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 음식잘 맞으세요?

전라도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12-11-22 15:07:01

다들 맛있다고 하시는데..

양념이 쎄서 그런지 잘 안맞더라구요.

이번에 김치 잘하는 분의 ( 소문이 난 분)김치를 우연히 먹게 되었는데요.

간도 쎄고..

만드는 과정도 봤어요. 젓갈 엄청 넣으시더라구요 보통 이런건가요?

익으면 맛있다고 하지만

익은것 먹어봐도 제 입맛에는 영 안맞더라구요.

양념도 너무 많구요.

IP : 1.231.xxx.2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22 3:09 PM (1.252.xxx.175)

    강하더라구요.,
    생선구이를 해도 꼭 양념장을 얹어요.
    실고추 같은 것 장식도 하고..

    일단 전반적으로 짜네요.

  • 2. 저는
    '12.11.22 3:11 PM (175.194.xxx.113)

    경상도 출신인데 전라도 시댁쪽 김치 맛있게 잘 먹어요.
    친정에서도 간이 쎄게 젓갈 많이 넣는 김치를 담기 때문에
    그런 맛에 익숙해져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 3.
    '12.11.22 3:15 PM (180.65.xxx.21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전라도 분이라 처음 결혼해서 시집 김치 먹고 으악~ 했어요.
    너무 비렸거든요. 그리고 색도 검고(아마 젓갈 때문인 것 같아요) 짜고.
    그래서 지금도 김장 따로따로 해요.

  • 4. 00
    '12.11.22 3:15 PM (203.254.xxx.192)

    네 정말 맛있어요,,

  • 5. 직접
    '12.11.22 3:15 PM (211.106.xxx.243)

    그런 선입견이있었는데 직접가서 먹으니 그런 느낌 안들었어요 한정식집가니 생각보다 안매운음식도 많았고.. 젖갈이 많이 들어가는 빨간음식이 좀 그래보이죠 전에 소금간 통계 낸거보니 그쪽이 짜지 않게 나오더라구요

  • 6. ...
    '12.11.22 3:16 PM (121.136.xxx.28)

    저는 인스턴트 음식 먹고 살때는 전라도 음식 참 맛있었는데
    자연식 시작하고나서 다시 그 살던 동네 가서 음식먹고
    정말...너무 짜다고생각했어요.ㅠㅠ
    그치만 짜서그렇지 맛은 있는거같아요..
    김치는 젓갈 심하게 넣어서 생으로는 익은거든 겉절이든 별론데 그걸로 요리를 하면 맛이 기가 맥혀요..
    이건 진짜 돈주고 사먹을만한 김치다 몇번을 감탄하면서 먹었었어요..

  • 7.
    '12.11.22 3:28 PM (58.240.xxx.250)

    전라도도 남도와 북도는 음식이 완전히 다르더군요.

    오히려 경상남도와 전라남도가 음식이 비슷해요.
    더 정확히는 두 남도의 바닷가 지역이 양념이나 음식 구성(?)이 얼추 비슷하더군요.
    하도 경상도 음식 맛없다 해서 잠시 살 때 여기저기서 먹어보니, 여기 남도나 저기 남도나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겹치는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번 어느 글에도 댓글 달았는데, 억양만 다르지 사투리도 비슷한 거 정말 많아요.
    고로 성향도 비슷할 터이니, 아주 친하게 지낼 수 밖에 없다는...ㅎㅎ

    전 맛이 진하면 진한 대로 담백하면 담백한 대로 다 좋아하는 사람인지가 다 좋아요.ㅎㅎ;

  • 8. ,,
    '12.11.22 3:29 PM (119.71.xxx.179)

    입맛이 제각각인데 누구나 다 맛있다하겠어요? 반포 천일식당?이런데 가서 전라도한정식 드셔보세요. 비싸긴해도 다양하게 나오는데 맛있음

  • 9. 맞아요
    '12.11.22 3:30 PM (119.64.xxx.91)

    남도와 북도 차이 많아요.
    남도는 짜고 강하고
    북도는 담백하지요.

    제 입맛엔 담백한음식이 좋더라구요.

  • 10. ㅇㅇ
    '12.11.22 3:35 PM (211.237.xxx.204)

    저는 전라도쪽에서 살아본적도 없고 부모님도 경기도 분들이시지만 전라도 음식 너무 맛있어요

  • 11. ㅇㅇㅇㅇ
    '12.11.22 3:38 PM (121.130.xxx.7)

    이북 음식이 원래 슴슴하고
    남도 음식은 짤 수 밖에 없어요.
    기후 탓이죠.
    하지만 요즘은 뭐 팔도음식이 다 거기서 거기고
    서울에서도 전라도 음식, 평양음식 다 먹을 수 있으니 ^^

  • 12. ,,,
    '12.11.22 3:39 PM (119.71.xxx.179)

