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산사는 아줌마, 바람쐬러 갈만한곳 있을까요?
스스로의 언행에 자꾸만 후회하고 실망하는,, 맘이 많이 아픈 사람이예요.
오늘밤도 두 아가들한테 짜증내고 신경질낸게 너무 미안해서
아직도 잠 못자고 이러고 있네요..
내일 일찌감치 차 끌고 어딘가 바람이라도 쐬러 나갈까했는데
남편이 차를 써야한대요.
대중교통 이용해서라도 어딜 다녀와야지 안그럼 미칠것같네요.
어딜 가면 좋을까요,
전 대화역 부근에 살아요....
1. 저는
'12.11.23 12:40 AM (180.65.xxx.88)마음 복잡할 땐 시장 구경이 좋더라구요.
1000번 타고 남대문 시장은 어떠신지요.2. ....
'12.11.23 12:48 AM (121.134.xxx.90)윗분 말씀대로 3호선 타고 경복궁역 내리셔서 경복궁길~삼청동길 천천히 산책해 보세요
시간되시면 광화문역 근처 교보에서 이런 저런 책도 보시고 구경도 하시고3. 아니면
'12.11.23 12:52 AM (121.134.xxx.90)좀 멀지만 좀더 나오셔서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한바퀴 둘러보시고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굴국밥도 드시고 바로 옆 신세계 지하에서 폴바셋 라떼 한 잔 홀짝홀짝...맛있습니다^^4. 즐겨요
'12.11.23 12:53 AM (211.234.xxx.89)헤이리, 파주롯데아울렛, 출판단지
일산서 빨간광역버스타면됩니다5. 나도대화동아줌마
'12.11.23 1:05 AM (61.43.xxx.186)덧글 잘 안다는 편인데,저도 대화역 근처에 살고 아이 키우는 아줌마라 넘 공감되서 로그인했어요.
전 아직 아이를 기관에 안보내서 마음이 힘들때도 집에 있었지만 맡길데만 있다면 힘들때 서점도 가고 커피도 마시고 호수공원도 걸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차 있으면 임진각이나 통일전망대도 좋을것같구요...
내일 어디라도 가셔서 마음 달래고 오세요.우린 엄마니까...그죠?^^6. ㅜㅜ
'12.11.23 1:14 AM (223.62.xxx.59)이 늦은 시간에 소중한 댓글들 고맙습니다..
아가들한테 좋은 엄마 되고 싶은게 일생일대의 소원인데
제 그릇이 너무 작아 너무 힘드네요.
정신적인 방황 그만해야하는데 왜이리 정신 못차리는지 미치겠어요.
일산 살다보니 서울 나갈 일이 거의 없는데
복작복작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서울 구경이라도 해야하나봐요.
헤이리,파주,임진각... 가까우면서도 잘 안가게 되는 곳인데 그런곳도 있다는걸 잠시 잊었네요.
모두모두 고맙습니다ㅜㅜ7. 힘드시죠
'12.11.23 1:45 AM (175.231.xxx.180)자식키우는일이 원래 그래요...
부모로서의 책임감이 무겁기도하지만
그래도 일단 주어진 운명이니 잘해봐야죠~
누구나 다 힘든 고비와 시행착오가 있어요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마시라구요
바람도 쐬고 숨도 좀 돌리고 쉬엄쉬엄 풀면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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