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일화....... 정말 속상하고 눈물납니다

솜사탕226 조회수 : 3,589
작성일 : 2012-11-22 18:40:17
저 대놓고  문재인 지지자 입니다 
무엇보다 문재인을 지지했던건 검찰 개혁의 의지가 제일 확고 했기 때문이고 
또한 안철수 보다 문재인을 주저없이 택했던건 살아온 인생의 달랐기 때문입니다 
안철수의 인생이 훌륭하지 않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제 가치관으로 안철수는 좋은 환경에서 자기일에 충실했다는것 
물론 아무나 백신을 무료로 배포할수는 없겠지요 그것은  그것대로의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전 인권을 위해 바닥까지 내쳐진 사람들을 위해 일했던 문재인의 인생이 더 값지다고 생각해요 
안철수는 본인의 직업에 충실해서 얻어진 결과물을 나눈거지만
문재인은 본인의 직업에 충실했다면 훨씬 더 나은 기름진 삶을 살 수 있었을 거예요 
그렇지만 그러지 않았다는것 
그래서 전 문재인이 박원순이 더 훌륭한 사람이라고 판단합니다 

제가 지금 무엇보다 속상하고 화가나는건 
이 상황을 즐기고 있을 박근혜와  이명박의 얼굴이 떠올라서 미치게 화가나고 눈물이 납니다 
이명박은 지금쯤 얼마나 낄낄대고 있을까요??  그것만 생각하면 진짜 분해서 미치겠어요 
국민이 5년동안 피눈물을 흘렸는데  국민의 뜻에 따라 대선에 나왔다는 안철수의 머릿속이 정말 궁금합니다
어째서 단 한치의 양보도 없는지 정말 알고 싶어요 

아참 아까 너무 화가 나서 댓글로 안철수 지지자 분들께 개소리한다고 말했던것 사과 드릴께요 죄송합니다 
IP : 1.229.xxx.1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22 6:43 PM (175.120.xxx.104)

    안이나 문이나 둘다 똑같은 인간들이구요.
    둘중에 안은 맹박이 못지않는 인간이구요.
    그렇다고 박을 손더러워지게 찍을순없구요.
    투표 기권하려구요.
    이나라가 어디까지 가보는지 궁금하네요.

  • 2. ..
    '12.11.22 6:44 PM (219.249.xxx.19)

    에휴..이젠 실망을 넘어... 친이계랑 무슨 무슨 시나리오까지 나돌고 있는데..읽어보니 또 그럴듯한게...참 미치겠네요.
    저도 문후보 지지쪽이지만 안후보도 그럴사람은 정말 아닌거 같은데..아 ..모르겠어요.

  • 3. 그러게요
    '12.11.22 6:44 PM (122.40.xxx.41)

    지난 5년을 생각하면
    지금 국민들이 나눠질때가 아닌데요

    문재인 외엔 누구도 나와선 안되는거지요

    새누리 들러리들 빼고 말입니다

  • 4. ㅇㅇㅇㅇㅇ1
    '12.11.22 6:45 PM (218.152.xxx.206)

    안철수 같은 성격이 한번 결심하면 바위같은 사람이죠.
    그러니 지금까지 그런 이력을 만들어 낸것이고요.

    이번에 대통령 되겠다고 결심한것 같습니다.
    저런 성격이 더 무서워요... 좋은데 고집좀 피우시지.

  • 5. 토닥토닥
    '12.11.22 6:45 PM (39.112.xxx.208)

    마음 푸세요.
    대통령선거는 연예인 인기투표가 아니예요.
    우린 정권교체를 바라는데.....
    자꾸 흔들립니다.

    안의 진정성은 믿지만 캠프 사람들의 면모를 보면 저들에게 정권을 위임하는 것이
    과연 정권교체가 맞는건지.......ㅠ.ㅠ

    그마저도 하늘의 뜻이겠죠. 민심은 천심이랬으니.....
    민심이 세명중 하나를 택할거예요.
    그저 마음만 담고 기다리는 수밖에요..

  • 6. 안철수가
    '12.11.22 6:45 PM (14.37.xxx.17)

    된다고 해도 걱정이네요. 저 아래 글 읽어보니.. 걱정 한가득..
    앞으로의 우리 미래가 먹구름이에요..

  • 7. ...
    '12.11.22 6:46 PM (110.70.xxx.96)

    부유하게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낮은곳을 걱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더 민심을 돌아볼 수 있다고 생각지않으세요?

