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안역에서 처음 먹어본 햄버거

추억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12-11-23 18:08:51

초등학교 때 외갓집으로 처음 가족 여행을 갔어요.

아마도 외삼촌 결혼식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외갓집이 충청도 시골이라 천안역에서 하룻밤을 자고 들어갔죠.

결혼식은 꽤 인상적이었어요.

처음 보는 내 또래 사촌들도 신기했고,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도 너무 아름다웠어요.

집으로 오는 길에 또 천안역에 들렀는데 아버지가 역내에서 햄버거란 걸 사주셨어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햄버거였는데 지금의 햄버거와는 약간 달랐어요.

일단 고기가 아주 얇았고 계란후라이도 들어 있었어요.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건 구운 고기의 바삭한 맛이에요.

약간 갈색으로 노릇하게 구운 부침개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런 햄버거는 이제 어디서도 다시는 먹어보지 못할 것 같아요.

IP : 119.64.xxx.18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883 이제야 밝혀지는 안철수 6 ..... 2012/11/24 2,452
    182882 과연 문재인은 노무현을 넘어설 수 있을까 12 박근혜만 좋.. 2012/11/24 1,761
    182881 문지지자님들 6 ㄴㄴㄴ 2012/11/24 1,384
    182880 박그네는 아니어야 합니다. 2 당연히 2012/11/24 1,414
    182879 예단예물하면 지금도 가끔 욱해요. 22 다 지나갔지.. 2012/11/24 9,673
    182878 역풍 18 아 안철수 2012/11/24 2,397
    182877 박근혜만 아니면 됩니다. 18 투표할겁니다.. 2012/11/24 1,686
    182876 분위기가 왜 이렇게 흘러가죠? 32 인내 2012/11/24 3,080
    182875 손에 떡을 쥐어줘도 먹지도 못하는 인간들... 8 루피 2012/11/24 2,127
    182874 뭔가 슬프네요 2 성냥갑 2012/11/24 1,382
    182873 안타깝고 답답합니다만... 3 안후보지지자.. 2012/11/24 1,395
    182872 안철수 쓰레기만든 단일화 9 안절수 2012/11/24 2,372
    182871 단 하나의 극렬 안철수 안티가 용서가 안되요 19 ..... 2012/11/24 2,574
    182870 사과도 감사도 7 반사 2012/11/24 1,727
    182869 김장김치에 양파 넣어요? 10 긴급 2012/11/24 8,169
    182868 문 후보 지지자들이 안 후보에 대해 불평했던 이유를 생각해 보면.. 5 생각 2012/11/24 1,781
    182867 [속보] 박근혜 팬클럽, 대학생들에게 돈 뿌리는 장면 포착돼 14 샬랄라 2012/11/24 3,731
    182866 이상한 여론몰이 16 왜이러시죠 2012/11/24 1,831
    182865 혹시 판교에 대해 아시는분 댓글부탁드립니다 6 고민 2012/11/24 2,133
    182864 사랑과전쟁 뭔내용? , 2012/11/24 2,301
    182863 정말 점쟁이 말이 맞나봐요 11 .... 2012/11/24 6,482
    182862 어지럽고 구토증이 있어요 복탕먹었는데.. 2012/11/24 1,713
    182861 소회 이밤이지나가.. 2012/11/24 1,231
    182860 전 이제 희망을 가지렵니다. 6 마우스 2012/11/24 1,301
    182859 기말고사가 다가옵니다. 20 멘붕엄마 2012/11/24 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