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 다 좋았는데, 이제는 마음이 정해지네요

토론 후기 조회수 : 1,756
작성일 : 2012-11-22 01:56:44
두 분 다 훌륭하신 분들이라, 단일화 후보로 누가 되든 상관없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단일화 과정에서 나오는 잡음들도 오히려 분위기 고조에 도움이 될거라고 긍정적으로 믿고 있었구요. 

막상 토론을 시청하고 보니.. 아.. 나라면 저런 사람이 리더로 있는 조직에 들어가고 싶구나.. 라는 마음이 들더군요. 
말로는 협의를 통한 조정을 이야기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조정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고, 
자기의 의사와 맞지 않는 부분은 합의를 통해 도출해낸 용어를 쓰지 않고, 자기가 판단한 용어로만 이야기하는 부분은 
원칙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이상적이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갑갑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론을 보기 전 까지는 누구라도 상관없었는데, 
이제는 저도 단일화 후보 선정에 참여하고 싶어지네요. ^^

관망만 하고 있던 저를 좀 더 선거로 끌어들인 걸 보면 토론의 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IP : 175.213.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2.11.22 2:09 AM (14.63.xxx.215)

    한후보 열심히 밀어주고...다음 대선에 그다른 후보 열심히 밀어줄랍니다!!

  • 2. ㅎㅎ
    '12.11.22 3:07 AM (211.211.xxx.170)

    원글이나 댓글이나 누구처럼 두리뭉실하게 말을 하고 있는데도
    누굴 말하는지 읽혀! 신기하네.... ^^

    저도 꼭 리더쉽 있고 쉬운말로 명확히 말해주시는 한분만 보고 갈랍니다.
    다른분은 첨부터 굳은 얼굴과 나중엔 눈빛이 막 흔들리더라구요.
    그분 위해서도 5년 경험 쌓고 다음 차례 도전하는 게 좋겠어요.

  • 3. 누가봐도
    '12.11.22 3:19 AM (183.96.xxx.17)

    밝고 당차고 자신감있는 얼굴 굳은 마음 느껴져서 좋았어요.
    아 막 가슴이 뛰어요~

  • 4. 저도요
    '12.11.22 4:13 AM (118.33.xxx.250)

    저도 감정이입되었어요.
    시원시원함을 느끼게 해줄 대통령을 기다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483 이 시국에... 전세금 올려 주는거 계약 날짜에 줘도 되는거죠?.. 4 전세금 2012/12/06 769
187482 스탠드 김치냉장고 6 불만제로 2012/12/06 2,444
187481 오늘 제주변 선거이야기 6 강남 2012/12/06 1,519
187480 지금 엠비엔 보세요 기가막히네요 6 시크릿 2012/12/06 2,732
187479 방송사 대선보도 정말 짜증나네요. 2 도리돌돌 2012/12/06 948
187478 비행기 못타게 되면... 3 .. .. 2012/12/06 1,256
187477 [강연] 대중음악의 (비)진정성 - 강남 스타일에 강남이 없다면.. 3 마을학교 2012/12/06 574
187476 박그네 빚 채무 70프로 탕감해준다고 20 ㅋㅋㅋㅋ 2012/12/06 2,382
187475 모임두개갔다가 4 구토 2012/12/06 1,393
187474 헐.. 방금 MBN에서.. 어이가 없어서.. 6 최선을다하자.. 2012/12/06 2,542
187473 급해요... 절임배추 4 쑥쑥 2012/12/06 1,089
187472 분당쪽에서 쇼핑하기 좋은 곳은 어디에요? 2 ?? 2012/12/06 1,326
187471 마테차만 먹음 설사하시는 분들 있나요?? 1 .. 2012/12/06 1,184
187470 여동생 결혼식 의상? 2 2012/12/06 1,352
187469 필독-12월19일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도 정말중요합니다 7 기린 2012/12/06 1,272
187468 찡찡이의 보은 과 신해철의 그대에게 새 버전!!(백신형) 4 문재인내머슴.. 2012/12/06 1,736
187467 돌잔치 안하는 친구. 축의금은 줘야할까요? 7 .. 2012/12/06 7,804
187466 이사람 정말 큰일낼사람이네.... 35 .. 2012/12/06 20,289
187465 못사는 동네에 산다고 무시받지 않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2 ... 2012/12/06 1,907
187464 오메가3 먹었는데 비린내가 심해요. 10 눈송이 2012/12/06 4,564
187463 투표함 보안, 당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나서 줄 것을 압박하는건 어.. 4 민주당 압박.. 2012/12/06 913
187462 문후보님 내일 제주도 오시는 것 맞나요? 7 제주도 2012/12/06 892
187461 며칠전 태어나서 첨 고양이 밥샀다고 10 열음맘 2012/12/06 1,022
187460 형제간에 연 끊고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 26 미련 2012/12/06 16,998
187459 아파트 주방에서 숯불구이를 해먹을 방법이 11 있을까요? 2012/12/06 3,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