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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떨어지기 일보직전인 신발을 장터에 파는 이유는?

도대체 조회수 : 3,674
작성일 : 2012-11-22 08:32:10
장터를 아주 가끔 이용해요.
하지만 82에 오면 매일 들러서 물건을 구경하는 편입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겨울 외투나 잠바 종류가 많이 올라오는데
가격이 터무니 없어요.

특히 신던 신발 올려놓고
만 몇 천원에 파는 거 보면 이해 불가능하네요.

새 신발도 아닌
사용감 많은 운동화 구두들을
그렇게 비싸게 파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본인이 아무리 비싸게 샀다 해도
시착하고 다니면 중고 이 이상이 될 수 없다는 걸 모르는 걸까요?

세탁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 같은 비쥬얼로
사진 찍어놓고 비싸게 파는 분들..

제발 양심 좀 지키세요.



IP : 118.36.xxx.14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2 8:34 AM (203.226.xxx.42)

    그죠 가끔,,,,저도 혹시 빈티지 라 생각하고 파시는 걸까 하고 생각해요

  • 2. ..
    '12.11.22 8:35 AM (147.46.xxx.47)

    벼룩 개념 아닐까요?길가 벼룩자판들 보면.. 진짜.. 저걸 누가사나 싶은걸 놓고.. 영업하시더라구요.

  • 3. 아끼는 건 좋아요
    '12.11.22 8:35 AM (118.36.xxx.147)

    내가 필요없는 물건...저렴하게 팔자는 취지는 좋아요.
    아끼는 것 좋죠.

    근데 좀 심한 것 같아요.
    특히 겨울이 되면 더 그런 것 같구요.

  • 4. 헉~
    '12.11.22 8:35 AM (14.52.xxx.52)

    몇번 안 입으셨단 잠바 안에 하얀라벨이 다 지워지고 너덜너덜 ㅎㄷㄷㄷ

  • 5. 이 글은
    '12.11.22 8:37 AM (118.36.xxx.147)

    대놓고 비양심 장터판매자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쓴 글입니다.
    저도 가끔 장터 거래하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댓글을 보실 지 모르겠지만....
    너무하신 분들...그러지 마세요.

  • 6.
    '12.11.22 8:38 AM (118.219.xxx.4)

    옷도 그렇지만
    더러운 신발은 진짜 심한 듯ᆢ

  • 7. 도둑년들
    '12.11.22 8:38 AM (175.120.xxx.104)

    진짜 욕나오는 미친판매자들많아요.
    그렇게 번돈으로 지새끼 소고기사먹이는가보죠.

  • 8. ..
    '12.11.22 8:39 AM (116.39.xxx.114)

    보고왔는데 저걸 어떻게 돈받고 팔생각을 하는지
    네이비 코트에 팔꿈치부분 지글거리는거하며
    진짜 양심갖고 삽시다

  • 9. 윗분 말씀대로
    '12.11.22 8:43 AM (175.121.xxx.225)

    영업하시는거죠ᆢ옷도 너무 오래된건 보기도 민망해요ᆢ

  • 10. 00
    '12.11.22 8:52 AM (116.120.xxx.4)

    다시봐도 남자신발 올라가잇는거
    브랜드 설명도 없고 한참신아서 다 낡앗는데
    그게 어디봐서 2만원에 팔겟다는건지...
    정말 너무하다싶네요

  • 11. **
    '12.11.22 8:52 AM (121.145.xxx.39)

    헌옷수거 박스에서 가져와서 파는 옷 같은거 많더라고요
    전에 까만 원피스를 샀는데 배달 받아서 바로 쓰레기통으로 넣었어요
    흡사 장례식장에서 입으려고 샀다가 한번 입고 되 판 느낌
    그런거 제발 남에게 민폐끼치지 말고 헌옷박스에 넣어주세요
    신발도 마찮가지고요. 아무도 그런 저질스러운 물건 돈 주고 택배비 물고 사고 샆은 사람없어요
    그런걸 파는것 자체가 사기꾼입니다.

  • 12. 자기 눈에는...
    '12.11.22 8:55 AM (218.234.xxx.92)

    최대한 좋게 생각하면, 물건 오래 아껴 쓰는 분이라 "아직 쓸만한 걸" 하고 생각하시는 거고,
    다만 세상 물정(물가)을 너무 모르는 것일 뿐..

    중고나라 같은 데 자주 이용하는데 실소할 때가
    완전 구닥다리 옛날 가죽 소파 내놓으면서(가죽 다 해어지고 빛바램, 디자인도 옛날 것)
    이태리 명품이라며 몇십만원 받겠다고 하는 것..(죽어도 50만원 이상을 받겠다고 함..
    스폰지 새로 갈고 커버링 가격 포함하면 새로 사는 게 ... )
    요즘 1TB 외장하드도 20만원대에 구할 수 있는데 3년전에 산 몇백기가 하드를 20만원에 팔겠다고 할 때..

