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부님보고 성당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무식한이 조회수 : 3,749
작성일 : 2012-11-22 06:17:19

먼저 우리 신부님은 아래 글을 제외하고는 참 좋으신 분입니다

정치 성향때문에

제 맘이 한순간 돌아서버립니다

 

----------

어제 강론중에

정치적인 이야기는 아니고 라고 서두를 꺼내시면서

본인이 하지도 않은 아버지의 일때문에

핍박받는...어쩌고 하시는거에요

그러면서 성모 마리아 이야기로 슬쩍 넘어가니

모르는 할매들은 그렇게 또 연관을 시키겠다 싶은거에요

어이가 없어서 콧방귀가 나오는데...나원참

지난번에도 완전 보수파 신부님을 모셔와 강연을 해서

정말 어이없었거든요

내용도 정말 웃겼고요 ( 박정희가 육영수 여사를 어쩌고..)

그래서 혹 걱정이 되는거에요

또 다시 강론중에 헛소리 할까봐서요

밤새 생각했는데

익명으로 당신의 무지함을 전하면 어쩔까 싶기도 하고 그래요

본인의 정치성향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강론에서 입을 열지 말라는  의미로요

그런데 제가 좀 무식해서요

박근혜가 박정희때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하고 다녔지 않나요?

암튼 박통때 박근혜가 뭘했으며

박통으로 혜택을 받고 정치를 하게 됐다 뭐 이런거 좀 댓글로 적어주세요

짜집기 해서

익명의 편지로 무지함을 좀 깨닫게 해줄까 하고요

참고로 부산 교구입니다...^^

IP : 116.37.xxx.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22 6:26 AM (118.219.xxx.249)

    부산.... --;;

  • 2. an
    '12.11.22 6:33 AM (14.55.xxx.168)

    아, 부산!!!!
    박정희가 어찌 살아왔는지 글 많아요. 근데 세뇌가 되어 있으면 그런 글이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나이가 많으신가봐요

  • 3. 원글이
    '12.11.22 6:36 AM (116.37.xxx.10)

    제 말은 연세가 있으시니 본인은 뭐 상관없는데요
    저렇게 강론에 두어마디 흘리시는 걸 못하게 했으면 해서요
    할매들은 신부님 말씀이라면 그냥 고개를 끄덕이면서
    믿거든요

    할매들 정말 당일날 단체 관광이라도 시켜드리고 싶어요...-_-;;

  • 4. ....
    '12.11.22 7:16 AM (222.121.xxx.183)

    저런 신부님도 계시지만 정 반대의 신부님도 계세요..
    물론 저는 좋지만...
    저는 혹시나 다른 신도들의 반감을 사지는 않을까 걱정했던 적이 있어요..
    미사 끝에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자 해서.. 불안했던 기억이 있네요..^^

  • 5. ..
    '12.11.22 8:23 AM (147.46.xxx.47)

    다들 지못미군요.저희본당은 안그래요.
    정치무색....

  • 6. 성당에서도요?
    '12.11.22 8:34 AM (14.52.xxx.114)

    전 소신있는 진보적이신 신부님들..혹은 정치에 무색을 보이는 신부님들을 주로 봐온지라..
    어느본당이냐고 물어볼랬는데... t.t
    김수환추기경님 가시고 분위기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아직도 씩씩한 신부님들 많아요.
    그런데 그런식으로 대놓고.... 성당 사무실에 익명으로 건의한번 해보세요.

  • 7. 호수풍경
    '12.11.22 9:30 AM (115.90.xxx.43)

    성향을 바꾸시긴 쉽지 않져,,,
    강론에 대해 말하는것도 싫어라하실테고,,,
    신부님들 권위주의 정말 문제예여...
    전 새벽미사 갔다가 사제관에 조선일보 주머니 있는거보고 뜨악~~~
    그래서 선거날 투표하란 말 한마디도 안했나 싶기도 하고 암튼 실망실망이었어여 ㅡ.,ㅡ

  • 8. .....
    '12.11.22 9:45 AM (125.181.xxx.42)

    저는 신부님 보고 다녀요.--;
    좀 먼 동네에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 계신 곳으로 다닙니다.
    그래야 성당 다녀온 마음이 들어서요.

