은 치과 알려주세요~ 6 초록대문짝 2012/11/26 3,098
183655 코스트코 주말에 가보신 분 어그 아직 남아있던가요? 8 발시려요.... 2012/11/26 1,291
183654 미친 건강보험료.. 32 너무하다 2012/11/26 5,236
183653 안철수, 대통령직에 영혼을 팔지 않았다. 36 그날의행보 2012/11/26 2,732
183652 사시사철 입술 트던 여자인데요 10 정보 2012/11/26 2,970
183651 조국교수 발언 어떤거 문제 된건가요?? 3 ㅇㅇㅇ 2012/11/26 1,334
183650 보온 물주머니 추천 좀 해주세요.. 13 따뜻한게 뭐.. 2012/11/26 3,081
183649 MBC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 (박근혜씨한테) 9 아이고 2012/11/26 1,766
183648 자꾸 알바 알바 하시는데.. 6 2012/11/26 714
183647 멋져! mbc여성정책토론... 16 ^^ 2012/11/26 1,747
183646 뉴발란스 짝퉁일까요? 6 궁금이 2012/11/26 3,196
183645 녹말가루 정말 좋네요 3 오호라~ 2012/11/26 2,121
183644 미아방지용 금목걸이만 골라 훔친 30대 주부 1 샬랄라 2012/11/26 885
183643 영문 표기 알려주세요^^ 1 바다향기 2012/11/26 522
183642 새누리당 여대변인 알 잘하네요 4 ^^ 2012/11/26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