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데리고 부부동반모임 가는거 민폐일까요?

10개월 조회수 : 3,577
작성일 : 2012-11-23 09:47:58
남편 회사에서 처음으로 부부동반 모임을 한대요

총 여섯분이 나오시는데 한분은 주말부부

한분은 미혼이시라 혼자 나오시구요

저는 5살과 10개월 아기가 있어요
큰 딸아인 친정엄마가 봐주실수 있는데 아기는 안될거
같아요 모유수유중이구 껌딱지라서 ㅜㅜ
이 아기를 데리고 저녁모임 참석하면 민폐일까요?
사실 저는 가고싶어요 바깥구경이 넘 하고 싶거든요
아무래도 무리겠지요? ㅜㅜ
IP : 1.224.xxx.10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킬리만자로
    '12.11.23 9:50 AM (203.252.xxx.121)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그런자리에까지 아기를 데리고 가시려고 하실까요....짠하네요.
    차라리 아기랑 다른데 가서 맛있는거 드시고, 남편분만 보내세요.
    정말 민폐예요. 죄송하지만.....

  • 2. ㅇㅇ
    '12.11.23 9:51 AM (223.62.xxx.244)

    미혼 참석자도 있다면 차라리 남편 혼자 보내는게 나아요.
    바깥 구경은 다른 때에 하시구요.

  • 3. 이참에 젖병수유 함 해보세요^^*
    '12.11.23 9:54 AM (122.36.xxx.13)

    넘 답답하시잖아요
    부부동반 모임이지만 두 분이서 데이트 한다고 생각하시고 둘째 며칠만 젖병에다 모유넣고 먹여보세요^^ 승질 내다가 배고프면 먹지 않응까요??

  • 4. ..
    '12.11.23 9:55 AM (211.253.xxx.235)

    네..민폐예요.
    직장 부부모임이지 애들모임 아니잖아요.
    혼자 참석하는 미혼분도 있으시다니 남편분 혼자 보내세요.
    더구나 모유수유하는 아이라면요. 어디서 수유하시게요?
    모임장소가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술마시고 그런 데에 어린 애들 델고가고 싶으세요?

  • 5. ....
    '12.11.23 9:57 AM (114.200.xxx.108)

    저녁에 만나서 술 드시는 곳 가지 않으시겠어요?
    유축해서 젖병으로 먹으면 좋을텐데... 그렇게라도 못떼어놓으면 아기 데리고는 안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남편만 보내심이...
    죄송하지만 어른 모임에 아이 데리고 나오면 같이 있는 사람들 모두 불편해져요.

  • 6. 맞아요.. 민폐...
    '12.11.23 9:59 AM (24.188.xxx.18)

    한분이라도 아이를 데리고 나오시면 모르겠는데..
    그냥 남편분만 보내시고, 다른날 편한 마음으로 맛있는것 먹으러 다녀오세요.

  • 7. 아이
    '12.11.23 10:00 AM (116.37.xxx.10)

    엄마에게 잠시 맡기고 다녀오세요~~

  • 8. ㅇㅇ
    '12.11.23 10:08 AM (211.237.xxx.204)

    민폐는 둘째치고 애기가 너무 힘들듯..
    그리고 애기가 공기 안좋은 곳에 가면 반드시 아파져요..
    원래 애기가 어릴때는 대부분 많은 활동은 자제하게 됩니다.
    그래서 애기 키우는게 어려운 이유중에 하나고요.
    좀 더 자란 후에도 그런 기회가 있을테니 이번엔 그냥 쉬세요..

  • 9. ...
    '12.11.23 10:12 AM (121.157.xxx.2)

    부부동반 모임에 아이들 데리고 오는거 사실 속으로는 다들 불편해 합니다.
    겉으로 차마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그렇게 하나 둘 아이들 데리고오면 부부동반이 아니라 가족모임을 해야지요.
    아쉽기는 하겠지만 이번이는 참으시고 아이가 더 크면 오붓하게 남편과 참석하세요.

