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각역 도닦기가 저더러 '조상의 업이 너무 많다'고 하네요

길거리 도인들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12-11-23 13:27:28

예전에는 절 붙들고 인상이 좋다느니,  기가 좋다느니 그러더니

지난 금요일에는 '요즘 꿈 많이 꾸시죠? 조상복도 많지만 조상의 업이 너무 많아요' 그러네요.

확 째려주고 지나왔는데요.  주말내내 머리속을 휘젓고 다녀요.

너무 기분 나쁘네요.

조상복이 많으면 많고 없으면 없는거지 복많고 업 많다니 그게 무슨말이래요?

바로 그 날 동료가 자기 점보고 온 얘기하면서 모든 사람한테는 귀신이 다 있다고

하더란 얘기듣고 기분이 이상했었는데 말이에요.

 

요즘 도닦는 사람들 포교수법이 바뀐걸까요? 정말 제 얼굴에 조상업보 많은것이

나타난것일까요?

예지몽 잘 꾸고, 남의 어깨 귀신보시는 분 들,, 저 말 맞나요?

 

IP : 121.160.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3 1:28 PM (119.194.xxx.64)

    그냥 나오는대로 씨부리는말

  • 2. 본인 사주나
    '12.11.23 1:28 PM (125.141.xxx.167)

    보고 나오라고 그러세요.

  • 3. ㅇㅇ
    '12.11.23 1:28 PM (180.68.xxx.122)

    개수작입니다 .
    한가지 근심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하물며 요즘같이 팍팍한때에
    그냥 던져보는 거죠

  • 4. 그들이
    '12.11.23 1:30 PM (211.223.xxx.120)

    입에 달고사는 말이에요.

  • 5. ...
    '12.11.23 1:30 PM (222.121.xxx.183)

    그거 랜덤으로 하나 골라서 말시키는거예요....
    감정에 동요되셨다면 살짝 낚이신거예요..

  • 6. 원글님
    '12.11.23 1:33 PM (116.39.xxx.87)

    과 같은 말은 들은 분들 백분은 넘을 거에요
    매뉴얼대로 그냥 말하는 거에요
    진짜 무엇인가 보이는 분들은 함부로 말을 못해요
    원글님이라면 남들이 못보는 현실 이상이 것을 보는데 아무에게나 말씀 하실 배짱 있으세요^^
    3대만 올라가도 조상은 수백명 넘어요
    4대 5대 올라가면 계산이 ...
    100% 그냥 하는말
    가장 비슷한게 예수 믿지 않음 지옥간다는 말씀이 있어요

  • 7. ㅋㅋㅋ
    '12.11.23 1:40 PM (72.213.xxx.130)

    그런 증명 안되는 말을 해야 아리송 하면서 솔깃 하는 거죠.
    아주 흔하디 흔한 말입니다.

  • 8. ..
    '12.11.23 1:48 PM (61.73.xxx.54)

    원래 그래요.. 기가 맑다는 둥 하다가.. 조상의 업이 많으니 그걸 없애려면 돈을 내라고..ㅎㅎ
    거기 가면 카드 결제도 된대요..현금없어서 못낸다고 하면 카드리더기를 들이민다고 하더만요..

  • 9. 오해피데이
    '12.11.23 4:13 PM (220.85.xxx.55)

    저도 똑같은 말 들었는데요.
    사당 전철역에서,, 처음에는 인상 좋다느니 기가 맑다느니 하다가
    며칠 후에는 조상 때문에 뭐가 안 좋다고 주위에 아픈 사람 없냐고요..

    그냥 그 사람들 낚시 매뉴얼인가 싶어요.
    신경쓰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641 VJ특공대 영어의신으로 나오는 학생 한국어 발음 살짝 어색하네요.. 15 그냥 2013/03/09 6,614
228640 컷코칼 사고싶어요. 3 컥..코 2013/03/09 1,909
228639 이런 스타일 유행 다시 할 날 있을까요??????????? 5 유행 2013/03/09 1,608
228638 2월말에 마인에서 코트 95만원 질렀는데 6 # 2013/03/08 4,708
228637 마일리지 36,000이면 왕복 어디까지 5 려행자 2013/03/08 1,665
228636 환자들 우롱하는 피부과 패키지 11 ... 2013/03/08 10,144
228635 종북세력의 여론조작에 놀아나서는 안됩니다 4 참맛 2013/03/08 653
228634 연세드신 엄마와 , 월드컵경기장 근처 공원 어디가 좋을까요? 1 나들이 2013/03/08 593
228633 여자와 대화하는 법 1 2013/03/08 627
228632 박근혜 '복지공약 사기' 혐의로 고발당해 7 사기치면 안.. 2013/03/08 1,822
228631 미드보기 10년, 귀가 트여서... 7 나거티브 2013/03/08 3,929
228630 중3 영어 스피킹 느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3/03/08 1,242
228629 저도 팁을 나눠 봅니다(부제: 옷입기님 돌아오세요) 29 음... 2013/03/08 6,425
228628 노회찬 놀랍지도 않아요 40 ..... 2013/03/08 3,725
228627 자기 딸 회장됬다고 나한테 계속 자랑하는 지인 7 ... 2013/03/08 2,347
228626 소파 좀 봐달라고 조심스럽게 여쭤요 14 양파 2013/03/08 2,463
228625 화이트닝 에센스 추천부탁드려요 3 빵수니 2013/03/08 3,146
228624 오즈 영화 보고 왔어요 8 영화 2013/03/08 1,477
228623 엘롯데에서 스마트폰으로 물건 사보신분 어플 2013/03/08 371
228622 냉장고 코드가 빠져 있었어요 ㅜㅜ 5 멘붕 2013/03/08 1,116
228621 광장동 근처 피부관리실 추천해주세요 맛사지 2013/03/08 474
228620 누구 말이 맞는지 좀 봐주세요 41 ㅇㅇ 2013/03/08 7,990
228619 다른카페에서 퍼왔어요..천천히 읽어보세여 ㅋㅋ 33 올리 2013/03/08 15,227
228618 유치원모임 진짜 난감해요 12 2013/03/08 4,118
228617 별명을 부르는거 하지 말라고 해야겠죠? 6 ... 2013/03/08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