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론몰이에 선동당하지 맙시다.

여론몰이 조회수 : 562
작성일 : 2012-11-23 09:59:04

지금 문, 안 양쪽다 이기고 싶은 싸움을 하는겁니다.

당연하죠. 둘 다 등뒤에 안고가야할 지지세력들이 있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죠.

 

현 사황이 안철수씨에게 여론조사등이 좀 불리하니까, 여러가지 의견을 내는거고,

문재인씨 측에서는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으니 무조건 수용한다 하면서 빠른 단일화 협상을 요구하는거죠.

이 과정에서 노련한 민주당은 좀 더 세련된 이미지로, 경험이 적은 안철수측은 감정이 다 드러나서 상대적으로 공격을 받는것 같습니다.

 

일방적인 한쪽의 당선포기를 바라는건 국민들의 생각이고, 두 분 다 배수진을 치고 나온 이상 양쪽 다 이기고 싶은 싸움을 해야하는거죠.

 

우리가 욕해야한다면 그 시점은  단일화가 된 그 후 시점에서 한마음으로 나가지 않고, 단일화 결정을 승복하지 않을 때 욕해야지, 지금 시점은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를 맘 속으로 조용히 지지하면서 지켜봐야 할 때 가 아닌가 싶습니다.

 

순간의 감정에 못이겨 상대방을 자극하고 공격하거나, 판치는 알바들의 여론몰이에 색안경을 쓰고 같이 휩쓸리는 모습들은 아직 자제할 때입니다.

어차피 경쟁은 이기기 위해서 하는거고, 그나마 딴나라당때 많이 봤던 흑색선전, 암투, 음모...이런거 없이 깔끔하게 토론 하고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 논의하는거 얼마나 신사적입니까....? 그동안 우리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진건지..^^;;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서 빠르고 합리적인 결정을 저 역시 원하지만, 우리가 상대방에게 너무 큰 상처를 주면 단일화 후 더 힘든 결과를 낳게 될 것 같네요.

정치판은 잘 모르지만, 단일화 된 후보를 지지하려는 입장에서 요즘 게시판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올려봅니다.

IP : 122.32.xxx.1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글들이
    '12.11.23 10:11 AM (175.112.xxx.48)

    많이 올라와야 합니다...동감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212 안철수가 이렇게한다해도 까이고, 저렇게 한다해도 까일것 6 이해안가 2012/11/23 655
181211 30대남자 니트 어떤거 사세요? 2 저기요..... 2012/11/23 3,473
181210 악필인 초등저학년 딸...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ㅠㅠ 8 고민 2012/11/23 2,054
181209 박원순님과 안철수님이 조금 뒤바뀐듯해요 5 js 2012/11/23 914
181208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 23일(금) 일정 2 세우실 2012/11/23 921
181207 이거 진짜 비유 재밋네요. 펌 10 웃기나 2012/11/23 1,600
181206 安캠프 박선숙, 기자회견 태도 논란 9 문재인 화이.. 2012/11/23 2,206
181205 부사 후숙시켜도 되나요? 2 부사 2012/11/23 1,132
181204 정리 좀 해 봅시다 단일화올레 2012/11/23 450
181203 문제인으로 단일화 되면 그들은 고노무현대통령님을 부관참시 할거예.. 10 .. 2012/11/23 914
181202 서화숙 트윗 - 바뀌어가는 문재인 민주당 진작 못알아봐서 미안하.. 4 안철수룰반대.. 2012/11/23 1,816
181201 아들 자랑합니다~ 71 will0y.. 2012/11/23 8,466
181200 chloe 마르씨나 파라티 지금 사는거 늦나요? 가방 추천해주세.. 1 사야하는가 2012/11/23 1,229
181199 배드민턴과 스쿼시 사이에서 고민입니다~~ 2 ~~ 2012/11/23 1,750
181198 아기때 동네엄마랑같이다녀야 부질없는듯 5 ㅁㅁㅁ 2012/11/23 3,301
181197 자연유산후..어찌해야되나요..ㅠ.ㅠ 9 ㅜ.ㅜ 2012/11/23 2,849
181196 이 짐승같은놈 마누라 얼마나 지옥같은 세상을 살았을까요? 5 호박덩쿨 2012/11/23 2,742
181195 더러워진 게시판 정화를 위해서 넘 공감되서 퍼왔어요.. 2 문&안 분열.. 2012/11/23 654
181194 5년안에 나라가 반토막 난다는데 1 사랑 2012/11/23 1,605
181193 박선숙 무서워요 7 2012/11/23 2,398
181192 엄마가 집에서 애기 돌보미 하시려는데 3 질문 2012/11/23 2,917
181191 박강성 너무 힘겨워요.. 1 아침방송 2012/11/23 1,495
181190 <진통 끝 반전..중대기로 맞은 文-安 단일화 협상>.. 단일화 2012/11/23 868
181189 죄송하지만 영어 잘하시는 분! 문법이 맞나 좀 봐주세요... 5 기쁨이 2012/11/23 1,127
181188 박선숙 기자회견 중 궁금한 점 7 .... 2012/11/23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