  • 10. 아뇨
    '12.11.23 10:14 AM (101.119.xxx.141)

    전 아기 없지만 부부동반 모임이라면 아기 델꾸 나와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그게 무슨 대단한 민폐라고..

  • 11. 원글이
    '12.11.23 10:17 AM (1.224.xxx.102)

    네 데리고 가지 않을께요 ㅎㅎ 저도 민폐일꺼라 생각해서 마음 다잡으려고 올렸어요
    일단 장소가 부페이구 (드마리스) 다른 분이 초등새 아이 데려온다 하셔서 생각해본거예요 많은 말씀 감사해요 그런데 위에 위에분 말씀 들으니 서운하네요 아이 데리고 다니면서 애기 한테 이쁘다는 빈말 들으려고 데리고 가지 않아요 또 다른분이 봐주는걸 원하지도 않지만 제가 애길 데리고 다른 모임에가면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수도 있다는게 쫌 당황스럽네요 애기 키울때는 모든 인간관계 아웃인가봐요 서럽네요 많이요

  • 12.
    '12.11.23 10:18 AM (1.245.xxx.200) - 삭제된댓글

    나가서 오랜만에 맛있는거 먹고 사람만나는거 좋긴한데 다른사람들이 불편해요
    10개월이면 가만히 안있을텐데 엄마도 힘들고 아빠도 눈치 보일꺼예요
    남편 보내시고 아가들이랑 맛난거 시켜드세요

  • 13. 어휴 데리고 가세요
    '12.11.23 10:30 AM (124.216.xxx.41)

    애기 키우고 집에만 있으면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 아기가 전염병환자인가요 그렇게 민폐게
    아기케어는 엄마가할텐데 다른 사람들이 애봐줄일일이 뭐가 있고 기저귀야 화장실가서 갈면 되고 수유도 잠시 할곳만 있다면
    엄마가 알아서 하겠죠
    식당에 다른 사람들은 다 자기 아이들 아가들 데리고 밥먹는데 왜 내 애만 놔두고 가야하는지
    그만큼 경직된 분위기의 모임이면 가지 말구요
    직장부부모임이 별건가요
    저도 남편따라 회사모임 나가봤는데 아이데려온 두어집 있었는데 아무도 신경안써요
    애들은 엄마가 알아서 돌보니까요
    그 사람들도 속으로 욕했을라나요

    애가 울거나 시끄럽게 굴면 잠시 업고 나갔다오면 되구요
    순한 아기라면 아기식탁에 앉혀놓으면 되고 까다로운 아이면 엄마가 힘드니 데리고 가지 마시구요
    너무 그렇게 눈치보지 맙시다
    최대한 폐안끼치면서 아기케어하면 되잖아요

  • 14. 원글님 판단이 옳아요
    '12.11.23 10:43 AM (141.223.xxx.32)

    가족모임이라 되어 있지 않고 부부동반모임이라고 되어 있으면 부부만 나가는게 맞아요.

  • 15. ..
    '12.11.23 10:45 AM (122.36.xxx.75)

    장소가뷔페고 다른분이 초등학생 데리고 나온다면 가는것도 괜찮아요
    전고깃집이나 이런곳이면 불편할건데 .. 뷔페면 괜찮을거같아요 ㅋ

  • 16. 죄송
    '12.11.23 10:56 AM (219.250.xxx.206)

    가족동반과 부부동반은 개념이 다르다고 생각해서요

    부부동반이라면 초등아이라도 데려가면 민폐라고 생각해요

  • 17. ...
    '12.11.23 11:20 AM (59.14.xxx.110)

    영화에서 보는 부부동반 모임은 모두 모여 함께 어우러져 식사하며 대화하는 분위기지만 솔직히 현실은 아니지 않나요? 삼삼오오 남자들은 남자들끼리 여자들도 여자들끼리거나 나뉘거나.. 이런 분위기면 데려가셔도 방해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우는 것만 좀 신경쓰시면요.

