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이 너무 빨라요.
48세 퇴직이라니.
이제 한창인 사람인데 너무 일러요.
애들 대학학비는 어떡하고.
그 가정은 아내가 한 축을 떠 받치고 있지만 대 다수의 가정은 육아로 아내가 전업인 경우가 많아 이런 일이 오면 한 숨 지을 수 밖에 없어요.
애들 학비에 결혼에 나갈 돈은 큰데,
젊은 40대가 벌이가 없으면 온 가족이 힘들죠.
모 정당에서 60세 정년을 추진한다던데
누가 대통령이 되든 60 세 정년을 밀어줬으면 좋겠어요.
1. ..
'12.11.22 6:07 PM (115.41.xxx.171)그렇긴 하겠죠. 이른 퇴직도 문제고 청년실업도 문제고..큰일이에요.
2. 헐헐
'12.11.22 6:08 PM (211.246.xxx.70)전 37에 퇴직했는데요
임원이 41....
열심히 김치볶음밥 만듭니다;;;;
몸은 힘들어도 마음응 편하네요
내가 왜 공부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ㅎㅎㅎ
IT는 더 짧아요 니미..3. ㅇㅇㅇㅇㅇ1
'12.11.22 6:08 PM (218.152.xxx.206)아이들 있는 가정도 문제지만..
20대 초반 갓 졸업한 아이들의 사회 진출도 문제던데요.
근데 제 생각엔 일자리는 더 줄어들것 같아요.
워낙 세상 돌아가는 것도 빠르고.. 시스템화도 잘되어 있어
예전에 3명이 필요한 업무가 요즘 2명이면 해결되기도 하잖아요.
20대도 안타깝고, 다 안쓰럽네요.4. 헐
'12.11.22 6:08 PM (115.41.xxx.171)임원이 41요? 남자들 일찌감치 나오면 뭐 할까요?
5. ㅇㅇㅇㅇㅇ1
'12.11.22 6:10 PM (218.152.xxx.206)그러니 너무 대학 대학 공부 공부 하지 맙시다.
40세에 나와서도 뭐라도 해서 먹고 사는 근성을 만들어 줘야죠.
온실의 화초처럼 미친듯이 공부시켜 일류대 나오게 해서
대기업 보내도 버티는 시기는 점점 짧아지는 듯 해요6. ..
'12.11.22 6:13 PM (115.41.xxx.171)대학 대학..좋은 대학 나와 대기업 가서 기껏 40대에 퇴직이면, 그냥 전문대 보내 평생 써먹고 취업이나 개업도 잘 되는 과를 선택하는게 낫겠어요.
7. ㅎㅎ
'12.11.22 6:16 PM (211.246.xxx.70)교사 공무원 간호사 의사
전문직...
옛날에 교대 무시하고 약대 안가고
공대간 벌 받는중이에요
공부한다 그럼 교대 약대 의대
그렇다 그럼 간호대
내 자식은 상경이니 공대니 안보냅니다
부끄럽지만 저 스카이 바로 아래대학나와서
이모양으로 살지 몰랐음
그리고 외국계 좋아마세요 ;;;8. ㅁㅁ
'12.11.22 6:27 PM (203.247.xxx.126)전 정년 60세 반대해요. 나이든 분들이 회사에서 빠져줘야 우리 자식세대들이 회사에 들어오는거에요.
저렇게 되면, 새로운 인력 안뽑아서 요즘 젊은 세대들 취업이 더 힘들어져요.
게다가 제가 지금 10년째 일하고 있는데도 이렇게 힘든데, 이걸 앞으로 25년을 더 할 자신이 없어요. 정년 60세 반대합니다..9. ..
'12.11.22 6:34 PM (115.41.xxx.171)애들한테 한창 돈 들어갈 때 그만두니 문제죠. 수명도 길어졌고,
10. 힘든문제..
'12.11.22 7:01 PM (1.236.xxx.223)48세면..용띠이신가. 그 하나 아래이신가..저희 애아빠도 용띠인데, 이제 고2, 초5에요. 그분은 남자분 치곤 자녀가 굉장히 큰 편이라..그래도 큰 애는 자기 앞가림하게 잘 키웠고..
