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종 제거 수술을하고 하혈이 멈추지 않아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3,598
작성일 : 2012-11-22 10:52:46

해외인데요.

자궁에서 근종(? fibroid) 을 제거하는 수술을 약 3주전에 받았어요.

사실 제가 지금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한거라 (삼십대 후반) 남편이나 저나 빨리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하다가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으니 자궁에 근종이 있어서 임신이 되기에 방해가 될수 있다고

혹시라도 인공수정이라도 받는다 하더라도 이 근종은 제거해야 한다고 해서 제거 수술을 받았거든요.

keyhole로 배꼽과 골반 양쪽에 구멍을 뚫어서요.

수술받고 병원에서는 당연히 한 일주일간은 하혈이 있을테니 걱정말라고 했는데

일주일간 하혈한후에.. 생리가 평소보다 일찍 (한 4-5일 정도 빠르게) 시작하더라구요.

전 평소에 생리주기가 굉장히 일정한 편이라서.. 이것도 걱정됐지만... 게다가 생리양도 무척 많구요.

그래도.. 생리 양이 많아서 나쁜피가 빨리 빠져나가는게 좋지..라고 좋게 좋게 생각했는데..

생리가 끝나고 지금 벌써 5-6일째인데도.. 매일같이 하혈을 하고 있어요. 조금씩..

너무 걱정돼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는.. 이런경우는 별로 없지만.. 그래도 이럴수도 있다면서

애매모호하게만 답하고.. 기껏해야 저한테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처방해주더라구요..

근데 그 항생제와 호르몬제라는걸 먹고 있는데도 지금 사흘째.. 아직도 하혈하고 있어요...

저 너무 겁나는게.. 혹시라도 제 자궁이 잘못되면.. 그래도 정말 늦게라도 임신할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너무너무 겁나고.. 저 어떡해야 하나요?

혹시 이런 경험 겪으신분 있으신가요? 제가 오죽 답답하면 여기에 글을 올려보네요..

혹시 자궁 근종 제거해보신분.. 이런 일 겪어보셨었나요? 제가 지금 상황엣어 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하다못해 민간요법이라도..

IP : 203.125.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2 10:55 AM (116.43.xxx.12)

    그러면 종합병원을 가보세요....민간요법 잘못하다가 도로 큰일나요.

  • 2. 그러게요
    '12.11.22 12:52 PM (119.67.xxx.147)

    저같은 경우에는 복강경으로 했을때
    많은 양이 아니고 찔금찔금 나왔어요
    생리가 끝나면 나오는 것처럼 그런 양으로..
    복강경을 두번 수술했었는데 한번은 수술하고 바로 생리 날짜도 아닌데
    많은 양이 나와서 놀래서 의사샘한테 말씀드렸더니 생리가 일찍 나온거라고 했었거든요
    복통이 심하지 않으시면 기다려 봐도 되지만
    양이 많다고 하닌가 걱정이 되네요
    병원에 가보세요

  • 3. 원글
    '12.11.22 1:59 PM (203.125.xxx.162)

    아 윗님. 복강경이 뭔가요? 배를 아예 가르는건가요? 아님 저처럼 구멍을 세개 뚫은건가요?
    저도 생리가 끝나면 나오는것 같은 그런 양으로 나오고 있어요.
    근데 그 양이 조금씩 늘어나는것 같다는거지요. 아주 많이 나오는건 아니거든요..
    그 찔끔찔끔 나오던게 언제쯤 멈춰졌나요?

  • 4. 무경험
    '12.11.22 5:06 PM (110.46.xxx.119)

    3주가 되도록 피가 보인다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
    어서 병원 가보세요.
    수술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도 피가 오랫동안 나오면 건강에 영향을 미치잖아요.

  • 5. 복강경
    '12.11.22 8:19 PM (58.231.xxx.100)

    저두했는데요 복강경.. 피 잠깐 며칠 나왔는
    데.. 저는 피주머니 3일 배에 달고있긴했어요 장도 수술해서...

    병원에서 정말 그리말하나요? 내일한번 더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002 박그네가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해야 하는 이유 1 .. 2012/12/13 734
191001 누군가가 (회사, 학교가) 투표 권리를 행사 못하게 한다면- ~ 2012/12/13 462
191000 껍질 째 있는 굴은 베란다에 둬도 되나요? 생글 2012/12/13 482
190999 십알단 4대강까지 마수를 ... 2 .. 2012/12/13 909
190998 오쿠가 좋아요 쿠첸이 좋아요? 1 질문~ 2012/12/13 769
190997 KBS 뉴스 정리입니다. 흥분 가라앉히세요. 47 문재인알바들.. 2012/12/13 18,576
190996 시내에 가면 구걸하는 분들이 참 많아요. 4 세상밖 2012/12/13 1,096
190995 외대영어영문VS경희대경영 어디등록해야할까요 26 대학문의 2012/12/13 6,242
190994 종아리 굵은 사람은 어떤 부츠 사야할까요? 6 음음 2012/12/13 2,020
190993 줄 잇는 부재자투표... 6 그랜드 2012/12/13 1,401
190992 혹시 양파와인이라고 아세요?... 3 만들어볼려구.. 2012/12/13 2,054
190991 경비실에 얘기 해야 할까요? 무섭.. 5 ㅇㅇ 2012/12/13 2,402
190990 재취업 고민이에요 2 아즈 2012/12/13 840
190989 급) 통 훈제 오리고기 썰어서 냉동해도 되나요? 2 노라 2012/12/13 668
190988 2차 토론에서 버벅거린 이유 2 웃겨서 2012/12/13 1,550
190987 엠팍에서 '엠팍오빠들 이런거 엄청 빠르네요'에 대한 반응 60 대동단결 2012/12/13 18,230
190986 교보생명에도 자동차 보험 있나요? 4 ,, 2012/12/13 2,277
190985 내년에 보험법많이 바뀌나요? 7 꽁알엄마 2012/12/13 954
190984 12/14 문후보님 일정(거제. 창원.양산. 울산.부산) 8 .. 2012/12/13 978
190983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3 감사 2012/12/13 2,123
190982 SNS미디어본부 busybe.. 2012/12/13 529
190981 근데 왜 십알단이예요? 8 쪼아 2012/12/13 3,473
190980 막아도 막아도... 증말 돌겠다 ^^;; 15 anycoo.. 2012/12/13 4,234
190979 부산의 한 대안 학교를 찾아요 4 책 기부녀 2012/12/13 1,180
190978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있죠?-이게 나만의 기우일까요? 2 막판에 몰린.. 2012/12/13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