  • 13. 넥스
    '12.11.22 8:56 AM (119.67.xxx.57)

    신발사시는분 있어 더 충격적이네요

  • 14. 웨고
    '12.11.22 9:01 AM (59.10.xxx.139)

    신발사진 더러워서 토나와요

  • 15. lll
    '12.11.22 9:03 AM (125.132.xxx.126)

    랜드로바 엄청 낡은거 사는분 계시네요.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다는걸까....ㅡㅡ;

  • 16.
    '12.11.22 9:09 AM (110.70.xxx.124)

    지금 보고 왔어요.
    재활용박스로 바로 가야할 물건들을 돈받고 팔겠다는...
    리얼가죽 15만원 @,@

  • 17. 산다는 사람이 있네요
    '12.11.22 9:10 AM (218.232.xxx.138)

    어머 신기해라~~~~~~~~~~

  • 18. ..
    '12.11.22 9:14 AM (61.98.xxx.205)

    ㅎㅎ 진짜 황당하네요. 라벨이 다 지워져가는데 사놓고 한두번 입었다니..
    그분도 중고로 구입하셨나..
    보면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 19. 햇볕쨍쟁
    '12.11.22 9:33 AM (175.120.xxx.145)

    유행한참지나서 요즘 입는 사람도 없는 무스탕이 35 만원이더군요 ㅎㅎㅎ
    기가막히고 코가 막힌다는 표현이 딱 이예요
    ㅁㅊ

  • 20. @@;;;
    '12.11.22 9:44 AM (122.34.xxx.34)

    정체불명의 가죽가방 15만원이 더 놀랍네요
    새것도 아닌것 같던데 ..
    조금만 더 보태면 구매댕 코치 가방도 사겠네요 ..
    15000원에 준대도 스타일땜에 안살것 같은데 ,,,

  • 21. ;;
    '12.11.22 9:57 AM (125.128.xxx.137)

    장터에 미친인간들많아요;;파는사람뿐아니라 사는사람들중에서도 미친것들많음;;

    말이 좀 격해져서 그렇지만 예전에 장터에 공연 티켓하나 팔았다가 간만보고 슬그머니 사라지는 인간들 생각하면 어휴;; 그중 제일 압권은 자기 엄마 장례식 핑계되면서 못사겠다고 한사람이에요 얼마나 표독하면 자기 엄마까지 팔아가면서 간을 볼까 하는 생각에 불쾌하기보단 심지어 무섭더라구요

  • 22. 헐~
    '12.11.22 10:10 AM (221.145.xxx.245)

    지금보고 왔는데.. 신발도 놀랍지만,
    리얼 가죽가방 15만원이 깜놀....
    중고장터에서 15만원 받으려면 밍크정도 되야할듯~~

  • 23. -.-
    '12.11.22 10:30 AM (218.158.xxx.226)

    좀 오래되었어어도 멀쩡하고 깨끗한거 적정한 가격에 올리는건 좋아요
    근데
    보기에도 많이 낡은걸 정말 가격 매기는거보면 너무 비싸요
    예전에 여기서 말 많던 멜* (사건나기전엔 엄청 인기였죠)이 팔던코트
    그냥 동네 할머니들 입던 스타일이던데 (내가 보는눈이 없는진 몰라도)55만원정도씩 매겨놔도
    얼마안가 척 척 팔리는거 보구 기함을 했었어요

  • 24. 꿈을꾸는소녀
    '12.11.22 10:34 AM (110.47.xxx.127)

    위에 햇볕쨍쨍님 그 무스탕 올린 판매자입니다. 제 판매글 댓글단것도 부족해서 여기다 또 쓰셨는데

    제겐 소중한옷이고 판매시 고심해서 올린가격이고 팔리지않는다면 제가 다시입을 생각으로 올린겁니다.

    트렌드레 상관없이 보온차원으로 옷입는 저같은사람도있습니다. 그리고 뭘좀 제대로 아시고 글올리세요

    요즘에도 무스탕입으시는분들계시고 얼마전 자게에도 무스탕구입여부 문의하신분도계셨구요 시즌 f w

    쇼에도 모델들이 무스탕입고나오거든요 .. 참 댁같은 사람한테 구구절절 쓰는 제가 다 한심하구요

    한번만 더 제 무스탕 언급하심 명예훼손으로 고소할거에요 .

  • 25. 꿈을꾸는소녀
    '12.11.22 10:35 AM (110.47.xxx.127)

    그리고 ㅁ ㅊ. 이라니요? 댁 자식있는사람입니까??

  • 26. 와....
    '12.11.22 10:44 AM (1.231.xxx.158)

    보고 왔는데, 참...
    아래 댓글 다신 분들께 고마움을 느낌.

  • 27. 그런걸 사는사람들이
    '12.11.22 10:45 AM (211.224.xxx.193)

    있으니 파는거 아닐까요? 사는사람들이 좀 판단력이 아주 떨어지는분들인듯. 요즘 조금만 돌아다녀보면 메이커도 재고나 떨이물건들 사이즈빠진것들 엄청 싸게 팔아요. abc마트 같은 운동화편집매장 앞에 가보면 재고 남은 메이커 신발들 엄청나게 싸게 내놓고 팔아요. 금강제화나 이런데도 시즌지난 재고들 백화점 같은데서 균일가 오만원정도로 해서 엄청 싸게 팔고....제발 집에만 있지말고 여기 82만 보지 말고 인터넷만 뒤지지 말고 바깥으로 돌아다니세요 !! 불황이라 싼물건 천진데 왜 저런 쓰레기를 돈주고 사느냐고요 !!! 거기 올라오는 물건들 상당수가 다 쓰레기통에 들어가야 될 물건이던데 그런걸 파는 양심도 없는것들

  • 28. ㅇㅇ
    '12.11.22 11:00 AM (183.98.xxx.65)

    사용감있어요. 란 멘트에 경악했어요.

    그나저나. 랜드로바 사려는분 ㅠㅠ

  • 29. 나도 한마디 거들고 싶다
    '12.11.22 1:38 PM (203.142.xxx.231)

    웬만하면 댓글 잘 안다는데... 꿈을 꾸는 소녀님은 정말 꿈만 꾸시는듯... -_-;;

  • 30. 꿈을꾸는소녀
    '12.11.22 3:29 PM (110.47.xxx.127)

    윗님 왠만해서 글 잘다실분같은데 남의일에 감나라 대추나라 ㅊㅊ

  • 31. 감나라 대추나라
    '12.11.22 10:31 PM (116.36.xxx.31)

    아니죠
    감놔라 대추놔라 맞지요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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