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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각역 도닦기가 저더러 '조상의 업이 너무 많다'고 하네요

길거리 도인들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12-11-23 13:27:28

예전에는 절 붙들고 인상이 좋다느니,  기가 좋다느니 그러더니

지난 금요일에는 '요즘 꿈 많이 꾸시죠? 조상복도 많지만 조상의 업이 너무 많아요' 그러네요.

확 째려주고 지나왔는데요.  주말내내 머리속을 휘젓고 다녀요.

너무 기분 나쁘네요.

조상복이 많으면 많고 없으면 없는거지 복많고 업 많다니 그게 무슨말이래요?

바로 그 날 동료가 자기 점보고 온 얘기하면서 모든 사람한테는 귀신이 다 있다고

하더란 얘기듣고 기분이 이상했었는데 말이에요.

 

요즘 도닦는 사람들 포교수법이 바뀐걸까요? 정말 제 얼굴에 조상업보 많은것이

나타난것일까요?

예지몽 잘 꾸고, 남의 어깨 귀신보시는 분 들,, 저 말 맞나요?

 

IP : 121.160.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3 1:28 PM (119.194.xxx.64)

    그냥 나오는대로 씨부리는말

  • 2. 본인 사주나
    '12.11.23 1:28 PM (125.141.xxx.167)

    보고 나오라고 그러세요.

  • 3. ㅇㅇ
    '12.11.23 1:28 PM (180.68.xxx.122)

    개수작입니다 .
    한가지 근심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하물며 요즘같이 팍팍한때에
    그냥 던져보는 거죠

  • 4. 그들이
    '12.11.23 1:30 PM (211.223.xxx.120)

    입에 달고사는 말이에요.

  • 5. ...
    '12.11.23 1:30 PM (222.121.xxx.183)

    그거 랜덤으로 하나 골라서 말시키는거예요....
    감정에 동요되셨다면 살짝 낚이신거예요..

  • 6. 원글님
    '12.11.23 1:33 PM (116.39.xxx.87)

    과 같은 말은 들은 분들 백분은 넘을 거에요
    매뉴얼대로 그냥 말하는 거에요
    진짜 무엇인가 보이는 분들은 함부로 말을 못해요
    원글님이라면 남들이 못보는 현실 이상이 것을 보는데 아무에게나 말씀 하실 배짱 있으세요^^
    3대만 올라가도 조상은 수백명 넘어요
    4대 5대 올라가면 계산이 ...
    100% 그냥 하는말
    가장 비슷한게 예수 믿지 않음 지옥간다는 말씀이 있어요

  • 7. ㅋㅋㅋ
    '12.11.23 1:40 PM (72.213.xxx.130)

    그런 증명 안되는 말을 해야 아리송 하면서 솔깃 하는 거죠.
    아주 흔하디 흔한 말입니다.

  • 8. ..
    '12.11.23 1:48 PM (61.73.xxx.54)

    원래 그래요.. 기가 맑다는 둥 하다가.. 조상의 업이 많으니 그걸 없애려면 돈을 내라고..ㅎㅎ
    거기 가면 카드 결제도 된대요..현금없어서 못낸다고 하면 카드리더기를 들이민다고 하더만요..

  • 9. 오해피데이
    '12.11.23 4:13 PM (220.85.xxx.55)

    저도 똑같은 말 들었는데요.
    사당 전철역에서,, 처음에는 인상 좋다느니 기가 맑다느니 하다가
    며칠 후에는 조상 때문에 뭐가 안 좋다고 주위에 아픈 사람 없냐고요..

    그냥 그 사람들 낚시 매뉴얼인가 싶어요.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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