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하면 자기주도학습에 성공할수있을까요?

직장맘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2-11-22 12:06:25

이제 초등1학년을 둔 직장맘입니다.

요즘은 어떻게 하면 자기주도학습을 할수있을까?하고 고민이 되네요.

저학년때부터 습관을 잡아둬야 할지않을까 싶기도하구요.

아이가 계획을 짜서 실천을 하면 좋겠지만..아직 저학년이라 엄마가 뒤받침해줘야 할부분도 많은거같고.

 

아이가 자기주도학습에 성공한 경험있으면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첫아이라 여러모로 서툰게많은 학부모에요^^;

 

IP : 58.87.xxx.2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2 12:11 PM (211.178.xxx.139) - 삭제된댓글

    아직초등1학년이면.. 하루에 수학문제집 2~3장씩 꾸준히 푸는 것만 해도 될 것 같은데요..^^

  • 2. ...
    '12.11.22 12:27 PM (58.120.xxx.89)

    우울한 얘기지만, 그것도 타고 나는거 같아요. 우리 딸 아무리 끼고 앉아서 문제집 풀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어릴적부터 책도 꾸준히 읽어줬고 혼자서 곧잘 책도 읽고 해서 자기주도 학습이 어느 정도는 될까 싶었는데 문제집 풀기는 정말 싫어해요. 단계를 낮춰도 매일 매일 꾸준히 한다는게 쉽지 않나봐요. ㅠ.ㅠ
    반면 같은 반 아이 중 하나는 엄마가 얘기만 해도 알아서 척척 한대요. 두 번 말할 필요도 없다네요. 울 집에 놀러와도 엄마랑 약속한 시간되면 알아서 가요. 정말 부럽답니다.

  • 3. ..
    '12.11.22 12:33 PM (218.209.xxx.128)

    저는 어릴적 자기주도학습이 됬었는데요. 윗분 말씀대로 타고나는것도 무시못하는게. 어릴적 다른 애들보다 한글도 빨리 떼고 똑똑하다는 소리 자꾸 들으니까 뭐든 자신감이 붙고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집에 오면 숙제 먼저 해놓게 되고 모르는게 있음 확실하게 알고 싶어 어른들께 자꾸 물어보고 글케 되더라구요.
    자동 모범생 스타일이 되더라는..그러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부모님이 옆에서 자꾸 힘을 주시니까 욕심도 생기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 자식은 안그래요.ㅠㅠ 넘 속상해요..저 아인 왜 저럴까. 일단 제 아인 학습습득 능력이 빠르지가 않아요. 많이 반복해야 하는 스타일이고. 자신도 다른 친구들이랑 비교되니까 공부가 두렵고 겁이 생기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면 더 달려들어서 해야하는데 글케 안되고 공부싫어 이렇게 되더라구요.
    제 생각엔 빨리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도 빨리 배우게 되는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뒤늦게 트이면 글케 되겠죠.ㅠㅠ

  • 4. 지금이 적기
    '12.11.22 12:43 PM (180.68.xxx.90)

    지금 놓지면...안되요....매일 꾸준히 스스로
    아직어리니 엄마가 확인하고...체크해 주셔요

  • 5. 조금씩 님 여쭤봐요.
    '12.11.22 1:43 PM (1.229.xxx.6)

    조금씩 님 말씀하신 대로 학습부분은 강요하지 않고 아이 의견을 존중해서 결정하고 시간표까지 짜서 하기로 했는데 하루이틀 하다가 도로아미타불되는 경우는 어찌해야 하나요?
    울 아이는 자기가 스스로 시간표 짜놓고도 작심삼일이라고 늘 며칠 안가서 탱탱 놉니다 ㅜ.ㅜ
    화내거나 윽박지르지 않고 좋게 오늘 학습지 남았는데 아직까지 안하니?하고 물어봄 좀있다, 좀있다 하다 결국은 안하고 넘어가네요.
    꾹꾹 참고 두고보고 있음 정말 화내지 않음 그길로 아예 안하고 말아요.
    그리고 학습량도 절대 넘치지 않고 여유있게 배분하거든요 (친구들 가끔 놀러올때 슬쩍 물어봄 울아이보다 다들 많이 풀고 있더라구요. 울아이도 듣곤 뜨끔하는 눈치였어요..)
    일주일 동안 학습목표 80프로 이상만 달성하면 용돈이나 사고 싶었던 작은 문구류도 사주기도 하고 이런 저런 주변에서 효과있었다는 방법 써봐도 울 아이한텐 안 통해요 ㅜ.ㅜ
    요즘은 정말 공부는 타고나는 게 90프로이상이 아닐까 생각돼서 참 걱정입니다...
    학습두뇌 뿐 아니라 학습태도도 타고 나는거 아닌가 싶어요..