  • 18. ....
    '12.11.23 11:34 AM (218.234.xxx.92)

    음.. 데리고 가지 마세요... 그게 어린 아기는 제일 약자라 가장 신경이 쏠릴 수밖에 없어요.
    같이 합석하는 사람한테 신경 끄세요 라고 해서 신경이 꺼지는 게 아니라서..
    먼지도 그렇고 아이가 식탁 위에 뭐 손대서 깰까봐도 그렇고...
    초등학생 정도면 혼자 돌아다니면서 먹겠지만 아기는 늘 누군가가 보고 있어야 하잖아요.

  • 19. ..
    '12.11.23 11:37 AM (211.253.xxx.235)

    단적으로..
    뷔페면 음식 직접 날라다 먹어야 할텐데 남편이 일일이 날라다줄때 기다리실 건가요?
    애를 혼자 놔두고 가질러 가실건가요? 애 업고 가질러 가실건가요?

  • 20. 그냥 가세요.
    '12.11.23 12:10 PM (110.9.xxx.243)

    조금 일찍 나오시면 되잖아요.

  • 21. 다은맘 연주
    '12.11.23 12:16 PM (211.178.xxx.150)

    민폐보다는 드마리스가서 10개월아기데리고 제대로 못 드실거에요~남편분도 직장모임인데
    애챙기랴 음식날라주라 가뜩이나 드마리스 사람많아 정신도 없고~걍 아기에게 미안하지만 두어시간 남편분과 다녀오시구요~정 아기가 신경쓰이시면 남편분만 보내세요! 그맘때 아기 둘 보시느라 많이 힘드시죠~그래도 홧팅입니다!!!

  • 22. 차라리
    '12.11.23 1:47 PM (121.147.xxx.224)

    다섯살 큰애를 데리고 가세요.
    둘째가 껌딱지고 모유수유한다고 해도 10개월이면
    이유식먹고 간식먹고 티비 좀 보면서 ;;;; 반나절 정도는 엄마랑 떨어져 있을 수 있잖아요.
    다른 부부가 초등생도 데려온다니 님 큰아이 데려가시면 그 초등생이랑 얼추 비슷하게 놀거에요.
    그 동안에 마음은 급하시겠지만 간만에 사람들 구경도 하시고 양껏은 아니어도 뷔페음식도 드시고
    외출한다니 간만에 화장도 좀 하시고 옷도 차려입어보고.. 애 둘 보는 애기엄마가 그럴 기회가 어디 많은가요.
    애 둘 다 데려가는 것도 아니고 말귀 알아듣는 애 데리고 가시면 그게 왜 민폐에요.

  • 23. 그리고...
    '12.11.23 1:52 PM (121.147.xxx.224)

    10개월 정도면 뷔페 아기의자에 앉아서 두어시간은 사람구경하고
    빵 종류나 바나나같은 과일 먹으면서 앉아있을 월령이 돼요.
    기저귀도 요즘엔 흡수율 아주 좋아서 응가한게 아니라면 식사 동안은 안갈아줘도 되고
    응가를 했다고 해도, 화장실 시설 잘 된 레스토랑류라면 문제될게 없지요.

    아주 나대고 시끄럽게 악지르고 떼쟁이고 그런 아가라면
    이 원글님이 작은애 데리고 어딜 가도 될까 생각이나 하셨겠나요.
    어느 정도는 버틸만한 아기니까 고려하신거겠죠.

  • 24. 크헐
    '12.11.23 2:20 PM (180.64.xxx.187)

    10개월아가가 두어시간 의자에 앉아있을수 있다뇨 그건 불가능으로 보이네요

    그리구 부부동반아니라두 갈데 많으실텐데
    맘 편히 아기데리고 다녀오세요

  • 25. 에효
    '12.11.23 3:50 PM (121.162.xxx.6)

    안타깝긴 하지만...
    저 같으면
    예쁜 내 아가 남에게 눈치받게 하고 싶지 않고 싶어서라도
    안 갑니다
    추운 날씨에 돌도안된 젖먹이 아기 데리고
    부부모임에 나간다면 곱게 봐 줄만한 사람
    거의 없다고 보심 됩니다

  • 26. 크헐님..
    '12.11.23 4:28 PM (121.147.xxx.224)

    애초에 습관을 잘 들이면 가능해요.
    저희집 애들은 그러네요.

