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각역 도닦기가 저더러 '조상의 업이 너무 많다'고 하네요

길거리 도인들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2-11-23 13:27:28

예전에는 절 붙들고 인상이 좋다느니,  기가 좋다느니 그러더니

지난 금요일에는 '요즘 꿈 많이 꾸시죠? 조상복도 많지만 조상의 업이 너무 많아요' 그러네요.

확 째려주고 지나왔는데요.  주말내내 머리속을 휘젓고 다녀요.

너무 기분 나쁘네요.

조상복이 많으면 많고 없으면 없는거지 복많고 업 많다니 그게 무슨말이래요?

바로 그 날 동료가 자기 점보고 온 얘기하면서 모든 사람한테는 귀신이 다 있다고

하더란 얘기듣고 기분이 이상했었는데 말이에요.

 

요즘 도닦는 사람들 포교수법이 바뀐걸까요? 정말 제 얼굴에 조상업보 많은것이

나타난것일까요?

예지몽 잘 꾸고, 남의 어깨 귀신보시는 분 들,, 저 말 맞나요?

 

IP : 121.160.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3 1:28 PM (119.194.xxx.64)

    그냥 나오는대로 씨부리는말

  • 2. 본인 사주나
    '12.11.23 1:28 PM (125.141.xxx.167)

    보고 나오라고 그러세요.

  • 3. ㅇㅇ
    '12.11.23 1:28 PM (180.68.xxx.122)

    개수작입니다 .
    한가지 근심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하물며 요즘같이 팍팍한때에
    그냥 던져보는 거죠

  • 4. 그들이
    '12.11.23 1:30 PM (211.223.xxx.120)

    입에 달고사는 말이에요.

  • 5. ...
    '12.11.23 1:30 PM (222.121.xxx.183)

    그거 랜덤으로 하나 골라서 말시키는거예요....
    감정에 동요되셨다면 살짝 낚이신거예요..

  • 6. 원글님
    '12.11.23 1:33 PM (116.39.xxx.87)

    과 같은 말은 들은 분들 백분은 넘을 거에요
    매뉴얼대로 그냥 말하는 거에요
    진짜 무엇인가 보이는 분들은 함부로 말을 못해요
    원글님이라면 남들이 못보는 현실 이상이 것을 보는데 아무에게나 말씀 하실 배짱 있으세요^^
    3대만 올라가도 조상은 수백명 넘어요
    4대 5대 올라가면 계산이 ...
    100% 그냥 하는말
    가장 비슷한게 예수 믿지 않음 지옥간다는 말씀이 있어요

  • 7. ㅋㅋㅋ
    '12.11.23 1:40 PM (72.213.xxx.130)

    그런 증명 안되는 말을 해야 아리송 하면서 솔깃 하는 거죠.
    아주 흔하디 흔한 말입니다.

  • 8. ..
    '12.11.23 1:48 PM (61.73.xxx.54)

    원래 그래요.. 기가 맑다는 둥 하다가.. 조상의 업이 많으니 그걸 없애려면 돈을 내라고..ㅎㅎ
    거기 가면 카드 결제도 된대요..현금없어서 못낸다고 하면 카드리더기를 들이민다고 하더만요..

  • 9. 오해피데이
    '12.11.23 4:13 PM (220.85.xxx.55)

    저도 똑같은 말 들었는데요.
    사당 전철역에서,, 처음에는 인상 좋다느니 기가 맑다느니 하다가
    며칠 후에는 조상 때문에 뭐가 안 좋다고 주위에 아픈 사람 없냐고요..

    그냥 그 사람들 낚시 매뉴얼인가 싶어요.
    신경쓰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157 전자 혈압계 추천 좀 해주세요. 3 고혈압 2012/12/10 2,089
190156 디지털 전환 신청이요..티비가 두대인데.. 5 디지털 2012/12/10 2,357
190155 셈식 적을 때 ^ 2 궁금 2012/12/10 524
190154 문재인 후보님 댁... 2 ^^ 2012/12/10 2,141
190153 ytn 뉴스보고있는데요 3 우동 2012/12/10 1,506
190152 아 놔!!! 왜 이렇게 헛발질을 하시나 1 .. 2012/12/10 652
190151 '식민지가 차라리 복이었다'는 말 해석하는 법 11 콘텍스트 리.. 2012/12/10 916
190150 생활비가 없어서..... 11 혹시나 2012/12/10 12,907
190149 유희열 같은남자 좋아요 23 다시태어나면.. 2012/12/10 6,935
190148 (연말)친구들과의 연말모임 장소 공유해요~~ 모임 2012/12/10 1,044
190147 중간고사 망친 연아 얼굴좀 보세요 11 악~~~~~.. 2012/12/10 5,080
190146 핸폰 통화내역떼면 대화내용을 볼수있나요 4 지현맘 2012/12/10 1,845
190145 문후보 대체복무제 관련 질의응답 (뉴스토마토 기사 발췌) 13 세우실 2012/12/10 1,323
190144 내일 모레 이사면 투표는어디서하나요? 1 ? 2012/12/10 614
190143 점심에 식당 갔더니 오늘 토론 이야기가 많이 들리네요... 4 사무실 밀집.. 2012/12/10 1,129
190142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남편과 봐도 될까요? 4 제주푸른밤 2012/12/10 1,060
190141 고3엄마가 되면 할 것이 많나요? 2 wlqwnd.. 2012/12/10 1,903
190140 카톡상태메시지에 투표독려해도되죠? 4 투표 2012/12/10 761
190139 유정아씨가 문재인시민캠프 대변인이라니 반갑네요^^ 5 ㅎㅎ~ 2012/12/10 2,402
190138 떡국에 돼지고기 넣어도 되나요? 11 소고기없음 2012/12/10 7,270
190137 18개월 동안 군생활 vs 40개월 소록도 근무 8 ..... 2012/12/10 1,892
190136 중학생이 읽기 적당한 책 7 알려 주세요.. 2012/12/10 1,218
190135 30명이면 수육 몇근해야 할까요? 6 어째야쓰까 2012/12/10 3,386
190134 문성근 명연설- 눈물 흘리는 노무현후보 2 수아리 2012/12/10 1,108
190133 돈불리기 2 부자 2012/12/10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