  • 6. 조금씩님의 댓글
    '12.11.22 2:27 PM (112.151.xxx.74)

    기다립니다...ㅎ
    저도 넘 고민이 많네요....

  • 7.
    '12.11.22 3:54 PM (39.115.xxx.39)

    댓글에 도움받고갑니다.ㄱㅅㄱㅅ

  • 8. 따사로운햇살
    '12.11.22 6:16 PM (122.36.xxx.113)

    저도 도움받고 가요~

  • 9. 오후햇살
    '12.11.22 10:53 PM (182.215.xxx.14)

    조금씩님 정성어린 답글에 감동받고 갑니다. 이런 현명하신 어머니를 두신 님 아이들은 참 복받았네요. 저도 바로 실천 들어가 봅니다.

  • 10. 윤마미
    '12.11.23 12:09 AM (175.112.xxx.55)

    좋은 글 저장합니다

  • 11. ..
    '16.1.16 11:12 AM (66.249.xxx.225)

    자기주도... 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451 배우자 불륜에 의한 이혼 소송 혼자 할 수 있을까요? 5 이제 2012/12/13 2,826
190450 이 야밤에 기름칠한 군만두~ 2 ... 2012/12/13 1,119
190449 ‘국정원 사찰 폭로’ 박원순 시장, 대법원서 최종 승소 8 참맛 2012/12/13 2,614
190448 아이허브 결제했는데 디스커버카드는 뭔가요? 2 아이허 2012/12/13 2,805
190447 투표날이 걱정인 일인 3 투표하라 1.. 2012/12/13 891
190446 개 땜에 힘들다고 했었던 사람입니다. 근황보고. 8 양파탕수육 2012/12/13 2,452
190445 쇼핑몰에서 17만원하는거 동대문도매가면 10만원이던데요 5 tapas 2012/12/13 3,688
190444 104cm에 21kg..49개월차. 13 5살맘 2012/12/13 2,118
190443 머리하려는데 조언부탁드려요~ 1 ... 2012/12/13 728
190442 일산에 사주보신다는 무도치킨세트?님 계셔요? 3 .... 2012/12/13 1,961
190441 1979.12.12 1 오늘이 2012/12/13 662
190440 커피숍에서 티슈를 한 웅큼 가방에 넣던데 10 커피숍 티슈.. 2012/12/13 3,648
190439 초등4학년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9 영어...... 2012/12/13 10,478
190438 월리를 찾아라 - 숨은그림 찾기 / 12월15일(토) 오후3시 .. 6 우리는 2012/12/13 1,014
190437 지하경제 활성화해서 복지재원마련한다? 3 말실수아닌듯.. 2012/12/13 788
190436 배우 강만희, "안철수는 간신배, 죽여 버려야 한다" 46 ... 2012/12/13 10,461
190435 영국에서 overground parcel post로 물건 보냈다.. 4 돈 날렸나 2012/12/13 695
190434 밑에(자작극-제2김대업) 원하면 건너뛰세요 13 국정원요주의.. 2012/12/13 824
190433 자작극 1 제2김대업 2012/12/13 769
190432 앞집하고 친하게 지내세요? 19 아파트 2012/12/13 3,375
190431 중학생딸아이 강남역가서 놀겠다는데요... 10 마리 2012/12/13 2,795
190430 대학생과외.... 6 어뜩하지??.. 2012/12/13 1,895
190429 국어 문제좀 알려주세요. 3 궁금이 2012/12/13 674
190428 이 글도 정말 감동적인데요. - 1 //// 2012/12/13 936
190427 염치없는 인간들... 이러고도 표 달라고 2 anycoo.. 2012/12/13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