  • 9. 울랄라
    '12.11.22 11:18 AM (119.67.xxx.75)

    우리성당 신부님은 은근 딴날당을 쪼아요.
    신자들 중에 불편해 하는 이도 있지만 개의치 않고
    현 한날당을 쪼지요.
    지금 탈북인들 도와주고 계신데 인물은 뭐..하위에 속하지만
    하는짓을 보면 대인배..
    신부님 사랑해요..ㅎㅎ

  • 10. ...
    '12.11.22 11:24 AM (112.159.xxx.105)

    저희동네 성당은 오히려 반대이신 신부님이 계셔서
    맨날 강론때마다 명박이 욕하고 박그네같은애들은 쳐넣어야한다고 ㅋㅋ
    다니시는 어르신들이 많이불편해하신다던데....ㅋㅋ

    저도 가톨릭신자이긴 하지만..개인적으로 강론은 그날의 복음을 두고 그에맞는 강론을 하는것이지
    사제 개인의 정치적성향을 이야기하는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보든 보수든간에 일단 신자들에게 이 신부님은 어떤 정치적성향을 갖고있다라는 선입관은 깊지않은 신자들의 신앙을 흔들리게할만큼 좋지않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616 맥주 한 잔으로 상한 마음 위로가 될까요 3 길고 고된 .. 2012/12/20 414
196615 문빠 자식을 낳은것도 죄 16 ㅎㅎ호ㅗ 2012/12/20 1,710
196614 내일이 12월 21일이예요 4 이와중에 2012/12/20 903
196613 20,30대 문지지율 깍아먹은곳이 대구경북 8 글쎄 2012/12/20 1,369
196612 남대문이 불타더니.. 국운이 다했나봐요. 8 참담 2012/12/20 2,161
196611 진보방송...안 될까요? 15 새출발 2012/12/20 1,011
196610 노인들 임플란트, 암무료 치료 이거 실현할까요? 15 .. 2012/12/20 2,065
196609 뭔가 행동을 취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5 dhepd 2012/12/20 717
196608 수도권에서 2,30대 문재인 지지율이 70%나왔네요.헐. 19 가키가키 2012/12/20 4,240
196607 화려한 휴가 . 1 젠장 2012/12/20 413
196606 축하해요 보수분들 물가 오른답니다 ㅋㅋㅋㅋㅋ 109 ........ 2012/12/20 12,926
196605 오늘 결혼20주년선물로는 넘 잔인해요 4 자유 2012/12/20 660
196604 결국 한명을 뽑는것이고... 3 당선 축하하.. 2012/12/20 413
196603 토플책 추천해 주세요 1 대1학년 2012/12/20 454
196602 결국은 이번대선은 부모 잘만난사람 한테는 안된다는걸 의미하는것인.. 6 , 2012/12/20 869
196601 어제 사다놓은 통닭먹고있어요 5 .. 2012/12/20 792
196600 정치글에 댓글을 단적도 없었는데... 3 초보엄마 2012/12/20 684
196599 새누리당이 싫은 단 하나의 이유 5 2012/12/20 949
196598 자칭 보수님들 보세요. 7 ^^ 2012/12/20 457
196597 아~~ 50대가 치욕스럽다 2 50대 2012/12/20 614
196596 박근혜 지지해왔지만 문재인 사진 보니까 짠하네요 8 sd 2012/12/20 1,983
196595 오늘은 하루종일 이노래로 나를 달랩니다 3 아마 2012/12/20 704
196594 "대통령 당선 됐으니까 이제 복지공약 수정해라".. 5 아마미마인 2012/12/20 1,600
196593 어쨋든,부산분들은 가덕도신공항은 물건너 간듯.. 6 가키가키 2012/12/20 1,562
196592 유창선평론가..이해찬 35 .. 2012/12/20 3,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