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는 착한 이명박..

..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2-11-22 15:08:09

얼마 전에 시사IN 읽다가 각 캠프 출입 언론인들이 실명 공개하지 않고

자기들이 보고 느낀 대선 후보들 총평, 뒷얘기하는 코너를 봤는데

안철수에 대해 '착한 이명박'이라고 말하는 구절이 있더군요.

 

그 때까지만 해도 안철수도 괜찮고 문재인도 괜찮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안철수를 이명박같은 인간에 빗대어 표현하나' 싶었는데......

 

이제야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겠네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어떤 사안에 대해 비판적 여론이 일면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라며 발뺌하는 점...

 

똑같진 않아도 많이 닮았네요.

 

 

IP : 175.194.xxx.1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젠
    '12.11.22 3:10 PM (14.52.xxx.140)

    착한건지 안 착한건지 그것도 모르겠네요.

  • 2. madox
    '12.11.22 3:13 PM (76.211.xxx.162)

    안철수는 단 한번도 민주주의 방식으로 검증된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건 아니에요. 정말 아니에요.

  • 3. 파사현정
    '12.11.22 3:14 PM (203.251.xxx.119)

    저도 느낀게 착한 이명박.
    CEO출신이라 그렇습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보다는 무조건 자기위주로 움직입니다.
    한마디로 소통불능이죠.

  • 4. 한심
    '12.11.22 3:15 PM (112.217.xxx.162)

    국회의원 선거 한 번도 안나오고, 선출직의 제일 윗자리인 "대통령"선거에 덜컥 나온 사람을 지지하는 것 자체가... 뭐... 수준이 딱 그정도인거니까 앞으로 발끈해 정권 5년에서 다시 버텨봐야겠죠.

  • 5.
    '12.11.22 3:16 PM (183.102.xxx.44)

    뭘보고 착한단거죠?
    이게 이기적인거지 착한건가요?

  • 6. ..
    '12.11.22 3:18 PM (203.226.xxx.42)

    이러지마세요
    절대 이명박아니거든요

  • 7. 론스타
    '12.11.22 3:25 PM (211.189.xxx.157)

    어제 토론 후 오늘 기대했던 단일화가 난항으로 치닫고..
    오늘 론스타 isd 제소가 묻힐듯합니다.

  • 8.
    '12.11.22 3:28 PM (14.84.xxx.120)

    잘 모르지만 맞는거 같아요
    기업가는 정치하면 안될꺼 같은 느낌.....

  • 9. littleconan
    '12.11.22 3:35 PM (58.87.xxx.208)

    요즘은 착한 이명박도 아닌 거 같던데요.
    업그레이드 이명박, 혹은 머리 좋은 이명박이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0. 저도...
    '12.11.22 3:37 PM (118.46.xxx.23)

    어제 토론회 사회자분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물었을때...
    문재인님은 고시촌 청년구직자들의 고단한 삶에 대해 말씀하셨고
    안철수님은 공동체 의식으로 사라질뻔한 동네를 살린 통영에 어떤 마을에 대해 말씀하시며
    일종의 성공사례를 말씀하셨을때 뭔지 모를 묘한 답답함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선의를 가지고 계시긴 하지만 바라보는 시선이나 관점 자체는 약간은 다른 분이구나 하는....

    다른 어떤분도 트위터에
    문님은 자신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철수님은 성공사례를 드는 것을 보며
    두분간의 다름을 확인하셨다는 글을 보고
    역시나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은 다들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말없이 묵묵히 기다리고 싶었고 안철수님의 선의를 믿었던 사람으로서
    좀 불안합니다.
    끝까지 좋은 분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11. 네..
    '12.11.22 3:41 PM (125.177.xxx.18)

    괜한 걱정들 말고 가만히들 좀 있으세요.
    십알단이면 그것도 어렵겠지만..

    뭔 쓰잘데 없는 걱정들인지, 안철수 대통령 정도만 되면 아~무 걱정이 없겠네요.

  • 12. madox
    '12.11.22 3:43 PM (76.211.xxx.162)

    문재인은 감정이입으로 고시원 수험생을 본 것이고
    안철수는 통영의 가난한 이들을 타자화 시켜 본 것이다 싶더군요.
    마치 여행자가 더럽고 미개한 원시인들을 보고 감화를 받듯
    안철수는 통영의 사람들에게서 남들의 삶을 본거지요.
    자신과 상관이 없으니 아름다울 수 있는 거지요.
    여행자가 푸세식 화장실에 장작 태우는 시골에 정착해야 한다면
    그때 부터 현실이 더럽고 불편하게 느껴지기 시작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873 노트북에 oa 프로그램을 다 사서 깔아야 하나요??? 1 설치 2012/12/31 719
200872 문재인님 및 우리들응원위로 광고 -마지막날입니다- 82 믿음 2012/12/31 8,556
200871 공항가는 리무진 vs 콜밴 선택 도와주세요 6 2012/12/31 2,019
200870 선식 드시는 분..어디서 사드세요? 5 알뜰주부 2012/12/31 1,729
200869 82여러분은 아셨나요? 김무성의 `버스가동`이란 뜻이 넷버스 바.. 10 아마 2012/12/31 5,363
200868 오늘 운전하긴 어떤가요..? 2 도로 2012/12/31 904
200867 어제 MBC 연기대상은 해품달 판이네요. 4 오늘도웃는다.. 2012/12/31 1,934
200866 기존 상품을 바자회 내놓으려고 하는데 등록이 안되어서요.. 1 장터 2012/12/31 558
200865 새아파트 확장형 이사 왔는데 너무 춥네요. 19 한파 2012/12/31 12,623
200864 2013 계사년, 뱀띠해 미란다커 2012/12/31 839
200863 앙 대선에 이어 안재욱까지 ... 2 흑흑흑 2012/12/31 1,401
200862 강아지 분리불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ㅜ 4 힘들다.. .. 2012/12/31 3,477
200861 SBS는 유재석을 선택했군요. 역시 개념 방송입니다. ^^ 12 오늘도웃는다.. 2012/12/31 3,076
200860 지금 바깥날씨 어때요? 7 기쁨이맘 2012/12/31 1,793
200859 동지 밤낮의 시간요 무식이 2012/12/31 562
200858 대선의 추억과 그 후, 어린 딸아이 멘트 18 쉼표 2012/12/31 2,778
200857 이와중에 꼬리뼈가 너무아파요. 외상없었구요. 3 고통 2012/12/31 2,316
200856 시어머님의 며는리 걱정 16 모르는바 아.. 2012/12/31 4,693
200855 김무성 문자 무섭네요 6 cafe 2012/12/31 4,336
200854 문재인님 사랑고백 동영상 보셨어요? 8 볼수록 매력.. 2012/12/31 1,967
200853 (엠팍) 휴게소에서 문재인 만남 7 어머 2012/12/31 4,113
200852 옆집 고양이 죠오지 4 gevali.. 2012/12/31 1,343
200851 이시간..잠이 안오네요... .. 2012/12/31 541
200850 세우실님 요즘 안오세요... 14 ... 2012/12/31 3,476
200849 부정선거, 임계질량을 곧 넘어설 것 같습니다. 끝이 보입니다.(.. 56 ... 2012/12/31 12,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