  • 27. ......................
    '12.11.23 10:21 PM (125.152.xxx.133)

    제발 그러지 마세요.
    그냥 아이 한번 집에 두고 가세요.
    엄마도 바깥구경 한번 해야 에너지 충전도 되고 그러는 겁니다.
    며칠 놔두는것도 아닌데 몇시간 잠깐 아니 놔두고 가세요.

    아이 오면 이쁘다 하는것 같아도 속으로 싫어하고 눈치 주는 사람 반드시 있습니다.
    미혼도 껴 있는
    회.사. 모임이라면서요?

    제발 그러니 마세요...
    저 같은 나쁜 사람은 속으로 엄청
    짜증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95 문제인으로 단일화 되면 그들은 고노무현대통령님을 부관참시 할거예.. 10 .. 2012/11/23 917
181194 서화숙 트윗 - 바뀌어가는 문재인 민주당 진작 못알아봐서 미안하.. 4 안철수룰반대.. 2012/11/23 1,819
181193 아들 자랑합니다~ 71 will0y.. 2012/11/23 8,470
181192 chloe 마르씨나 파라티 지금 사는거 늦나요? 가방 추천해주세.. 1 사야하는가 2012/11/23 1,232
181191 배드민턴과 스쿼시 사이에서 고민입니다~~ 2 ~~ 2012/11/23 1,760
181190 아기때 동네엄마랑같이다녀야 부질없는듯 5 ㅁㅁㅁ 2012/11/23 3,305
181189 자연유산후..어찌해야되나요..ㅠ.ㅠ 9 ㅜ.ㅜ 2012/11/23 2,854
181188 이 짐승같은놈 마누라 얼마나 지옥같은 세상을 살았을까요? 5 호박덩쿨 2012/11/23 2,746
181187 더러워진 게시판 정화를 위해서 넘 공감되서 퍼왔어요.. 2 문&안 분열.. 2012/11/23 658
181186 5년안에 나라가 반토막 난다는데 1 사랑 2012/11/23 1,608
181185 박선숙 무서워요 7 2012/11/23 2,402
181184 엄마가 집에서 애기 돌보미 하시려는데 3 질문 2012/11/23 2,922
181183 박강성 너무 힘겨워요.. 1 아침방송 2012/11/23 1,499
181182 <진통 끝 반전..중대기로 맞은 文-安 단일화 협상>.. 단일화 2012/11/23 870
181181 죄송하지만 영어 잘하시는 분! 문법이 맞나 좀 봐주세요... 5 기쁨이 2012/11/23 1,128
181180 박선숙 기자회견 중 궁금한 점 7 .... 2012/11/23 1,341
181179 안철수 퇴진 - 아고라 청원있어요 20 아고라 청원.. 2012/11/23 1,391
181178 내일 소아과 안 하나요? 5 아놔 2012/11/23 810
181177 근데 인천은 충청도랑 무슨 관계가 있죠? 3 ... 2012/11/23 1,273
181176 82가 편향되었다고 해서요. 다른 사이트좀 9 82 2012/11/23 1,642
181175 11월 2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1/23 636
181174 너무 웃겨요..(여자와 남자 차이 관련...) 걀걀. 2012/11/23 1,065
181173 폐경직전에 임신이가능한가요? 8 ㄴㅁ 2012/11/23 4,401
181172 샵밥 구매해보신 분?? 9 레몬머랭파이.. 2012/11/23 1,858
181171 자신에게 불리한건 전혀 안하겠다 받아들이지 않겠다. 결국.. 2012/11/23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