너무 빠른 퇴직이라 심란스럽지만, 정년을 연장할 수 없는 청년실업의 커다란 문제..
정말 어제도 고졸 사장님 글이 있었듯이 본인이 기술로 할 수 있는 일이 최고인듯 한데. 그런 기술이 또 쉬운 일이 아니고.
저희는 부부가 틈새를 잘 잡아서 먹고사는 문제는 해결했는데. 애들이 우수하지도 않으니 뭐해먹고 살까..저거 안스럽다고 뒤 봐주면 죽도 밥도 안되는데 하면서 걱정을 합니다.
기계화 자동화가 밉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9143 | 밑에음식이야기보니 2 | ㅎ | 2013/03/10 | 929 |
229142 | 시판 스프가루가 많은데 다른 용도로 쓸데가 있을까요? 6 | 냉장고정리 | 2013/03/10 | 1,586 |
229141 | 무서운 스마트한 세상.. 1 | 무서운 | 2013/03/10 | 1,372 |
229140 | 초등6학년 해외영어연수 프로그램 추천해주세요 6 | ***** | 2013/03/10 | 1,023 |
229139 | 컵다이어트 해보신분 3 | 두컵 | 2013/03/10 | 1,709 |
229138 | 아기 백일 안한다는데 시어머니가 뭘해주면 좋을까요? 22 | 질문 | 2013/03/10 | 32,301 |
229137 | 코치 가방 가격은 5 | 가방값 | 2013/03/10 | 2,481 |
229136 | 판교 알파돔시티 분양 전망은 어떤가요? 2 | 분양 | 2013/03/10 | 1,611 |
229135 | 이민2세들은 어찌 그리 키가클까요? 6 | .. | 2013/03/10 | 3,009 |
229134 | 남편이 가방을 사준다는데 4 | 무슨 가방을.. | 2013/03/10 | 2,229 |
229133 | 와인에 어울리는 쉽게 구할수 있는 안주는 11 | 뭔가요? | 2013/03/10 | 2,624 |
229132 | 신축빌라는 겨울에 덜 추울까요? 4 | 이사 | 2013/03/10 | 3,341 |
229131 | 민주당이 대선패배후에도 반성보단 계파이득이나 7 | ... | 2013/03/10 | 746 |
229130 | 여자의 최대 적은 여자다? vs 아니다? 32 | 레이첼 | 2013/03/10 | 4,196 |
229129 | 무시당하는 신입사원입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19 | 미래 | 2013/03/10 | 10,007 |
229128 | 재미있는 남여의 차이점 하나. 15 | 리나인버스 | 2013/03/10 | 4,427 |
229127 | 오즈그레이트풀앤파워풀 ? 3d 자막 영화 초 1,2 볼수 있을까.. 4 | 초저학년자막.. | 2013/03/10 | 894 |
229126 | 행복정도래요... 7 | ㅇㅇ | 2013/03/10 | 1,882 |
229125 | 아들때문에 고민입니다. 12 | 고2 엄마 | 2013/03/10 | 3,610 |
229124 | 임신기간이 행복하기만 하셨나요? 9 | 입덧 | 2013/03/10 | 1,851 |
229123 | 낼 이혼하러가는데 양육비 각서 쓰면 효력있나요? 9 | 양육비 | 2013/03/10 | 4,015 |
229122 | 전 약사가 의사 잘 못 바로 잡아준 적 두번이나 있어요. 39 | 약국관련글 | 2013/03/10 | 9,636 |
229121 | 다육이 키우시는 분들 2 | 스피릿이 | 2013/03/10 | 1,350 |
229120 | 문풍지테이프가 소음차단이 될까요? 2 | 소음ㅠ | 2013/03/10 | 1,703 |
229119 | 팔기로 한 물건을 싸게 팔았다고 안 팔겠다고 5 | 이런 일 | 2013/03/10 | 1,9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