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폭력..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2-11-23 16:53:48
안녕하세요.

요즘 학교폭력 문제가 참 심각하죠?

청소년 10명 중 3명이 학교폭력 경험을 있고 피해학생의 31.4%가 자살까지 생각했다는 조사결과가 있더라구요.

학교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아이들.. 정말 걱정됩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사례를 알게되었는데 참 가습이 아프더라구요.

현성이는 자폐성 장애가 있는데 인지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합니다.

학교 폭력 피해 당시 머리를 심하게 맞았지만 어머니께서 걱정하실까봐 아무 말도 안했다고 해요.

근데 현성이가 자꾸 길거리에서 픽픽 쓰러져서 확인하던 차에 친구들에게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 안타까운 것은 현성이의 어머니께서도 편찮으신데다가 매일 집집마다 쌀과 먹을거리를 얻으러다녀야 할 정도로 생활이 어려워서 치료를 위해 병원에 다니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누나도 건강이 안좋구요.

그래서 현성이는 치료도 받지 못하고 현재 방치되어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 얘기를 듣는데 왜 이렇게 가슴이 먹먹한지... ㅠㅠㅠ

보니깐 현성이, 누나, 어머니의 병원비를 모금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저도 작은 도움이라도 주려고합니다. 

어서 빨리 학교 폭력이 근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IP : 222.110.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ㅠㅠ
    '12.11.23 4:54 PM (222.110.xxx.28)

    http://incujector.com/project/view.php?num=207 -> 궁금하신 분은 이 링크를 참고하세요.

  • 2. 이번에 서울시 교육감
    '12.11.23 5:05 PM (61.101.xxx.62)

    후보중에 민주당 이수호후보가 학교폭력 학생부기재를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게시판에서 글 읽었는데.
    82에 민주당 관계자 분들 계시는거 같으니 확실히 답변바랍니다.

    그나마 이런 브레이크라도 있어서 가해자 부모들도 적바하장식으로 큰소리 못치고 좀 반성하는 척이라도 합니다.
    정말 학교 현실을 아시는 건가요?
    가해자인권을 먼저 생각하는 이런 정책 내놓시면 아무리 민주당후보라도 표 절대 못 줍니다.
    학부모들 최대 관심사니 확실한 답변 해주세요.

  • 3. ..
    '12.11.23 5:20 PM (182.219.xxx.30)

    학생부기재는 진학에 유불리 외에는 의미가 없습니다
    교육은 인륜지 대사이며 백년을 내다봐야죠

    단순 학생부기재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 가해 학생들 모두 상담받고 치유되어야하는 대상인것입니다. 왜 미성년입니까? 애들은 애들입니다. 물론 여기에 부모와 사회의 책임도 있죠
    제대로된 인권교육으로 따돌림 문제 해결해야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집니다

    인권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자라는 청소년들은 또 그런 자식을 키우는 부모가 될뿐입니다

    제대로된 인권교육과 함께 해결화 방안을 만들어야지 무조건 학생부 기재 불이익주고체벌 하는건 아이키우기의 제일 하수의 방법이며 결국다시 사회가 그 책임져야합니다

  • 4. 학생부 기재 반대하면
    '12.11.23 5:34 PM (203.226.xxx.248)

    안뽑습니다.
    저도 주위에 왕따피해 당한애 보니 그런 후보 절대 안찍어요. 피해아이는 정신적으로 죽어가는데 가해자 치유?
    이런 문제는 남의 문제가 아니라 내 아이한테도 해당될수 있는데 미쳤다고 이런 후보를 뽑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899 얼마전 고려대를 포기하고 NHN NEXT에 갔다는 학생에대한 6 얼마전 2013/03/01 5,233
225898 통증에 원적외선조사기효과있나요? 2 등아파 2013/03/01 3,717
225897 [정훈이 만화]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2 샬랄라 2013/03/01 849
225896 갤럭시노트 2 에서 타이핑 메모는 어떻게?? 1 갤노트2 2013/03/01 1,263
225895 뚝배기의 유해성 7 알뜰공주 2013/03/01 4,260
225894 바비브라운 화장품은 3 궁금 2013/03/01 4,929
225893 요새 올수리 비용 어느정도 나오나요? 8 30평 2013/03/01 2,565
225892 플라스틱접시 코스트코 2013/03/01 905
225891 양도세 신고? 2 궁금 2013/03/01 974
225890 뉴스타파 시즌3 기다리다 호외편 보는데.. 3 뉴스타파 2013/03/01 974
225889 오늘 박시후 보니깐 16 ㅇㅇㅇㅇ 2013/03/01 9,932
225888 장관급에게 따진 감사원 5급공무원(펌) 3 헤인즈 2013/03/01 2,488
225887 보증금 5000에 월세 100인 상가를 1억 9천에 매매하라는데.. 7 너무 하네요.. 2013/03/01 2,639
225886 내가 이 남자를 왜 만났는지..미쳤었나 봐요 40 ... 2013/03/01 16,405
225885 집주인에게 어떻게 해야 3 답답 2013/03/01 1,213
225884 잔금 치룰 때 등기부등본도 주지 않나요? 3 전세계약 2013/03/01 1,386
225883 82쿡님들은 돌아가신 부모님 보고 싶을때..?? 9 .... 2013/03/01 2,914
225882 장터레벨다운이요 47 어지럽네 2013/03/01 3,889
225881 궁금한 이야기. 온 가족이 도둑이네요 3 .. 2013/03/01 3,028
225880 경기화성 박물관(수원) 논술에 좋은 역사강좌가 8회동안 진행된대.. 1 vmfhrm.. 2013/03/01 973
225879 아동가구 괜찮은데 추천 좀 해주세요. 4 추천좀.. 2013/03/01 1,284
225878 어후~~빅 뉴스요!! (장터관련) 70 어머나 세상.. 2013/03/01 17,528
225877 오늘 완전 황당한 약국 갔어요. 3 어이없음 2013/03/01 2,696
225876 무청 말린거 2 사용 2013/03/01 1,467
225875 박시후 얘기가 나오기에 19 자꾸 2013/03/01 7,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