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은 원체 두분 다 각자 스타일로 쭉 가시는지라
원래 토론이라는게 한쪽이 한쪽에게 말려들어가야 승리소리를 하는데
이건 둘 다 말리지도 않고 자기 스타일로 쭉 가네요.
의외인건
실제 토론 스타일을 보니 문후보님은 평소 하시면 메이킹과 다르게 쎄네요.
안후보님은 참 예의바른 스타일로 보이구요.
그동안 언론으로 보이는 부분은 문후보님이 배려나 예의있게 보였고
안후보님이 강단이고 고집있는듯 했는데
토론스타일은 반대로 문후보님이 강단이고 나름 고집도 있고 쎄시고 행동력 있어보이구요.
안후보님이 배려있고 예의있네요. 상대를 대하는 진심이 보입니다.
토론을 보다보니 그냥 그저..
누가 되건 믿고 따라갈수 있다는 확신을 받은 토론회입니다.
근데 오늘 개그담당 빠져서 서운해요. ㅠ ㅠ
좀 재미있는 토론회가 될 수 있었는데..