    노블레스 오블리주 아무나 실천할 수 있는것 아닙니다.
    그만큼 성품이 따스하고 정의롭기 때문이라고 봐요.

    가난속에 살다가 자기입장의 권리를내세우는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기득권을내려놓기는 그만큼 힘든길입니라.

    그걸 안후보께서는 몸소 실천하셨구요.

  • 8. 위에 쩜3개님
    '12.11.22 6:47 PM (218.152.xxx.206)

    문재인 후보도 변호사 출신이지만 어려운 분들/없는 사람들 옆에서 일해온 분입니다.

    본인의 기득권도 내려놓으신 분이죠.

  • 9. 천개의바람
    '12.11.22 6:49 PM (211.114.xxx.74)

    소통의 부재가 지난 5년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그런데 안교수님을 보면 더 크나큰 벽을 느낍니다.
    피아를 구분못하고 친노척결이 시대정신입니까?

  • 10. ..
    '12.11.22 6:50 PM (110.14.xxx.9)

    안철수는 제 2의 문국현 깜냥이에요. 저도 첨에는 존경했지만 여기까지와서 보니 그렆네요.

  • 11. 점세개님
    '12.11.22 6:50 PM (122.32.xxx.57)

    낮은 곳 민심살펴주는 것도 좋은데요. 전 지금은 기득권을 때려잡아 줬으면 좋겠어요.
    검찰개혁. 재벌개혁등등

  • 12. 안철수
    '12.11.22 6:52 PM (14.37.xxx.17)

    주변에 친이를 비롯한 철새와 정치 자영업자들이 덕지 덕지... 아... 걱정 한가득... 미치겠습니다.
    우리의 밝지 않은 미래..

  • 13. ...
    '12.11.22 6:56 PM (110.70.xxx.96)

    218님. 문후보는 가난하고 고생을 해봤기때문에 어찌보면 그또 한 자기입장에 충실한 결과에요.

    안후보는 모든것을 가진 입장에서 힘든사람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 놓으려는 그 마음가짐이야말로 가장 선한정치. 훌륭한 정치를 할 수 있다고 봐요

  • 14. 110.70님
    '12.11.22 6:57 PM (39.112.xxx.208)

    그 선한 정치 소리 하지마세요. 물정 몰라 보입니다.
    대통령이 신이 되는건가요? 되고 나서부터 전쟁입니다.
    상대는 새누리. 심지어 민주당까지.. ㅎㅎ

    선한 정치가 뭐죠? 나만 옳아. 그러니 네말 들어...말로하자... 그건가요?

  • 15. 노빠^^
    '12.11.22 7:01 PM (61.43.xxx.89)

    님 의견에 너무 공감합니다.더불어 제가 안철수한테 크게 실망한 부분은 친이,친박도 아닌 친노에게 칼자루를 휘둘렀다는 것입니다.이명박에게 수모를 당한것도 모잘라서 같은 편이라고 생각한 안철수에게까지 그런 수모를 당한거,절대 잊지 못할것입니다.
    공약,정책 그런거 모릅니다.저는 단지 이명박에게 노통이 당한거 만큼 똑같이 대응해줄 분을 뽑고 싶습니다ㅠㅠ
    남들이 보면 무식하다고 말 할 수 있지만ㅠㅠ
    어쩔 수 없이 정권교체의 의미를 그렇게 둘 수 밖에 없는게 저의 본심입니다...

  • 16. 고니
    '12.11.22 7:05 PM (39.112.xxx.238)

    저는 오히려 문후보님이 복수의 프레임에 걸려 엠비를 제대로 심판하지 못할까 그것이 걱정인데요.
    온갖 수구 언론들이 국정운영을 뒷전이고 그저 옛날 주군의 복수만을 한다고 타이틀만 하나 올려도 국민들이 훅 낚여 정쟁으로 5년을 소비할까 걱정입니다.

  • 17. ..
    '12.11.22 7:06 PM (110.70.xxx.96)

    39.112님

    물정잘아는 댁은 그럼 문이 칼휘두를거라 보나요?
    ㅎㅎ 왠일이래

  • 18. ...
    '12.11.22 7:13 PM (221.138.xxx.110)

    대통령 되고 싶어서 서울시장은 양보한거군요
    힐링캠프때 무슨 깊은 뜻이 있나 했더니만....

  • 19. ..
    '12.11.22 7:15 PM (112.154.xxx.59)

    저도 한때는 안철수를 존경했었지요. 이번 사태보고나서 마음이 달라졋어요,

    국민국민하면서도 자기생각만에 갇혀있더군요. 국민이 단일화 원하는데...

