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중 실수했던 적 있으세요?

운전 조회수 : 1,642
작성일 : 2012-11-22 16:51:22

글을 여러번 수정하게 되네요

 

운전은 백번을 잘 해도 한번 실수로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올수도 있쟎아요
실수를 했지만 금방 실수를 알아차리고 제대로 해서
사고는 면했지만 생각하면 아찔했던 기억이 있으세요?
그럴땐 어떻게 마음을 추스려야 할까요?

 

한번은 한적한 도로에서 좌회전 차선으로 들어갔는데 차가 차선에 붙은거에요

차도 없고 신호도 길고 해서

후진으로 차선을 맞춘 후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뒤에 차가 한대 오고 신호가 바뀌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엑셀을 밟으려는 순간

차가 뒤로 가는거에요

바로 기어 바꾸고 좌회전 하면서 뒤를 보니 뒷차가 아우디 였어요

아마 뒷차가 조금만 더 가까이 있었으면 부딪혔을꺼에요

이 일 말고도 자잘한 실수를 잊을만 하면 하네요

 

오늘도 실수 하나 해놓고

다행히 운전을 조심 조심하는지라

큰 사고는 없었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큰일날뻔했다 싶은 일이 있어

마음이 무거워요

 

IP : 14.47.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1.22 4:56 PM (14.84.xxx.120)

    내용을 수정했어요
    예전에 운전중 실수를 무용담처럼 늘어놔서 안좋았던 게시글이 기억나서요
    조심 조심하는데도 한번씩 실수를 하네요

  • 2. ...
    '12.11.22 5:03 PM (175.243.xxx.229)

    전 애가 셋인데 애들이 너무 떠들면 정신이 없더라고요
    우회전하는데 깜박하고 직진차선을 안본거예요 크게
    사고날뻔해서 아찔했어요 그러고 다짐한게 한번 더
    운전할때 부주의하면 평생 운전 안하겠다는거였어요

  • 3. ..
    '12.11.22 5:03 PM (61.247.xxx.88)

    완전 초보운전인 저요. 좀전에도 차 끌고 나갔다가 큰일날 뻔 했어요.
    길가 주차장에 주차했다가 후진으로 빼다가요.
    건너편 차선까지 잡아먹으면서 돌아서 오던 차랑 받을 뻔 했어요.
    다행히 빵빵거리면서 압력넣지도 않고 해서..엄청 고마웠어요. 그사람은 저 욕 무지 했겠지만요.ㅠ.ㅠ
    놀란가슴에 운전하지 말아야겠다고 궁시렁궁시렁 제 스스로 혼냈네요.

  • 4. 저도
    '12.11.22 5:09 PM (122.59.xxx.49)

    빽기어 넣고 그냥 출발하려 한적 있어요 운전은 늘 조심해야해요

  • 5. //
    '12.11.22 5:12 PM (115.88.xxx.163)

    저두요 오르막길에서 잠깐 서있다가
    위에서 내려오는차를 양보하는바람에...차를 뒤로살짝뺄일이 생겼는데
    드라이브로 바꾸고 위로올라가야하는데
    모르고 후진상태로 엑셀을 밟은거에요
    그래서 뒤로 아주 쭉! 내려갔다는 ㅠㅠ
    옆에 친정아빠 모셨는데 아버지가 식은땀을 ...
    다행이 뒤에 사람도없고 차도없고 십년감수했네요 ;;;;

  • 6. 한평생 긴장해야죠
    '12.11.22 5:20 PM (211.246.xxx.127)

    그만큼 사람 상하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일이에요

    저도 매번 긴장하면서 주의합니다

    편한만큼 책임이 따라요

    사람 안 상하게 해야하니 당연한 겁니다

    그렇다고 너무 긴장만 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마음 다독이며 집중해서 안전운전 하시면 돼요

  • 7. 부끄
    '12.11.22 10:29 PM (125.179.xxx.145)

    신호체계가 좌회전먼저에서 직진후좌회전으로 바뀐초기
    적신호 끝나자마자 좌회전차선에서 엑셀을 꽉!
    맞은편 직진차가 하이빔 쏴주지 않았음 큰일날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식은땀이 삐질 납니다^^

  • 8. 천년세월
    '18.7.3 6:19 AM (39.7.xxx.205)

    운전중실수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513 같은 물건을 너무 비싸게 샀어요ㅠㅠ 5 @@ 2012/12/13 3,237
190512 문재인 후보님께 딱 맞는 글 5 좋은글 2012/12/13 1,191
190511 요하넥스 패딩 어떨지..기타 브랜드 추천부탁드립니다. 5 40초반직장.. 2012/12/13 2,356
190510 컴화면에 눈내리게 하는방법? 알려주세요. 1 2012/12/13 1,024
190509 복수전공이요 ㅇㅇ 2012/12/13 585
190508 국정원 선거개입은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57 .. 2012/12/13 7,256
190507 중요한 12시간 후 한국? 동트느 새벽.. 2012/12/13 709
190506 가방든 박근혜 굿판아니라는박근혜, 무섭구나 7 기린 2012/12/13 5,507
190505 유치원 추첨에 꼭 아이를 동반하도록 했어야 할까요... 2 초콜릿 2012/12/13 2,141
190504 50대 보수의 글 - 윤여준의 연설에 제 표는 확실히 굳습니다... 3 참맛 2012/12/13 2,093
190503 용서할 수 있어요 12 영원한 이별.. 2012/12/13 2,761
190502 "투신대비 매트리스까지", 굳게 닫힌 '607.. 2 양심팔아 2012/12/13 1,059
190501 니팅 밍크 목도리 구입처 좀 찾아주세요 5 다즐링 2012/12/13 2,581
190500 오래된 책은 역시 파지 밖에 안돼나요? 2 루덴스 2012/12/13 1,799
190499 둘째 임신인거 같은데 죽겠네요 4 알흠다운여자.. 2012/12/13 3,054
190498 배우자 불륜에 의한 이혼 소송 혼자 할 수 있을까요? 5 이제 2012/12/13 2,836
190497 이 야밤에 기름칠한 군만두~ 2 ... 2012/12/13 1,124
190496 ‘국정원 사찰 폭로’ 박원순 시장, 대법원서 최종 승소 8 참맛 2012/12/13 2,622
190495 아이허브 결제했는데 디스커버카드는 뭔가요? 2 아이허 2012/12/13 2,813
190494 투표날이 걱정인 일인 3 투표하라 1.. 2012/12/13 899
190493 개 땜에 힘들다고 했었던 사람입니다. 근황보고. 8 양파탕수육 2012/12/13 2,456
190492 쇼핑몰에서 17만원하는거 동대문도매가면 10만원이던데요 5 tapas 2012/12/13 3,692
190491 104cm에 21kg..49개월차. 13 5살맘 2012/12/13 2,125
190490 머리하려는데 조언부탁드려요~ 1 ... 2012/12/13 734
190489 일산에 사주보신다는 무도치킨세트?님 계셔요? 3 .... 2012/12/13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