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얘기에요.
결혼해서 얼마 살지도 못하고 시누이 남편이 명을 달리했어요
15년 넘게 시누이 처녀처럼 잘 살았어요.
성격좋고 인물좋아서 사람 무척 많이 만났구요.
이런저런 핑계대고 한 번 만나면 끝이고, 남자가 2번만 더 전화하면
무슨 미친여자처럼 대들어서 끊어내고 하더니..
훅!!갔네요.
그런데 똑같아요 전 남편과요.
요즘세대엔 있기도 어려운 8남매 장남에, 외모 수준이하인것 하며
(그동안 다른 남자들 트집잡은것은 뭔지), 경제력 별로인것 하며
그동안 좋은 사람 만나기만 가슴졸이던 가족들은 이게 뭔가,,
이게 팔자인가 싶은게 더 알아보라고, 천천히 가라고 그러는데
귀로 말 안들어가는게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