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때린 엄마에요..

...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2-11-22 19:59:14

소중한 댓글이 많았는데 원글만 지우고 양해의 말씀 쓰려고 했는데 게시물이 댓글도 함께 날라가버렸어요.

처음 지우는 것이라 실수를 해버렸네요.

아 어쩌면 이럴까요...절망입니다.

IP : 121.140.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2 8:02 PM (121.140.xxx.135)

    아이에게는 계속 미안하다 했습니다. 괜찮다 하는데 정말 괜찮진 않겠죠.
    정말 못난 엄마에요;;

  • 2. ....
    '12.11.22 8:08 PM (175.194.xxx.113)

    저도 욱하면 못 참고 아이 손바닥 때리곤 했는데
    요즘 많이 반성하고 있어요.

    때려서 버릇을 잡은 아이는 때려야만 말을 듣는 아이가 된다지요.

    그리고 육아서를 읽다 보니, '당신의 직장 상사나 친한 친구가 당신을 열받게 한다고 해서 일단 폭력을 휘두르진 않을 것이다. 아마도 일단 참았다가 우선 대화로 해결하려 할 것이다. 그런데 소중한 당신의 아이에게 당신을 열받게 한다고 해서 폭력부터 휘두르는 건, 당신의 내면에 아이는 당신보다 약자이고...그래서 폭력을 휘둘러도 약자인 아이가 당신에게 피해를 입히지 못한다는 생각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라는 대목이 있었어요. 읽으면서 많이 반성했습니다.

  • 3. ㄴㄴ
    '12.11.22 8:10 PM (222.112.xxx.131)

    때리지 마세요....

  • 4. ..
    '12.11.22 8:12 PM (1.241.xxx.27)

    저도 그맘때 너무 속상한 마음에 애를 때린적이 있어요. 님처럼.
    그리고 단한번도 때리지 않았어요.
    너무 후회되는 일입니다.
    제가 진심으로 사과 여러번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우리사이가 상당히 좋은편이지만 아이에겐 그래도 나쁜 기억으로 남아있겠죠.
    전 그 그기억에도 미안하다 사과하면서 살아요.

  • 5. ...
    '12.11.22 8:18 PM (58.235.xxx.228)

    저는 그 많은 댓글 중에
    아이가 미울때 마다 손을 씻었다는 글 ..마음에 담았습니다.

    저도 아이가 미울땐 속으로 막 심하게 혼내는 상상을 합니다.
    그리곤 실제론 목소리를 낮추려고 합니다
    .
    저도 마음 아팠던 일 이후 론 절대 안때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694 기차는 무슨 힘으로 가나요? 6 초6아이가 .. 2012/11/28 1,601
183693 린나이 콘덴싱 보일러 32평이하 설치할까 해요. 어느 모델이 좋.. 3 보일러 2012/11/28 6,681
183692 아큐브보다 바쉬롬이 더 잘맞는 분 계세요? 9 자꾸~~ 2012/11/28 1,610
183691 윤대해검사의 문자 중..안철수님 언급.. 34 흠.... 2012/11/28 12,653
183690 님들, 문재인 로고송 컬러링 신청하세요 10 냐하 2012/11/28 1,333
183689 그냥 넋두리에요 3 넋두리 2012/11/28 810
183688 물건 살때 명품 카피인지 꼭 따져보고 사시나요? 6 100%서민.. 2012/11/28 1,974
183687 이제 옷은 백화점에서 사야 할까요? 5 40대 초반.. 2012/11/28 2,637
183686 영작 질문 좀 할께요. ... 2012/11/28 436
183685 고수 처음 먹어봤어요.. 21 ㅎㅎ... 2012/11/28 2,608
183684 민주당 너무 자만하는 건 아닌지... 14 윌리 2012/11/28 2,385
183683 장조림을하고있는데요 ㅠㅠ 1 kiely 2012/11/28 743
183682 요즘 각 사이트마다 일베충 우글우글하네요 3 짜증 동감~.. 2012/11/28 761
183681 60대 어머니들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4 2012/11/28 6,375
183680 문재인펀드 언제까지 입금해야되나요? 6 펀드 2012/11/28 905
183679 가짜 유서써놓고 어머니·여동생 살해 시도 20대 검거 1 참맛 2012/11/28 1,758
183678 독일사시는 분~ 11 궁금 2012/11/28 2,227
183677 왕특대사이즈 삼치 살수 있는 곳 있을까요?(50cm이상) 5 삼치사랑 2012/11/28 888
183676 친구와의 대화 3 답답.. 2012/11/28 866
183675 50대 후반 어머님들 딸이 이렇게 하면 어떠시겠어요? 28 평온 2012/11/28 5,176
183674 기분 좋은 택시 운전 2012/11/28 687
183673 부동산에서 일하는거요 5 ㄱㄱ 2012/11/28 2,364
183672 사상체질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요 3 태양인 2012/11/28 1,240
183671 피아노레슨 질문좀... 4 ... 2012/11/28 1,135
183670 초등학교 영재학급 어떤가요? 2 초등학교 2012/11/28 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