  • 20. ..
    '12.11.22 7:15 PM (110.70.xxx.96)

    윗님..네 그러세요.

    안후보 찍지마시고 양보하라고 욕질들이나 말아주세요.

    그렇게 단일화가 염원이면 문이 양보하면 되는데 왜그럴까요?

  • 21. ..
    '12.11.22 7:19 PM (110.70.xxx.96)

    윗님.
    국민이 단일화원하는데 문이 양보하면 안되나요?

    단일화원한다면서요?

  • 22. ...
    '12.11.22 7:21 PM (112.154.xxx.59)

    친이들을 캠프로 끌어들이는 안철수에게 왜 양보를 합니까?

    안철수는 그러려면 새누리당에 들어가야 맞는거지요

  • 23. 음....
    '12.11.22 7:21 PM (115.140.xxx.66)

    안후보의 본성을 알고 나니 안후보측에서 주장하는 이상한 가상 문구를 가지고
    안후보로 단일화 된다면 저는 못 찍을 것 같습니다.
    그냥 박근혜후보가 되어서 5년간 나라말아 먹고 박근혜 후보 찍은 사람들
    후회할 계기나 되는것이 차라리 나을 것 같습니다

  • 24. ..
    '12.11.22 7:22 PM (110.70.xxx.96)

    단일화자체가 목적이 되면안되죠.
    민주당은 단일화 자체에 목숨거는너 같아보여요.

    박근혜 이기기위해서 하는거아닌가요?

    근데 왜 안철수후보께서 양보하는걸 당연시하죠?

  • 25. 또릿또릿
    '12.11.22 7:26 PM (175.223.xxx.220)

    정말 이번일로 느끼는게많아여

    사람은 첫인상만봐선 절대안된다는것을...

    이건 배신감정도가아니라 사기당한 기분이에여

    세인트찰스인줄 믿었던 제가 죄인이에여

  • 26. ..
    '12.11.22 7:39 PM (125.141.xxx.237)

    오죽하면 명박이 세력을 저지하려면 문 후보는 차라리 박그네와 연대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있을까요.;
    후보 단일화가 아니고 생존경쟁입니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에요. 친이-반노 VS 친노 이렇게 말이지요.;;
    문 후보가 민주통합당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하면 사실상 대선은 끝난 거라고 봐야지요. 후단협 시즌2 활동을 하고 있는 기회주의자들이 후보 바꿔치기를 시도할 테니까요. 이걸 못하게 하려면 유권자들이 알아서 유권자 단일화를 해주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수구정당이 정말 싫고 민주정부로의 정권교체를 바란다면 정답은 문 후보뿐이에요.
    지금 전쟁 중입니다. 문안 드림 타령하면서 양다리 걸치는 것 역시 기회주의적 행동입니다. 지금 스탠스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스스로 의도하지 않았다 해도 우리나라를 일본같은 정치 후진국을 만드는데 작은 밀알이 될 뿐입니다.

  • 27. 정말로...
    '12.11.22 7:47 PM (110.70.xxx.187)

    아무리 천재 아니라 그 할애비라도, 안은
    아름답게 문 ...밀어주고
    5년후에 우아하게 바톤터치하면 됩니다.
    도대체...
    꼭 지금이라야만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솔직히
    지칩니다...
    처음에 많은 우려들이 현실이 될까봐,
    미치겠습니다.
    왜 문이 양보 안하냐구요?
    전 문지지자지만,
    최선은
    안이 양보
    차선은 문이 양보

    최악인 삼자구도만은 없었으면 합니다
    피 눈물 나요...
    도대체...
    박도 아니고,이도 아니고,
    친노를 ...ㅜㅠ
    정말 안의 국민되기 싫지만,
    박의 노예되기는 더욱 싫습니다

  • 28. ㅇㅇㅇㅇㅇㅇ
    '12.11.22 7:50 PM (222.112.xxx.131)

    이 뭐 초딩같은 글은 -_-;;

  • 29. 전..
    '12.11.22 7:58 PM (211.246.xxx.207)

    어떤 상황이 와도 박근혜국민이 되는 게 싫어 적어도 기권은 안할겁니다.
    기도하는 심정으로 투표할겁니다.

