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
유인태 가 조금전 MBN에 나와서 이야기 하는데, 문이 양보한다고 한 것은 여론조사로 하든지 또는 여론조사 +알파로 하든지 그 방식, 즉 경쟁종목을 선택하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 그리고 유인태가 밝힌 중요한 또 하나의 사실은 안측이 펀드: 대의원으로 제안하자 문측이 펀드:펀드로 제안했고 이 제안을 안측이 거부했다고 하네. 동등한 방식으로는 경쟁하지 않겠다는 안철수의 똥배짱과 그 오만함에 혀를 내두를 정도.
유인태의 말의 요점은 자기가 좋아하는 종목을 선택하라고 양보한 것도 결코 작은 양보가 아니거늘 안철수는 규칙을 무조건 자기가 이기는 방식으로만 경합하자고 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겠다.
안철수나 안철수 지지자들이 안철수가 문재인 보다 박근혜에 대해 더 높은 경쟁력을 주장하는 근거는
바로 안철수지지자들은 결속력이 약해서 문으로 단일화되면 문을 지지하지 않을 사람들이 많고 반면에 안으로 단일화되면 문지지자들은 안을 지지할 것이라는 이런 얍삽한 꼼수다. 이것은 곧 안철수와 그 지지자들은 문재인으로 단일화되면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문재인과 그 지지자들을 협박하는 것이다 . 지금 다자대결에서도 문재인이 안철수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와의 대결에서 안철수가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바로 그 증거다.
이런 꼼수를 가지고 정권교체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문재인과 문재인지지자들을 협박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문재인측은 이런 꼼수에 휘둘릴 것 없이 어떠한 양보도 이제 할 필요가 없고 삼자대결도 각오하고 협상에 임해야 하고 또 어거지 요구를 하면 그 요구가 어거지라는 것을 홍보하면서 기어이 그런 식이면 삼자대결로 가야한다.
그리고 오늘 처음 알았던 사실 또 하나 즉,
10년전 노무현이 정몽준과 단일화 협상할 때 정몽준 지지율이 노문현 지지율의 배정도 되었을 때 노무현이 정몽준에게 양보할려고 했는데 이 제안을 정몽준측이 거부했다고 하네. 당시 이런 심부름을 유인태 본인이 했다고 한다. 안철수나 정몽준이나 ...앞으로도 이런 인간들이 또 정치판을 흐릴려나..
이제 국민들이 이런 인간들에 더 이상 속지 않기를 바란다.
http://moveon21.com/?mid=main2009&category=737&document_srl=2008596&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