    북도가 더 짤걸요. 남쪽은 바닷가가 있어서 저장음식이 별로 없고, 바로 해서먹는 음식이 많아요.
    북도 음식은 해산물이 별로없어서 소박한편이죠. 묵은지같은건 전북쪽이 입맛에 맞더군요

  • 13. 전라도음식
    '12.11.22 3:48 PM (112.168.xxx.211)

    우리집 신랑은 전라도 여행중에 식당가서 밥먹구나서 전라도 음식 맛있다구 자주 얘기하네요
    경기도사람 입맛에 잘 맞나봐요 저두 전라도 김치 맛있던데요 음식잘하는 친한언니 전남사람 있는데
    그집가면 정말 반찬이 맛있어서 밥두그릇먹네요 ㅎㅎ

  • 14. 반짝이는순간
    '12.11.22 4:39 PM (14.35.xxx.1)

    저도 전라도 음식 좋아합니다.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 15. 와~
    '12.11.22 4:42 PM (112.217.xxx.67)

    전 경상도 사람인데 전라도 음식 무지 좋아해요...
    양념 많은 것도 좋고 곰삭은 음식도 좋아하고요.
    전생에 전라도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전라도 쪽으로 가면 왜인지 모르지만 아주 많이 푸근해요~~

  • 16. 전라도 음식...
    '12.11.22 5:31 PM (110.45.xxx.22)

    저도 명성은 자자하지만 막상 현지에서 먹으면 나랑 안맞는다는 생각만 한 가득입니다;;;
    그래도 매 끼니, 매번 상차릴 때마다 성의있게 허투로 차리지 않는 정성은 대단하다고 봅니다.
    심지어 광주터미널에서 파는 비빔밥마저 제대로 나오더군요.
    저는 전라도 음식을 먹어 보고서야 양념이 슴슴하고 재료가 신선한 바닷가 섬 동네 음식이 내 입맛에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강화도, 제주도, 강원도 음식이 제 입맛에 딱! 이더라구요.

  • 17. jonny
    '12.11.22 6:06 PM (121.162.xxx.205)

    저는 없어서 못먹는데 ㅋㅋㅋ좋아해요 전라도 음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158 바디샵 화이트 머스크 1+1 행사하네요 1 브이아이피맘.. 2012/12/14 2,157
191157 제발 그만들 좀 하지?!! 38 지겨워 2012/12/14 2,909
191156 이은미- 문재인 찬조연설 (12월 13일자) 5 1219투표.. 2012/12/14 1,095
191155 나꼼수호외11 소설-김정남 망명설 김정남 멘트로 노무현대통령 왜.. 1 아마 2012/12/14 1,615
191154 잠시만 도와주세요 4 빨강머리앤 2012/12/14 661
191153 곧 주말부부 고민.어떻게 할까요? 2 2012/12/14 1,216
191152 박근혜 오늘 연설 할때 입고 나온옷 12 연설 2012/12/14 2,853
191151 나꼼수 호외 11호 주요내용... 6 나꼼수 2012/12/14 1,689
191150 박근혜-문재인 후보, 14일(금) 일정 세우실 2012/12/14 534
191149 [펌]미주 최대 한인사이트... 인터넷 알바의 양심고백.jpg 21 ... 2012/12/14 13,933
191148 투표 인증 이벤트 한번 할까요? 추억만이 2012/12/14 450
191147 새로나온 나꼼수 봉주 호외 11호 버스 갑니다~! 4 바람이분다 2012/12/14 1,951
191146 헐!!!!!!!!! 초대박 사진 입니다... 20 .. 2012/12/14 12,886
191145 문재인님께 1,322,000원을 전했습니다^^ 3 꼼슈 2012/12/14 969
191144 이 시국에.. 깔끔한 출장부페 추천 부탁 드릴게요;; 박차고 문열.. 2012/12/14 490
191143 6살 아이가 *꼬가 간지럽다고 하는데(지저분한 얘기니 비위약하심.. 8 아.. 2012/12/14 5,743
191142 10 4 선언과 NLL진실 8 종북타도 2012/12/14 887
191141 나는 꼼수다-호외11 절대 그럴리가 없다 ㅁㅁ 2012/12/14 839
191140 아이큐 검사는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초등4학년 2012/12/14 1,512
191139 주택담보금리 고정 5년 3.77%면 저렴한건가요? 6 부자 2012/12/14 1,043
191138 묻어질문.. 보석반지 태몽 꾸신 분들 아이 성향은 어떤가요? 7 저도 2012/12/14 5,793
191137 정치글 싫다는 분 .. 2012/12/14 375
191136 아이 책 주는게 왜이리 아까울까요?ㅠㅠㅠ 12 .. 2012/12/14 2,024
191135 ‘연평도 포격징후’ 내부보고 묵살…또 드러난 안보실패 샬랄라 2012/12/14 494
191134 참 난처하네요 1 눈사람 2012/12/14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