  • 30. ㅠㅠ
    '12.11.22 8:00 PM (39.113.xxx.7)

    요즈음 드는 생각은 안철수교수는 처음 부터 서울 시장이 아니라 대통령이 목표가 아니였나하는 생각입니다.
    그리 간을 보고 뒤늦게 출마 선언하는거며.그 캠프 사람들,비문 의원에게 전화, 비상식적인 단일화 요구
    뭐 하나 우리가 그 동안 안교수를 좋아했던 선명함,권력욕 없는 등등 그런것들과는 다른 안타깝고 실망스러울 뿐입니다.
    이정희의원에게도 그리 실망했건만 ....
    참!시람 속을 알 수가 없군요.

  • 31. 저도
    '12.11.22 8:10 PM (210.106.xxx.187)

    어떤 상황이 와도 박근혜국민이 되는 게 싫어 적어도 기권은 안할겁니다.
    기도하는 심정으로 투표할겁니다
    222222222222

  • 32. ..
    '12.11.22 8:20 PM (125.141.xxx.237)

    박그네, 안철수 라는 개인을 놓고 보지 말고 그 뒤에 있는 정치세력을 보세요.
    박그네 뒤에 있는 뉴라이트 세력은 역사관에 문제가 있고 독재를 미화하는 세력이며 무능합니다.
    반명 안철수 후보 뒤에 있는 재벌 세력은 명박이를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들이고, 집권 전부터 재집권 이후까지를 내다보며 언론 장악부터 실시한 자들입니다. 뉴라이트가 대놓고 꼴통이라면 재벌 세력은 교활하고 치밀합니다.
    무능한 뉴라이트 수꼴 VS 교활한 재벌부태 세력 + 무능한 기회주의자 반노
    저는 솔직히 후자가 더 겁나네요.;;
    문재인 후보의 민주정부 3기 말고는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 33. 내촉으로
    '12.11.22 8:44 PM (223.62.xxx.51)

    안은 야권도 진보도 아니고 첨부터
    단일화 생각없이 그네할망구 도우려는
    똥누리당의 아바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824 락피쉬 레인부츠 숏&롱 2 .. 2013/02/01 1,550
213823 튀김이나 전 부칠때 치자넣고 싶은데요.. 8 이쁘게 2013/02/01 3,384
213822 금방 라면 한그릇 했어요~ 4 쪼아 2013/02/01 851
213821 음란마귀도 달아날 너무 리얼리스틱한 여관 이름 (민망함 주의;;.. 68 깍뚜기 2013/02/01 17,886
213820 좋아하는여자의 과거의 결혼할 남자가 6개월 전에 죽었는데 어캐다.. 6 skqldi.. 2013/02/01 2,858
213819 남편의 유혹 10 심한갈등 2013/02/01 4,048
213818 가사분담 잘하는 남편은 잠자리가 부실하다는군요. 10 가사분담과 .. 2013/02/01 5,729
213817 이혼재판 중 가사조사? 1 ㅜㅜ 2013/02/01 1,892
213816 오늘 뮤즈82님방송 안하나요? 1 미르 2013/02/01 464
213815 주택가 재활용 쓰레기 배출방법.. 수요일에 내놓은 플라스틱을 아.. 재활용 쓰레.. 2013/02/01 1,706
213814 임신초기 태반조기박리 얘기를 들었는데 어떻하지요? 5 걱정 2013/02/01 3,348
213813 홈패션 블로거 소개해 주실수 있을까요? 3 갑갑 2013/02/01 1,432
213812 팔이나 몸에 난점 뺄수 있나요 7 젤소미나 2013/02/01 2,111
213811 양면팬 쓸때 종이호일 깔면 종이가 안타나요? 2013/02/01 909
213810 장터에 사진 스마트폰으로 찍으려해요. 스마트폰 2013/02/01 627
213809 4인 가족 전기 요금 얼마나 나오세요? 9 2234 2013/02/01 3,080
213808 가죽가방 좀 봐주세요. 2 4학년 2013/02/01 916
213807 오늘 브리타정수기 정수한 물이 뿌옇는데, 비 때문일까요? 1 뿔휘 2013/02/01 1,243
213806 추성훈이 급 좋아졌어요 7 어쩜좋아 2013/02/01 2,817
213805 소방비 가 뭔가요? 1 관리비 2013/02/01 885
213804 드럼세탁기 고민중입니다. 졸린달마 2013/02/01 347
213803 제가 속이 좁은건지요..ㅠㅠ 22 ... 2013/02/01 8,242
213802 제비추리로 미역국 끓여도 되나요? 5 ㅇㅇ 2013/02/01 2,388
213801 세상의 사람들 참 여러부류네요. 5 가지가지 2013/02/01 1,582
213800 [캠페인]안쓰는 유치원 가방, 지구촌 친구에게 책가방으로! 희망 2013/02/01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